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칠 잘했을 뿐인데! 다시 태어난 주상복합 아파트

조회수 2020. 12. 18.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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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비엘라84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여전히 신혼 같은 6년 차 부부 그리고 우리의 순한 비글 9개월 딸아이가 함께 사는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는 집에 뭔가를 사서 들이는 일에 굉장히 인색합니다. 집을 보면 아시겠지만 집 구석구석 디테일한 물건들, 장식들은 부족한 편입니다. 대신 적은 예산으로 인테리어 업체 없이 페인트 업체와 조명 업체의 시공만으로 10년 된 아파트를 탈바꿈시켰어요. 누군가에겐 흥미로운 집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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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은 동향, 주방 쪽의 침실들은 서향, 식탁 자리가 북향입니다. 해가 남쪽에 있을 때는 옆동에 해가 반사되어 집 전체를 밝혀 줍니다. 종일 빛이 들어와 커튼과 블라인드가 꼭 필요하지만 식탁의 뷰를 포기할 수 없어 식탁의 큰 창은 그냥 두었습니다. 


거실은 49평 평수에 비해 작습니다. 주상복합의 단점인듯합니다. 일반 아파트의 30평대 중반에서 볼 수 있는 거실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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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페인트 업체(네임 페인트)에서 찍어주신 시공 전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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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안방 붙박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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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대가 있는 자리인데요. 처음에 벽지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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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방이 서재가 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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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과 거실이 함께 보이는 뷰입니다.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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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공 후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현관에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복도입니다. 입구부터 우리 아가가 반겨주어 기쁜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림은 저희 어머니가 그려 주셨는데 그릴 당시 제가 아기를 좀 더 귀엽고 재미나게 표현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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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모든 페인트와 조명은 기존 벽지를 뜯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던 게, 이전 주인분이 집을 정말 깨끗하게 보존하셨더라고요. ^^ 벽지를 뜯게 되면 너무 많은 지출이 시작될 거 같아 일단 페인트 업체의 제안 대로 벽지 위에 페인트칠을 하였고 조명도 마찬가지로 페인트칠 된 옛 벽지 위에 시공이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조명이 이전 조명보다 더 커야 했고, 복도에 달 아담하고 세련된 등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전신 거울은 뱃속에 예쁜 딸아이가 생긴 걸 알았을 때 생각난 아이디어였어요. 함께 거울을 보고 웃으며 노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는 너무 좋은 교육이 된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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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복도에서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검은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서재입니다. 서재는 서향이라 오후 내내 햇볕이 참 많이 들어오는 공간인데요. 제가 주방과 거실 다음으로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예전 집에서 사용하던 식탁이 아까워 서재에 두었는데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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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부의 침실입니다. 


이전에는 붉은 옻칠이 된 것 같은 색상의 붙박이장이 있어 칙칙하고 좁게 느껴졌던 방인데,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자 좀 더 젊고 아늑한 방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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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사두면 물 주는 일이 번거로워 조형을 샀는데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서 잎만 따로 뽑아 큰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탁상시계는 제 동생의 시아버님께서 만드신 건데 너무 예쁘고 유니크해 잠시 빌린다고 하고 제 침실에 두었는데 2년 동안 보아도 변함없이 예쁩니다.

집안의 모든 손잡이는 인터넷에 '골드 손잡이'로 찾아 주문해 받아 페인트 업체에서 마무리 작업으로 달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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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협탁은 이케아 제품입니다. 철제 제품이라서 엄청 무겁기 때문에 쉽게 건들지 못하다가(당시 임신 상태였습니다.) 남편이 퇴근 후 뚝딱 만들어주어 여태까지 아주 실용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침대 옆 협탁은 꼭 수납공간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자다가 손만 뻗어 열면 뭐든 다 있어야 자다가 힘겹게 일어날 필요가 없잖아요! (자다가도 필요한 게 생각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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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는 붙박이장이 많이 있고 각 방에도 붙박이장이 있어 옷이 많은 저희가 옷방 없이 살아도 아무 지장 없을 정도입니다. 화장대도 모두 붙박이로 디자인되어 공간을 널찍하게 쓸 수 있고 튼튼해서 마음에 듭니다

게스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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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일하게 제 취향의 색상으로 표현된 게스트룸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면서 잠을 자고 쉬는 공간으로 쓰고 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니 다시 아기방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서향 방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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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머스터드 블랭킷에 가려 있는 것은 이 아파트 원래 옵션으로 있던 드라이기입니다. 저희가 쓰던 것도 있어 일단 원래 이 집에 있던 드라이기를 빼서 게스트룸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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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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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아직 온전히 꾸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유 체어와 잠을 자는 침대만 있어요. 커튼은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세탁하여 다리지도 않고 설치했더니 쭈글쭈글하지만 암막은 잘됩니다. 아이가 한 살이 되면 이 방도 아이의 놀이공간으로 예쁘게 꾸며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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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모빌은 방이 허전해 보여 오천 원짜리 제품을 구매하여 달아놓았는데 아기가 참 좋아합니다.

아기방은 동향이라 겨울에는 아무래도 좀 춥습니다. 오늘의집에서 난방 텐트를 샀는데 정말 꿀템이더군요. 아이가 자다가 우풍에 추워서 깨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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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쪽 베란다 창에 블라인드를 설치하게 되면 거실이 더 좁아 보일 거 같아 외부 베란다 창에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물론 화이트 톤 우드 블라인드로 전체적인 톤과 통일감을 주어 더욱 확대된 공간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지금의 거실은 이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반짝반짝했던 타일 바닥을 매트로 가려버렸고(힘겹게 왜 줄눈을 했나...) 날렵했던 테이블도 이제는 폭신폭신한 가드로 옷을 입혔습니다. 흔들의자도 위험해서 안방으로 치웠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바뀐 현재의 거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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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큰사 이즈로 업그레이드할까 고민도 됐지만 거실이 그리 크지 않아 과감히 포기하고, 도련님께 결혼 선물로 받은 TV를 그대로를 설치하였습니다. 덕분에 거실이 좀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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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를 깔 때 소파 다리 모양으로 미리 홈을 파두어 소파 밑으로 밀어 넣으니 깔끔하게 맞춰 들어가더군요. 잔머리 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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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타워를 사서 아기의 키에 맞추어 아래에는 아기 책으로 진열해 두니 아가가 너무 좋아합니다. 책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읽지는 못해도 읽는 시늉을 하니 보고만 있어도 흡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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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든 그림은 제 작품들입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무조건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것을 전제로 둡니다.) 흰 바탕의 그림으로 포인트를 더하였습니다.

그림을 바꾼지 4개월이 다 되어가니 또 싫증이 나네요. 다음 그림에는 여백의 미를 조금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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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조명이 다하는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접등이 온 집안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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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올려놓은 받침대도 소개합니다. 아가가 결코 저렴하지 않은 저 스피커를 손가락으로 후벼 파길래... 얼른 크기를 맞추어 주문해서 놓았는데 다행이게도 아이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더군요. 저 받침대도 곧 폭신한 가드를 입겠죠?

여기저기 모두 모서리 가드를 설치했습니다. 우리 아이의 이마는 소중하니까요. 창틀도 폭신한 가드를 설치하여 아이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게 하였습니다. 육아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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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스툴의 경우, 아가가 잡고 일어서는 데 무리 없는 가구를 찾다 보니 둥글둥글하고 감촉도 좋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거실 모퉁이에 배치하였습니다.   

다이닝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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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식탁 자리가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보입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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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에서 반사된 빛으로 아침에는 이렇게 일광욕을 즐기며 감사히 커피 한 잔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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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북향인 식탁 창에도 햇살이 잘 들어오다 보니 음식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출처: <식탁>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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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탁>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화이트 테이블은 음식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집에서 홈 베이킹, 홈 쿠킹을 가끔 하는데 화이트 테이블과 햇살만 있으면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아래는 화이트 식탁에 올린 음식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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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꽃도 사서 화병에 꽂아 두는데 조명발을 받으니 더 생생한 꽃으로 표현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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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좋아 언제 어느 각도로 사진을 찍든 항상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아이들도 푸른 정원을 보며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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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모여 간단한 차나 술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테이블이 필요했습니다.

평소에는 원형으로 작게 쓰다가 손님이 올 때면 확장해서 쓸 수 있는 다용도 테이블입니다. 색도 모양도 크기도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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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입니다. 거실과 이어져 있고 공간이 넓지 않지만 10년 된 붙박이가 화이트 톤으로 탈바꿈하는 순간 공간도 좀 더 넓어 보이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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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는 저희는 와인 쿨러가 꼭 필요했는데 마침 주방에 콕 박혀 있더라고요. 돈을 번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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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청소하는 데 하루를 다 보내는 우리 부부는 차라리 집에 뭐가 없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몇 분이라도 서로의 얼굴을 더 보기 위해 모든 주방기기나 도구들, 집 안 소품들은 최소화하려 합니다. 평소에도 주방을 가꾼다거나 주방을 위해 거금을 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참 소박하게 느껴지는 주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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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위해 정리를 다시 하거나 꾸민 모습이 아닌 현실 주방의 모습입니다.

부엌 하부장 왼쪽 구석에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외관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아기 젖병을 말리고 소독하는 기구들이 있고, 소중한 우리 아가의 장을 위해 소독은 열탕소독, 필요시 UV 소독을 하기에 냄비는 항상 저 자리에 있습니다. 언제까지 UV 소독을 해야 할까요? 얼른 전부 다 치워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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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채워가고 있는 아직은 소박한 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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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조명 빛으로 가득 찬 주방 모습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이 ㄱ자로 생겼는데 이것 때문에 주방이 좁아 보이지만 지저분한 주방을 좀 가려주는 좋은 기능도 있네요. 보이시는 주방의 장은 모두 아파트에 포함되어 있었고 화이트 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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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방에서 바라본 아파트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이 한눈에 보이고 작은 분수대들을 바라만 봐도 미소가 나옵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느낌의 정원 뷰라 마치 작은 숲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너무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마세요.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을 한 순간, 당신의 입맛 대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하나둘 채워가면 그만큼 심플하고 유니크한 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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