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체리몰딩 벗어던지고 핑크 발레 하우스로 탈바꿈

조회수 2021. 2. 6. 12: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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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senahime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포항에서 반찬가게를 하고 있는 13년 차 주부, 남매 쌍둥이 엄마에요. 이렇게 오늘의집에 우리집을 소개할 기회가 생겨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네요. 부족하지만 끝까지 이쁘게 잘 봐주세요~

저희 남편은 대구에서, 저랑 아이들은 포항에서.. 지금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제가 살고 있는 이곳 포항에 집을 마련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바로 전 집은 잠시 새 아파트에 전세로 살았어요.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도 그렇고 해서 결국 집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20년 된 아파트 단지라 어차피 리모델링이 불가피했기에 전 차라리 리모델링이 전혀 되지 않은 집이 낫겠다 싶었어요. 마침 적당한 층에 20년 전 분양 때 그대로인 비어있는 집이 있어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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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사를 많이 한건 아니었지만 제가 나중에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집을 꾸며야겠다~ 하고 원하는 스타일이 딱 정해져 있었고, 제가 원하는 그림에 요즘 트렌드가 조금 가미된(?) 스타일로 리모델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워낙 생각해 놓은 것도 많았고, 나름 원하는 스타일이 확고했기에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건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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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트를 들고 인테리어 업체 몇 군데를 견적 받으러 다녔는데 이렇게 하면 견적이 비싸진다, 포항에선 그렇게 하기 어렵다, 포항에 그렇게 하는 데는 없다, 사모님은 너무 많은 걸 알고 계시다, 너무 고급(?)을 원하신다, 우리는 그렇게는 못한다... 등등의 반응뿐만 아니라 견적 상담받고 어이가 없어 눈물이 난 적도 있었네요.


내가 원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 내가 별난 사람인가 싶었지만, 결국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업체를 만났고 타지역 업체였지만 기꺼이 공사를 맡아주셨어요. 

거실

먼저 거실부터 소개할게요. 리모델링 전의 집은 전체가 체리색이었고, 커다랗고 두꺼운 몰딩이 둘러진 집이었답니다. 그런 칙칙한 체리색의 집을 전체 화이트 바탕으로 변신 시켰어요. 


바닥은 포쉐린타일 마감이고, 벽은 무몰딩,무걸레받이 도배로 마감을 했어요. 예전부터 계속 보기 불편했지만, 원래부터 그 자리에 당연한 듯 있었기에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몰딩이 요즘은 트렌드인 듯 사라졌죠. 하지만 전 이게 유행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불필요한 자재를 없앤 깔끔한 집의 형태는 오래도록 유행 없이 사랑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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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에어컨을 시공하고 싶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층고가 너무 낮아 아쉽지만 넣을 수가 없었어요. 아직 에어컨을 사지 않아 에어컨 자리를 비워뒀네요.


정남향이라 하루 종일 해가 들어 아주 따뜻해요. 그래서 해지기 전까진 폴딩도어를 열어두고 지낸답니다. 초록이를 좋아하는 전 꼭 베란다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확장은 하지 않았고요. 대신 확장된 느낌을 위해 폴딩도어를 시공했습니다.


아직 이사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초록이들이 얼마 없지만 (전 집에서 다 죽었어요..T.T) 따뜻한 봄이 되면 초록이들로 많이 채워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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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있는 행거는 오래전부터 쓰던 것인데, 딱히 자리를 잡지 못한 아이라 평소엔 숨겨뒀다가 손님이 오실 때 꺼내서 외투를 걸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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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엔 이렇게 괜히 베란다에 앉아서 커피도 한 잔 마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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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본 거실이에요. 집에 오는 손님들마다 중문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하세요. 왠지 양쪽으로 활짝 열리면서 무도회장에 입장하듯 들어와야 할 것 같다나요~? 저도 아주 만족스러운 중문이랍니다.


그리고, 저기 살짜쿵 보이시나요? 저의 핑크 주방이요~^^*

주방

우선 주방의 변신 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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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체리색의 싱크대에 상부장까지 너무 답답해 보였어요. 제 생각에 필요 없다고 판단한 주방 쪽 창은 막아버리고, 주방 쪽 베란다로 나가는 새시도 크기를 줄여서 아치형 스윙도어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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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머릿속에 꿈꾸던 저의 로망, 핑크 주방입니다. 전체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 싱크대로 힘을 준 주방이죠~


이사하면서 소파랑 안방 침대 말곤 딱히 가구를 새로 바꾸거나 사지 않았지만 원래 좋아하는 컬러와 스타일이 변함(?)이 없다 보니, 리모델링을 하고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들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아요. 


아일랜드 바는 모서리를 곡선으로 부드럽게 마감했어요. 침니 후드의 자바라 배관도 한쪽만 어설프게 가려지는 게 싫어서 벽 전체에 등박스 느낌으로 제작을 부탁드렸어요. 밤엔 라인조명만 켜도 분위기가 확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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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랑도 잘 어우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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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집을 리모델링 하면서 가장 신경 쓴 곳이 주방이랑 수납공간이었어요. 싱크대 상부장을 없앤 대신에 싱크대 맞은 편벽에 싱크대랑 같은 높이로 기다란 수납장을 제작했어요. 수납장 폭만큼 튀어나오는 부분이 신경 쓰여서 수납장 끝 주방 입구도 커다란 아치형의 가벽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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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머신 아래의 수납장엔 바로 꺼내 먹기 좋은 각종 커피, 차 종류 그리고 영양제를 수납했어요. 주방 입구에서 첫 번째 칸 수납장이라 자주 이용하는 것들 위주로 수납을 했답니다. 아이들 영양제도 스스로 잘 챙겨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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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지만, 사서 쟁여 놓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미니멀라이프는 깨끗하게 포기하고 차곡차곡 정리에 힘쓰며 살아가는.. 네. 저는 맥시멀리스트입니다^^; 그래도 이 기다란 수납장에 아직 여유가 있을 만큼 수납은 넉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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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것과 손님 초대하는 것을 좋아해서 요즘은 거의 매주 집들이를 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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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제 지정석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이에요. 이 자리에서 커피 마시며 노트북도 하고, 혼밥하며 TV도 본답니다. 여기서 거실 쳐다보며 어디를 또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이런저런 구상도 해보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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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이제 부부 침실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안방은 일반적인 구조인듯하면서 한쪽 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에 창이나 문이 나 있어서 가구배치도 애매했고, 또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쓸데없이(?) 안방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침실에 침대와 TV만 있으면 되는데 말이죠~


비포 모습입니다. 안방의 창이 굉장히 컸어요. 창 맞은편엔 안방 출입문과 작은 드레스룸이 있고, 오른쪽엔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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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들어가는 입구 파우더룸 그리고 안방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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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쪽 벽엔 이렇게 드레스룸이 있었고 다~ 문이 달려 있었어요. 붙박이장을 넣게 된다면 가구가 어디에 어떻게 배치가 되어야 할지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붙박이장 대신에 가벽을 세우고 그 뒤로 드레스룸을 만들기로 했어요. 기존의 작은 드레스 룸이 맞은편 방 붙박이랑 붙어 있어서 툭 튀어나와 공간 활용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조적벽이라 철거가 가능해서 맞은편 방의 작은 붙박이는 없애고 안방에 드레스 룸은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드레스룸의 입구가 애매한 위치라 살짝 줄이고 출입구와 라인을 맞춰 가벽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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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사이즈를 고려해 가벽 크기를 정했고요. 양쪽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답답해 보이지 않게 제작했어요. 수납된 옷이 보이는 건 싫어서 쉬폰 커튼을 달아줬더니 드레스룸 조명만 켜둬도 은은하게 불빛이 비치는 게 안방이 더 포근해 보이는 것 같아요.


침대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새로 구입을 했는데요. 남편이 큰 침대를 고집해서 라지 킹사이즈로 바꿨어요. 침대 매트리스 베이스를 구매해서 노 프레임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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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을 협탁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남동생이 누나 이사했다고 제가 갖고 싶어 했던 조명을 이사 선물로 사줬답니다. 고마워 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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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포근한 느낌으로, 그리고 낮에 햇살이 좋을 땐 커튼을 다 열어둬요. 침실 창을 열었을 때 초록이 보이면 좋겠다 싶어서 빨래 걸이로도 쓰고, 행잉 플랜트를 걸어 둘 봉(?)을 인테리어 사장님께 부탁해서 주문 제작해서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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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에 빨래도 걸어 널고, 행잉 플랜트 달아둬서 창을 열면 싱그러운 기분이 들게 하고 싶었어요. 창밖으로 초록이들이 보이면 그냥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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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가벽 뒤 드레스룸의 시공 직후 모습이에요. 한쪽 빈자리는 에어드레서 자리를 만들어 놓았고요. 원래 있던 드레스룸에서 본 모습이에요. 가벽을 기준으로 침실 창도 크기를 대폭 줄였어요. 침실 창을 줄인 만큼 베란다엔 또 이집에 없던, 하지만 꼭 필요했던 히든 공간이 만들어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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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드레스룸도 출입구 크기를 줄이고 가벽과 라인을 맞췄어요. 좁은데도 불구하고 공간을 나누고 있던 조적벽을 허물어 네모 반듯한 모양이 되니 쓰임새가 더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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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아래쪽엔 파우더룸과 화장실이 있어요. 파우더룸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요. 파우더룸 입구는 아치로 포인트를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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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구로 샀던 로망스 가구의 협탁 두 개를 붙여 TV 장으로 쓰고 있어요. 이케아의 보조 테이블에 제가 좋아하는 초록이를 가득 넣어서 한켠에 뒀더니 방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파우더룸

기존 안방 화장실이 좁아서 세면대를 파우더룸으로 빼서 시공했어요. 여기도 핑크 포인트가 들어갔지요~! 전체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세면볼로 포인트를 주고 수전과 액세사리는 골드로 초이스 했습니다. 유행을 떠나서 핑크와 골드의 조화는 정말 굿인 것 같아요!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데다 물건이 위에 많이 보이는 게 싫어서 하부장에 꽁꽁 잘 숨겨놓고, 기초화장품도 가짓수가 적어서 바구니에 넣어 하부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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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연습실처럼 꾸민 방

우리집에는 남매 쌍둥이 아이들이 있는데요, 딸아이가 발레를 전공하고 있어요. 이사하기 전에 방 하나를 본인의 연습실로 만들어 주면 안 되냐는 소망을 내비쳤고, 저는 딸의 꿈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죠~^^ 그래서 탄생한 발레 연습실! 아니 방입니다...^^ 한쪽 벽 전체에 거울만 붙이자니 공간이 너무 아까워 수납도 되고 거울로도 쓸 수 있게 붙박이장을 거울로 제작했어요.


저랑 제 남편 옷은 부부 침실 드레스룸에 모두 수납이 되었고, 아이들 옷과 이불 등은 이 거울 붙방이장에 수납을 했어요. 각방 베란다에도 붙박이장을 짜 넣어 잡동사니들 수납을 해결했고요. 턴 연습하기 좋은 고무바닥을 주문해서 남편이랑 같이 셀프로 시공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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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해 주길 잘 했다 생각이 들고 뿌듯하더라고요. 이 방이 딸아이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발판이 된다면 참 좋겠단 바람입니다.

쌍둥이들의 방

여긴 발레 연습방 바로 맞은편에 있는 딸아이 방이에요. 본인의 발레 연습실을 위해서 집에서 제일 작은방으로 골랐고, 연습 방이랑 가까이 붙어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결정한 방이에요. 책상과 서랍장은 저의 혼수가구로 오래된 가구지만 방에 잘 어울려 딸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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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들 방이에요. 이사 전까지 제가 직접 만들었던 2층 침대를 7년을 쓰다가 그 침대는 사촌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우리 부부가 쓰던 침대를 아들이 쓰게 되었어요. 이제 다 큰 듯하지만 아직 밤에 조명이 없이 자기 힘들어해서 스탠드가 필수인 아이랍니다.


일부러 산 가구는 없고 원래 있던 것들을 다 활용을 했고요.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라 베란다 창쪽에 침대를 배치했어요. 아들방 커튼 역시 제가 만들었답니다. 오래전에 사둔 원단이라 이제는 살짝 유치해 보일 수 있는 프린팅이 있는 원단이지만 아이는 마음에 들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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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그리고 레고나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하는 아이라 유리 장식장이 필수에요. 어릴 때 가지고 놀던 피규어들도 아들에겐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라네요. 조립이 안된 프라모델이나 레고는 베란다 수납장에 정리를 해 뒀어요. 아직도 자주 꺼내서 열심히 가지고 논답니다 하하;;


그리고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침대 가까이에 좋아하고 자주 읽는 책들을 꽂아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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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이제 마지막으로 현관 보여드릴게요. 현관과 전실이 큰 타입이에요. 양개형 중문을 달고 싶은데 키큰 신발장이 중문을 가리고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과감히 없애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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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왼쪽에 창이 나 있고 낮은 수납장이 기다랗게 있었는데, 여기를 신발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물론 전체 철거하고 다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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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실 문도 답답하고 보기 싫어서 철거하고 문틀과 단차를 없애서 연결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현관 역시 벽이랑 수납가구가 모두 화이트라 바닥은 테라조타일로 단조로움을 없앴고요. 


중문 바로 앞 벽에는 핑크색 팜파스를 놓아 포인트를 주고 대형 거울을 세워뒀어요. 외출할 때 코디체크도 하고 눈에 거슬렸던 차단기함도 가려져서 좋아요 :-)


중문 바로 앞에 있던 키 큰 신발장을 없앤 대신에 자주 신는 신발을 정리해 주려고 낮은 선반을 놓아뒀어요. 그날 신고 들어온 신발을 바로 정리 하니 입구가 깔끔하게 정리 되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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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중문은 화이트 양개형 중문에 골드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어요. 중문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집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것 같고 제가 원하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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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나마 크리스마스를 준비중인 저희집입니다.

트리랑 리스도 핑크로 포인트를 줬어요.


집콕하며 보내야하는 크리스마스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건 항상 기분좋은 설레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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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하얀 도화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그런 집을 원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여드릴 수 있지만 또 기회가 된다면 아까 말씀드린 이 집에 없었지만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 낸 것과 초록이들로 싱그럽게 변신한 베란다도 소개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부족하지만 긴 글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답답하시겠지만 집에서 더 큰 행복과 재미를 찾아가는 건강한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집에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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