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위치만 바꿨을뿐인데 독특해진 거실 공간! 33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1. 1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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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새댁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제일 나중으로 생각하고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집이 먼저 구해져서 남들보다 여유 있게 신혼집을 꾸밀 수 있었어요. 집을 알아보면서 원하는 동네의 괜찮은 아파트들은 다 보고 왔는데요. 지금 신혼집은 들어가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지은 지 2년 정도 되어서 손댈 곳이 거의 없었고 제가 원하던 따뜻한 기본 색감이 너무 좋아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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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방 3개, 화장실 2개로 된 확장형 4 bay 구조에요. 정남향이라 여름에는 해가 덜 들어와 시원하고 가을, 겨울에는 햇빛이 깊게 들어와 따뜻하더라고요. 또한 거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같은 수납공간이 넓어서 구조 정말 잘빠졌다는 이야기를 오는 손님마다 하신답니다.

자, 이제 저희 집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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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중문 공사는 꼭 하고 싶어 해서 중문을 달았어요. 중문은 얇은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있기를 원해서 최대한 얇고 거슬림 없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가격도 찾고 찾아 알아본 가격 중 젤 저렴한 곳으로 해서 거의 2/3 가격에 시공했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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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바라본 복도에요. 중문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양옆으로 화장실, 팬트리, 방 2개를 지나치면 거실이 나와요. 복도 벽은 허전하지 않게 저희 집과 잘 어울리는 포스터를 걸어놓았어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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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가장 공들인 거실을 소개할게요! 바닥과 창틀 등 집의 기본적인 색이 우드톤이에요. 그래서 집이 너무 답답하지 않게 아이보리 계열 가구에 식물의 그린색을 섞어 인테리어를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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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큰 가구들을 재배치하는 것은 힘들어서 TV 속 그림을 바꾸거나 식물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고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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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고를 때 남자친구는 검정색 가죽 소파를 사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는 블랙 소파는 집이 너무 무거워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죽 소파 대신 사준 리클라이너에요. 리클라이너를 브라운 가죽으로 사서 같은 가죽 계열보다는 패브릭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소파는 아쿠아 패브릭 재질로 구입했어요. 리클라이너는 수동인데도 은근히 편해서 이제는 제 전용자리가 되어버렸어요. 저기 누워서 맥주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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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켜지 않아도 액자처럼 인테리어가 되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스탠드 디자인이라 TV장은 따로 필요가 없었는데 그래도 거실에 수납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진 속의 거실장을 구매했어요. 저희 집 대부분의 가구는 입주하기 전에 주문했던 건데 거실장의 오묘한 핑크 & 베이지가 저희 집 아트월과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작은 소품 올려두기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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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월과 소파월 LED 간접조명공사는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냥 형광등만 켜고 있는 것보다는 LED 간접등을 켜고 있는 게 눈도 덜 피로하고 집 분위기도 따뜻해보여서 정말 만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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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탁등도 기본 식탁등은 떼버리고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새로 달았어요.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인 것 같아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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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이에요. 부엌은 아일랜드가 있는 디귿자 모양으로 요리할 때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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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릇이 밖에 나와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설거지하고 그릇이 마르면 다 상부장에 보관해요. 양념장도 안보이는 곳에 수납해놨어요. 많이 쓰는 요리도구나 커트러리 정도만 올려두고 최대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이러면 청소하기도 더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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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은 화이트 라운드 식탁으로 손님 초대했을때 여섯명까지 앉을 수 있는 사이즈로 구입했어요. 요즘 요리에 취미가 생겨서 이것저것 매일 만들어보는데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는게 요즘 큰 행복이에요 :)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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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부엌과 거실 사이에는 포토존이 있어요.

서재 및 운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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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 두 개는 하나는 서재, 하나는 운동방으로 사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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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주로 게임을 많이 해요. 공부한다고 해서 책장도 샀는데... 게임만 하더라고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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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침실을 소개해드릴게요. 침실은 최대한 아늑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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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소품만 두고 TV도 따로 설치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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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침실에서 형광등은 안 켜고 스탠드나 캔들 워머만 켜고 있어요. 잠을 중요하게 여기는 커플이기 때문에 침실에서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해요.

이렇게 저희집안 곳곳을 보여드렸는데요. 텅 비어 있는 공간도 있고, 특별하지 않아 소개하지 않은 공간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손수 꾸민 애정어린 공간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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