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에 집중하다보니 미니멀해졌어요. 바다가 보이는 집!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1. 24. 1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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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만두애기홈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만두, 애기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결혼 2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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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이 집은 타워형의 34평 아파트이고 알파룸이 있어 방이 4개인 것처럼 활용 할 수 있어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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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령 6년으로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지만 저희에게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철거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서로가 원하는 것들로 시공 전 큰 계획 몇 가지를 세웠습니다.



1. 안방 베란다는 홈 카페로 꾸미기

2. 고양이가 다니는 공간은 포세린 타일 깔기

3. 욕실은 건식으로 시공하기

4. 아이를 위한 방을 미리 만들어놓기



이것만 정해두니 공사 진행이 아주 수월했어요.

After/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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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동향이라 오전에 햇살이 가득하고 창문 가득 바다가 담기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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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알파룸이 마주 보는 구조라 바람이 잘 통하는데도 불구하고 꼭 실링팬을 넣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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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조명 없이 매립등과 간접등으로만 시공했더니 무드등이나 스탠드 없이도 분위기 낼 수 있어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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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애정하는 주방이에요. 타워형이다 보니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모호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식탁을 따로 놓지 않고 아일랜드 크기를 두 배로 늘려 조리대 겸 식탁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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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형 주방을 위한 수납공간이에요. 인덕션 옆엔 미니 냉동고를 빌트인처럼 설치했어요. 바로 넣는 다진 마늘이나 가루 종류는 냉장고까지 가지 않아도 돼서 요리할 때 정말 편리하답니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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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욕실은 거실과 같은 포세린 타일로 단을 높여서 시공했고 건식으로 사용해요. 청소할 때도 청소기, 스팀 청소기로 슥슥 하면 돼서 너무 편리하고 발 매트도 욕실 안에 두니 깔끔해요.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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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온전히 남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이에요.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제가 조금 보완해서 적용해줬어요. 따뜻한 분위기 + 은은한 조명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어두운 색감의 합판 마루와 전체적인 간접 조명, 우드 톤 실링팬으로 포근한 느낌을 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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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붙박이장을 없앴는데 베란다 활용을 할 수 없다 보니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욕실 앞 애매한 공간은 작게 붙박이를 배치하고 좁아 보이지 않게 거울 도어를 달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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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방 베란다는 홈 카페 같았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제안해서 안방 분위기에 맞춰 우드 블라인드를 달고 파벽돌과 레일 조명으로 조금 더 카페 느낌이 나게 연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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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셀프로 인조 잔디를 깔았어요. 선물 받은 대형화분도 이렇게 커피 자루를 씌워주니 너무 분위기 있더라고요 : )

안방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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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욕실은 원래 샤워부스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욕조를 꼭 넣고 싶어서 고민 또 고민했어요. 조적 욕조를 하려니 사이즈에 비해 견적이 너무 비싸서 폭풍검색을 통해 반신 욕조를 선택했어요! 욕조를 넣고 남는 공간은 단을 더 올려서 샤워용품을 올릴 수 있도록 젠다이를 만들었고요.

작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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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은 손님이 오셨을 때 가장 인기 많은 공간이에요. 사실 평상을 만들겠다 했을 때 남편은 (?????) 이런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침대 프레임으로 쓸 수 있으니 방 용도를 바꾸기에도 무리가 없어서 그대로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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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는 걸 좋아하는데 평상 덕분에 창문이 바로 앞에 있으니 항상 여기서 밖을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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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방은 아기를 위해서 미리 만든 공간이라 방 안쪽에서 볼 수 있는 곳에 귀여운 옐로우 포인트 벽지로 마감했어요.

드레스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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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은 최소한의 환기를 위한 공간만 남겨두고 코너 부분까지 모두 붙박이장으로 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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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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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알파룸입니다. 저희는 서재 + 고양이방으로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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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택근무를 할 때가 많아서 왼쪽은 데스크탑, 오른쪽은 노트북 사용하는 공간으로 나눴어요. 책장을 놓을까 고민하다 과감하게 책들을 정리하고 심플한 선반으로 마감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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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반대편엔 캣타워를 놓아주었어요. 용도별로 공간을 나누어주니 모두 공유하기 편안한 공간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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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도 없고 사진도 서툴러서 제안을 받고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누구에게나 예뻐보이는 집이면 더 좋겠지만 저희 부부와 고양이들에게 맞추어 리모델링한 집이고 저만의 팁을 공유 할 수 있으니,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긴글을 썼네요.




부족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모두 예쁜 집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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