도배하면 안 되는 벽 VS 페인팅하면 안 되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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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전세살이 에디터님의 노하우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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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의 요상한 꽃무늬 벽지를 바꾸고 싶을 때 도배를 할까, 페인팅을 할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물론 집주인의 허락을 받았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인 것 아시죠?😉)
그런데 알고 보면 '도배하면 안 되는 벽'과 '페인팅하면 안 되는 벽'이 따로 있다는 사실?! 오늘의집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기도 해요.
"여기에 풀바른벽지 바로 붙여도 되나요?"
"벽지 뜯었는데 페인트칠 해도 되나요?"
헷갈리던 부분도 속시원하게 해결하고 선택의 폭도 확 좁힐 수 있는 꿀팁!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1. 실크벽지 위에는 도배 불가능!
이런 실크벽지 바로 위에는 도배를 할 수 없어요!
실크벽지는 비닐로 한 번 코팅된 재질인데다가 대부분 표면에 오돌토돌한 입체감이 있어서 그 위에 벽지가 잘 붙지 못하거든요. 이건 셀프로 풀바른벽지를 붙일 때나 업체를 불러서 도배를 할 때나 똑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난감한 색깔의 벽지를 그냥 놔둘 순 없죠? 실크벽지의 색을 바꾸고 싶다면 젯소를 1~2회 발라준 다음에 페인트를 바르면 문제 없이 가능해요.
대신 실크벽지에 있는 오돌토돌한 입체감은 색깔이 통일되어서 잘 안 보일 뿐, 아예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1-2. 페인트벽에도 도배 불가능!
기존에 페인트가 발라져 있던 벽지에도 도배는 어려워요!
그 위에 벽지를 붙이려고 하면 잘 붙지 않고 떨어져 하자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꼭 도배를 해야만 한다면 먼저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벽지를 뜯어내야 하는데, 벽지 뜯어본 오늘의집 집순이 집돌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총 작업시간이 2배가 걸리는 힘든 작업이라고 해요.
그러니 이미 페인팅된 벽에는 되도록 페인트로 덧칠해주세요. 기존 벽이 짙은 색이었어도 젯소칠을 먼저 해주면 밝은 색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어요!
이렇게 진한 색이었던 페인트벽도
밝은 색 페인트로 충분히 바꿀 수 있어요!
2-1. 초배지 위에는 페인팅 불가능!
초배지만 남은 벽에는 페인팅을 하면 안 돼요!
초배지는 실크벽지를 도배할 때 먼저 붙이는 얇은 벽지예요. 실크벽지 표면에 칼집을 살짝 낸 뒤 겉면의 비닐만 뜯어내면 이 초배지가 나오는데요.
초배지는 워낙 얇다 보니 이 위에 바로 페인트를 칠하면 표면이 쭈글쭈글 운다는 사실! 그러니 페인팅은 절대 금지겠죠?
대신 이런 경우는 페인트보다 도배를 하기에 제격인 환경이에요. 애초에 초배지는 도배를 하기 전 먼저 붙여서 벽을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이니까요!
실크벽지 겉면을 벗겨내면
이렇게 초배지가 나와요
도배, 페인팅 다 해도 되는 벽은 바로 합지벽지!
도배를 할 경우에는 기존의 합지벽지가 초배지 역할을 해줘서 깔끔한 도배가 가능해요. 페인팅 역시 그 어떤 벽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죠.
그러니 합지벽지인 경우에는 '여기다 해도 되는 걸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고, 도배와 페인트 중에서 나에게 가장 합리적인 비용은 무엇인지에 따라 고르기만 하면 돼요!
지금까지 도배나 페인트 하기 전 맞닥뜨리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3가지 상황을 함께 살펴봤어요.
페인트가 칠해진 벽지 혹은 실크벽지라면 페인트
실크벽지 겉면을 뜯어서 초배지가 나왔다면 도배
합지벽지라면 도배, 페인트 둘 다 OK!
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않겠죠? 기존 벽지를 무작정 뜯기 전에 이 3가지 중 내 경우는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세요. 그 다음 상황별로 알맞은 방식을 정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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