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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체리몰딩의 변신! 59평 아파트, 편안한 나무인테리어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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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공간디자이너 민구의 인테리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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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사춘기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결혼 15년 차 맞벌이 부부 입니다.

요새 아이는 학교를 가지 못하지만, 이번에 이사와 시공을 통해 아이의 공간이 더 넓어져 함께 방콕 하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공 전에는 어떤 집이 었나요?
시공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요?

시공 전에는 어떤 집이 었나요? 시공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요?

저희 부부는 서로의 직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요. 한동안 제 직장에 가까운 곳에 살다가, 신혼을 보냈던 동네이자 아내 직장이 가까운 쪽으로 다시 이사를 계획 하였어요. 이사 하게 된 집은 17년 정도 된 50평 대 아파트로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체리색 몰딩과 붙박이 가구로 꾸며진 공간이죠. 아무래도 밝고 깔끔하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바꾸고 싶었고, 코로나 19로 시공을 조금 미루고 있던 중 우연찮게 오늘의집 리모델링 이벤트를 통해 시공을 진행 하였고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시공 구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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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공을 진행 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셨나요?

이전에 저희가 살던 집들은 모두 단지의 가장 안쪽의, 산과 마주하고 있는 집에서만 살아왔었는데요. 이번 집도 거실에서 보이는 자연의 푸릇푸릇함에 이끌렸어요. 아무래도 이런 영향 때문인지 저희 부부의 취향은 꾸밈 없이 자연스러운, 그러면서 깔끔하고 넉넉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소위 네추럴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내추럴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우드와 거의 돌과 같은 느낌의 포셰린 타일들을 사용하기를 원했어요. 아무래도 이런 내추럴 스타일이 편안함을 주더라구요. 집은 무조건 편안함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스타일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디자이너의 공간 정리!

1.밝은 화이트 톤의 벽면과 내추럴한 마루를 활용한 군더더기 없는 공간

2.포인트 컬러: 우드, 화분, 가구의 소재 컬러를 사용하여 최대한 자연스럽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

3.주방 및 일부 문 포인트 디자인( 간살 도어 ) 활용, 화장실은 최대한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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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셀프 시공을 진행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원하는 몇 가지 조건을 구현하려고 하니 예산을 훨씬 넘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용기 내서 반 셀프로 시공 했고, 정말 고생도 많이 했어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매일 공정을 확인하지 못하는 점이었어요. 제 직장이 공사 현장에서 멀어서 매일 들르지 못했죠. 그래서 시공 하시는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각 공정 시작할 때는 최소한 오전 내내 현장에 머물러 발생할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애썼고, 중간은 최대한 시공 하시는 분들께 책임 시공을 부탁 드렸습니다. 공정 마무리에는 늦게 와서 확인하고, 청소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자정을 넘기기 일쑤였어요. 지금 다시 기억하려고 하니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네요..



공간 소개
현관 Befo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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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디자인부터 눈에 띄는데 어떠신가요?

현관은 집의 첫 인상이기에 현관에서 부터 네추럴 스타일을 느끼고 싶었어요. 그래서 신발장, 벤치, 그리고 중문까지 모두 원목으로 디자인 되기를 원했습니다.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비치는 거울과 벤치의 조합은 오갈 때 잠깐 쉬었다가라고 말하는 듯 느껴져요. 처음 오시는 손님에게도 이러한 여유와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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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거실 Before&After

거실의 변화도 놀랍네요!
거실에서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거실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이에요. 여기서 책도 보고, 일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편하게 쉬고 TV를 보기도 하구요. 넓은 거실 공간에 빈백을 가져다 놓고 영화를 보면 몰입도가 아주 뛰어납니다 :) 그리고 저희는 거실에서 식사도 해요. 아침에 간단히 먹을 때를 제외하곤 거실에서 식사하고 디저트도 먹죠. 요즘과 같이 방콕 하는 날이 많을 때에는 하루 종일 거실에서 생활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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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조금 특이한 것 같아요! 소파는 어떻게 선택하신 건가요~?

거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보통의 소파는 안 어울리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실용성을 위해 넓은 테이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보통 가정집 주방에는 6인용 이상의 큰 다이닝 테이블은 둘 공간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큰 테이블과 다이닝 소파를 함께 거실에 배치했습니다. 카페의 큰 테이블처럼, 오픈 된 이 공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는 여기서 그림을 그리고, 저는 일을 하기도 하구요. 살짝 기대 앉으면 분위기 있게 책을 읽기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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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폴딩도어도 눈에 띄네요!
폴딩도어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거실이 충분히 넓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넓기를 바라는 마음이 인지상정 같아요. 그래서 거실 확장을 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폴딩도어를 설치하면 적은 예산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한 것 같아요. 확장 하는것 보다 열 효율이 더 좋구요. 폴딩도어를 닫으면 아늑하게 냉/난방이 가능하고, 열어놓으면 시야도 확 트여서 거실 밖의 산 한복판에 있는 듯 합니다. 요즘엔 더워서 거의 열어 놓는데, 그러면 실내에도 바람이 솔솔 불어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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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Before

철거 된 주방

주방 디자인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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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비포/애프터가 확연히 눈에 띄네요!

주방의 경우 저희가 원한 건 상부장이 없는, 대면형 주방이었어요. 상부장을 없애서 탁 트인 공간이 되길 원했으며, 아일랜드와 같은 대면형 구조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주방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리고 예전에 주방이 거실과 구분되는 구조였는데 연결성을 위해 입구를 넓게 확보 했으면 했어요. 디자인 해주실 때 확보한 입구의 포인트로 간살도어를 활용하여 주셨는데 이게 참 멋진 포인트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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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의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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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중앙에 배치하여 시공 했는데 어떤 점이 좋은가요?

대면형 주방 구조를 만들기 위해 조리 기구와 후드를 주방의 중앙으로 배치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요리를 한다는 소리와 향이 집 전체로 퍼지기 좋은 거 같아요. 물론 후드가 큰 냄새를 잡아주지만, 은은한 음식의 향들이 집 전체로 퍼지기 좋고, 환기를 시켜 빨리 없애기도 좋은 배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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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Before&After

침실이 미니멀하고 깔끔해요! 침실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저희는 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부입니다. 침실에는 잠을 방해할 만한 어떠한 물건도 두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장식장 하나도 두지 않았어요. 게다가 서로에게 방해 받지 않도록 넓은 침대를 사용하기에 침대만 단독으로 있는 침실로 꾸미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침실은 정말 잠만 자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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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이어진 드레스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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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에서 침실을 바라본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세면대 디자인도 특별한데 어떤 공간이 되기를 바라셨나요?

기존에도 붙박이장이 많은 집이다보니 드레스룸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었어요. 드레스룸과 연결된 욕실을 건식으로 사용하고, 세면대를 드레스룸으로 빼서 파우더룸처럼 활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니 욕실이 한 층 넓어 보이고, 아치형으로 된 세면대 겸 화장대는 더욱 아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손만 씻으러 욕실까지 안가도 되니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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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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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뚫려 있던 공간에 가벽으로 공간 분리를 준 것 같아요! 문이 없는 통로와 긴 창도 인상적인데 아이방은 어떻게 꾸미려고 하셨나요?

아이방은 저희 아이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 이에요. 방 2개를 활용해 한 방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잠자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하는, 어찌 보면 상호 배타적인 목적이 있었어요.

아치형 통로와 세로로 긴 창을 양쪽에 배치해서 두 공간 사이의 시야가 방해 받지 않으면서도 침실은 분리되어 아늑한 방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방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 할 정도로 아이가 너무 사랑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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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Before & After

공용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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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어떻게 꾸미려고 하셨나요?

집의 전체적인 컨셉과 어울리면서도 두 개의 욕실을 확연히 다른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그래서 안방과 연결된 욕실은 살짝 어두우면서도 차분하게 구성 하였구요. 거실의 공용욕실은 밝고 깔끔한 느낌을 원했습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우드모양 타일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내추럴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어요.

안방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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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새롭게 단장 된 저의 집을 둘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만큼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완성된 거 같아요. 저희가 원했던 데로 편안하게 은은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집인 거 같아요.

안 그래도 집돌이/집순이인 저희 가족이 집에만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인테리어 디자인 ㅣ 민구

사진 ㅣ 리브로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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