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TV가 없어!? 거실 활용도 두 배 높이는 방법!

조회수 2020. 12. 14. 13: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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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bxrxg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집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 그리고 남편을 똑 닮은 아이까지, 세 식구가 사는 우리 집을 소개할게요.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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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아파트 구조의 집입니다. 이사 준비하면서 돌아보았던 동일한 평수의 다른 집도 모두 별다른 리모델링 없이 도면 그대로의 구조였어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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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인분이 비교적 깨끗하게 사용하셨더라고요. 이사할 아파트가 정해져 있었기에 그 안에서 전반적인 조건 (남향, 동, 층수 등)과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았고, 오래 고민하지 않고 택한 집이에요.

After | 상부장 없는 심플한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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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 꼭 만들고 싶었던 넓고 깔끔한 주방을 위해 ㄱ자였던 구조를 과감히 뜯어 고치기로 했어요. 우리 아파트 구조의 특이점이라면 ㄱ자 주방의 앞면 중앙에 분배기가 있다는 건데요. 그대로 두면 주방 리모델링에 한계가 있어 결국 우리 집이 분배기와 수도 배관 이설 공사를 처음 시도한 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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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다 보니 높은 아일랜드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여러가지 포트폴리오가 있었지만 결국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것으로 진행했어요. 다행히도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매일 셋이서 여기에 나란히 앉아 두런두런 즐겁게 식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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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장의 상판은 꼭 무늬 없는 화이트 세라믹이었으면 했는데, 로망이었던 화이트 주방을 만들었어요. 상부장이 없는 대신 메인 하부장과 아일랜드 하부장이 있어 식기와 주방 기기를 넉넉히 수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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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방에 홈카페를 만들었어요. 주말마다 우리 부부가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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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전면에 벽을 신설해 만든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좌측으로 키 큰 장이 있고, 가운데에는 소형가전을 수납하는 테이블, 우측엔 냉장고가 있어요. 주방과 발코니에 수납공간이 충분해서 편할뿐더러 미관상으로도 깔끔해서 만족해요. 

TV 없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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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또 다른 메인 공간인 거실이에요.

이사 오며 TV를 없앴더니 세 식구가 마주 보며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어요. 아이는 TV 대신 다른 놀잇거리를 찾아서 놀아요. 아직까지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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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테이블은 가족의 다이닝 테이블이 되기도 하고, 아이가 앉아서 놀거나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테이블이 되기도 해요. 또 집에 손님이 여럿 오더라도 넉넉하게 둘러앉아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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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선반은 디터람스 턴테이블을 올리기 위해 설치했는데요, 그 외 오브제를 올려두어도 예뻐요. 따뜻한 느낌을 주는 티크 원목이라 원하던 이미지의 공간을 만드는데 한몫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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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거실 구조예요. 채광이 좋은 창 쪽으로 테이블을 옮기고 주방을 등지도록 소파를 배치하니 두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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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벽면엔 원래 발코니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는데요. 디자이너 분의 제안으로 문을 없애고 벽으로 막아 마감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고 단열효과도 있어요. 보기에도 훨씬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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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벽면에도 키 큰 장을 제작해 무선 청소기와 청소 도구, 휴지, 공구 등 생활하면서 자주 꺼내어 쓰는 살림 용품을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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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을 수납하는 USM 수납장과 가벽 너비 사이즈가 딱 맞아 공간의 포인트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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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수면을 위한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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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구가 들어오지 않아 허전하지만, 그래서 수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부부 침실이에요. 공용공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블랙 톤의 마루로 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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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침실이 영화관이 되기도 해요. 하얀 벽에 빔프로젝터를 쏴서 영화를 보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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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가구와 가전으로 미니멀을 유지 중인데, 기다리고 있는 가구가 들어오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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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손님 대부분이 칭찬하는 안방 욕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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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집의 안방 욕실에선 샤워하지 않아 샤워 부스를 없애고, 건식 욕실 겸 파우더룸으로 만들었어요. 핑크와 골드로 포인트를 준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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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욕실이에요. 심플하죠. 디자인할 때 벽면과 바닥을 같은 타일로 깔아 통일감을 주고 싶었는데 벽면 타일 사이즈가 너무 커 바닥 타일로 깔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절충안으로 최대한 튀지 않는 톤의 타일을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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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톤보다 베이지톤이 제 취향인지라 안방 욕실에 비교해 신경을 덜 쓴 거실 욕실이 오히려 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되었어요.

아이가 꿈꾸며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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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다섯 살이 된 아이의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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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록색을 정말 좋아해요. 아이의 취향과 엄마, 아빠의 취향을 더해 꾸며봤어요. 우리 집에서 가장 컬러풀한 공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나름 그린과 블랙 컬러로 무게감을 더한 방입니다.


오로지 수납을 위한 심플한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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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어요. 세 식구의 옷가지, 이불 등을 보관하고도 여유가 있어 수납 고민이 없어요. 드레스룸을 따로 만들기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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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어진 집은 대체로 발코니가 넓지 않은 편인데, 이 집은 예전 스타일로 넓은 발코니가 있어 이렇게 세탁기 두 대와 건조기를 두어도 공간이 남아 좋아요. 아이 전동차, 자전거, 킥보드 등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을 수납하고 있어요.

집의 첫인상이자 마지막인 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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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전실 모습인데요. 이 공간도 깨끗한 느낌이었으면 해서 화이트 컬러로 연출하고, 바닥은 튀지 않는 테라조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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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부터 아치형 중문을 생각했어요. 중문이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인데, 안방 욕실만큼이나 지인들에게 예쁘단 얘기를 많이 듣는 공간이에요.


이사를 하고부터 삶에서 집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오랫동안 살아가며 채우고 또 덜어내고 바꿔가면서 우리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에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 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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