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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걸 혼자서!? 벽과 주방을 셀프 인테리어 했어요~

조회수 2021. 1. 6.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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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by알사탕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셀프 인테리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알사탕이라고 합니다. 

리모델링 없이 이사 와서 10년을 같은 집에 살며 이렇게 저렇게 정말 많은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집 꾸미기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어떨 땐 스트레스를 오히려 받기도 하지만, 저는 앞으로도 쭉 셀프 인테리어를 놓지 못할 듯합니다! :)

도면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저희 집은 지어진 지 14년 된 아파트였어요. 아파트도 지어진 시기에 따라 그 당시 유행을 타는데, 그때만 해도 확장과 비확장을 선택할 수 있었던 시기였죠. 저는 이 집 이전에 20평대 아파트 올 확장형 집에 살아본 후, 평수를 넓혀 30평대로 이사 오면서 베란다가 있는 기본 집을 골랐어요.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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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베란다였기에 나름 열심히 베란다 정원으로 만들어, 소소하게 꾸민 셀프 인테리어에 만족하고 지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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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입주한 아파트인데 그때 당시 아파트들은 베란다 면적이 굉장히 넓었어요. 저희 집만 해도 베란다 폭이 180cm나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옆 아파트는 2미터까지도 됐거든요. 그래서 베란다 정원 꾸미기에는 나름 좋았지만 베란다가 넓다는 건 반대로 거실이 좁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거실

출처: <소파>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베란다 공간과 거실 공간이 완벽히 분리되어 있고, 샤시 챵은 아무리 많이 열고 싶어도 반밖에 열리지 않는 게 너무 답답했어요. 거실이 점점 더 좁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결국엔 소파를 없애고 작업 테이블을 놓고 지내길 몇 달 했어요. 그래도 샤시 창이 다 열리지 않아 늘 답답하고, 열심히 꾸민 베란다가 어떨 땐 오히려 지저분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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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은 애써 꾸민 베란다를 커튼으로 가려놓고 지내기도 했답니다. ㅎㅎ

그러다 원 데이로 시공하는 폴딩 도어가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큰맘 먹고 폴딩 도어 시공을 하기로 결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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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샤시를 하나하나 옮기고 중간에 큰 샤시는 유리를 잘라서 철거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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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마감 폴딩 도어 시공은 3시간도 걸리지 않고, 소음이나 먼지 없이 정말 수월하게 진행되더라고요. 시공할 때 청소기를 옆에 대기시켜놓고, 별로 나오지 않은 먼지마저도 바로바로 흡입시키며 꼼꼼히 시공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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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새까맣게 못생긴 샤시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뽀얗고 예쁜 하이홈 화이트 폴딩 도어가 있는 집으로 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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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아 두면 카페 같아서 예쁘지만 이렇게 폴딩 도어를 활짝 열면 우리 집 거실이 두 평 반은 넓어진 기분!

개방감 정말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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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폴딩 도어 착착 접어 뒀을 때 한눈에 보이는 베란다 벽과 거실 벽도 너무 예쁘고요.

출처: <식탁>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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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베란다가 베란다 정원 컨셉을 갖고 거실과 따로국밥 같은 분위기였다면, 폴딩 도어 시공 후 베란다는 열어둘 때는 거실의 연장선처럼 보이기 때문에 거실 분위기에 맞춰 서로서로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꾸며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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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감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거실에 좋아하는 식물도 시원시원하게 배치하고, 소파와 테이블이 모두 있는 거실을 이루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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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거실 벽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주로 소파 벽으로 사용되던 벽에 셀프 웨인스코팅 시공을 하기로 했어요. 사실 벽지도 제가 셀프 시공을 했었는데, 부직포 초배지가 모자란 걸 다시 주문하고 배송 오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했더니 벽면에 울퉁불퉁한 면이 있는 게 늘 거슬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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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전체에 3T MDF를 붙인 후 원하는 간격 대로 격자 몰딩을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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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에 어울리는 컬러 벤자민무어 AF-150(Cotswold)로 페인팅까지 해서 완성한 벽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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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빼곤 폴딩 도어를 거의 열어놓고 지내기 때문에 공간이 정말 넓어졌어요. 오히려 한겨울, 한여름처럼 열효율성을 높이고 싶을 땐 폴딩도어를 닫고 난방을 돌리고 에어컨을 돌리니, 난방비와 전기세 절약 효과가 제법 있어요.

출처: <식탁>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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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는 여전히 성업(?) 중이에요. 가구도 이리저리 거실과 베란다를 자주 오가며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바꿔줘가며 잘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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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된 아파트, 4년 됐을 때 이사 오느라 돈 들여 리모델링도 못하고 들어왔던 집. 혼자 10년 동안 수도 없이 셀프로 여기저기 바꾸며 살고 있는 34평 우리 집의 거실과 베란다 인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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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늘이 파랗고 예뻐서 이렇게 커튼 활짝 열어두는 걸 가장 좋아해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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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기 위해 싱크대와 높이가 같은 수납장을 아일랜드 식탁 겸 놓고 사용했는데 요즘 템바 보드 인테리어가 예뻐 보이길래 뒷면에 템바 보드를 붙여서 리폼해 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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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안쪽으로 문 없는 칸에 서랍 레일을 셀프로 달아 밥솥 선반으로 활용했고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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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형태로 말려 있는 템바 보드 반달 모양을 붙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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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라 페인트칠을 바로 하면 흡수가 되기 때문에 젯소 칠을 잘 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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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벤자민무어 AF-90(Harmony)를 칠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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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웨인스코팅 컬러와 톤 온 톤으로 잘 어울리는 컬러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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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템바 보드 아일랜드 식탁까지 완성시킨 우리 집 all 셀프 주방 인테리어!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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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프레임 붙박이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안방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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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라인으로 딱 떨어지는 붙박이장 디자인이 너무 좋고요. 컬러는 크림그레이와 크림아이보리가 있었는데 원래는 크림아이보리로 하고 싶었으나, 신제품이라 일단 크림그레이만 먼저 출시되었다고 해서 시기가 맞지 않아 그냥 그레이로 시공했는데, 그래도 예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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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옷장은 문을 다 닫아야 해요. 그래야 안이 지저분할지언정 깔끔해 보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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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헤드 쪽 벽면은 벤자민무어 AF-270, Tea Room 컬러로 페인팅했는데 짙은 컬러 도전은 처음이어서 걱정스러웠는데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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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침대 스타일로 깔끔하게 세트를 맞췄더니 신혼 침실처럼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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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셀프로 꾸미고 있는 우리 집 온라인 집들이였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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