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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망원동 18년 된 빌라에서 고양이 셋과 같이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래된 집이라 도면을 직접 그려봤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구조의 엘리베이터 없는 5층 17평, 방 2개 빌라입니다.
거실을 침실로 바꾼 모습입니다. 행잉플랜트를 걸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자연의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 되었어요.
현관 쪽에서 바라본 침실 역할을 하는 거실의 모습이에요. 20년 된 빈티지 소파를 파티션처럼 침대 옆에 두었고 그 위에 가림막이 되어주는 커튼을 설치해서 공간을 분리했어요.
종종 패브릭을 바꾸어 색다른 느낌을 내곤 해요. 이불커버와 커튼만 바꿔 주어도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침대 옆에는 이렇게 책상과 의자를 두었어요. 책을 읽거나 작업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벽난로로 포인트를 주고 러그를 깔거나 요가 매트를 깔아서 수련실의 느낌을 줬고요
이건 제가 직접 만든 식탁 겸 작업대입니다! 전에는 가게 테이블로 잘 쓰이던 친구예요. :)
좋아하는 식물과 소가구, 빈백, 담요, 쿠션 등을 두고 개인 힐링 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0
캠핑 의자 두 개 정도는 들어가서 캠핑 의자에서 차나 와인을 한잔할 때도 있고요.
화장실이 좀 독특해 보이죠? 제가 화분을 좋아하고 물을 거의 화장실에서 주게 되면서 화장실도 식물의 공간이 된 게 인테리어적 요소가 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까지 망원.합정에 있는 오래된 빌라를 소개했습니다. 오래된 빌라라도 그 사람의 취향에 맞게 집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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