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정리와 가구배치로 달라진, 아들 셋 맘 정주리 집 -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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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봐도 집만 보인다는 에디터가 돌아왔습니다! 스치듯 보다가 각잡고 앉아서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요.
집이 난장판이면 난장판일 수록 짜릿함도 2배! 정리로 달라지는 인테리어에 재미 들렸는데요👀 1분 딱 요약해서 보여드릴게요.
오늘의 의뢰인은 코미디언 정주리씨. 무려 개구쟁이 아들셋맘! 그녀의 고민은?
사람을 쓰자니 돈이 아까워 혼자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다는 말에 눈물지뢰 밟아버림...😢 치워도 치워도 티가 안나는 육아전쟁터의 모습은 과연?
분명히 수납공간이 많거든요? 빌트인도 그렇고 수납장도 참 많은데 부족해 보입니다. 나름 공간박스와 정리용품을 쓰려고 노력한게 보이는데 넘 안타까움🤧
정주리씨가 바라는 집은? 아이들이 신나는 키즈카페같은 집!
아이들이 집에서 뭐든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말, 그리고 친구에게 힘이 되고 싶은 나래언니 찐친우정에 찌잉🥺
아이들 뿐 아니라 주리씨도 행복할 수 있게, 오래오래 깔끔함을 유지하는 최적의 동선과 구조로 정리 해봅시다.
<애라's 정리팁>
우리 아이가 그리고 만든 작품들, 소중한 추억인데 어떻게 버리냐고요?
A4파일에 기념하고 싶은 것만 넣고 나머지는 사진찍고 비우세요. 다 버리라는 것이 아님! 꼭 기억하고 싶은 것만 대표로 골라둡시다. 쌓아둔다고 추억으로 남지는 않는다는 말씀!
정리 전문가의 조언도 빠질 수 없죠. 아이가 있는집에서는 가구배치의 기준이 아이의 시선과 눈높이가 되어야 한다고요.
이제 어떻게 달라졌을까!
1. 거실
주방하고도, 거실 건너편 놀이방과도 묘하게 단절되었던 거실이 소파와 tv 위치 하나로 싹 바뀌었어요.
거실과 주방과도 막힘없이 이어지고, 소파에 앉아서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
정주리씨는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만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배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대요. 역시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바꾸니 새로운 구조를 시도할 수 있네요.
2. 거실 건너 놀이방
수납공간이 많은데 부족한 대표적인 공간이었죠. 잡동사니와 장난감이 뒤엉켜 있던 육아전쟁터가 키즈카페로 변신했습니다.
왼쪽은 장난감이 종류별로 수납되어 있고 오른쪽은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장을 눕히니 안전하고 활용도 또한 높아졌어요.
아이들의 정리습관을 위한 육아 꿀팁까지! (아쌔이 갓! 유쌔이 애라!)
쫓아 다니면서 장난감을 치우는게 아니라 영역을 정해주기.
장난감은 여기에서만 갖고 노는 거라고 아이들과 약속하라는 팁이 크게 와닿았어요. 단순히 정리뿐 아니라 약속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3. 주방
종류별로 수납만 했을 뿐인데, 노답인 듯 했던 주방과 팬트리가 확 달라졌어요.
카테고리별로 묶어 정리하고 한눈에 보이게 크기대로 나열하면! 비우기도 쉬워진다고요. 무엇보다 유통기한 지나서 아깝게 버리는 일이 없어요.
4. (구)남편방 → 옷방
또 하나의 창고였던 일명 '남편방'이 원래 방의 용도를 되찾았어요.
원래 옷방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구석 창고로 쓰던 곳이 전신거울, 행거가 있는 알파룸으로 밝혀졌기 때문! (주리씨는 4년만에 처음 알았다고...)
원래는 아이들이 씻고 거실에 있는 서랍장까지 가서 옷을 입혀야 했는데요, 이젠 욕실 바로 옆에 있는 방에서 춥지 않게 갈아 입을 수 있어요. 최적의 동선까지 줍줍!
서랍장에 옷을 세로로 수납하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꿀팁도 너무 좋았어요. 뒤적거리지 않아도 되니 오랫동안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잖아요! 리얼 꿀팁👍
5. (구)옷방 → 서재
집안 곳곳이 시끌벅적하지만 여기만은 조용하게! 산더미를 이루던 옷방을 서재로 만들었거든요.
6살 쯤 되면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데요, 자기 작품을 동생들 손 닿지 않는 곳에 놔달라던 형아에게 전용 칸이 생겼어요. (귀여워🥰 )컴퓨터하는 아빠 옆에서 책도 읽고요.
오늘자 정리👍
넓은 집에 사는 방법은 따로 있는 게 아님! 물론 절대적인 크기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30평도 40평처럼, 40평도 50평처럼 살 수 있으니까요.
다음은 힙합 뮤지션 양동근씨의 집입니다.
오래된 집에 특이점이 온 구조까지! 기묘한 복층느낌의 이 집도 바뀔 수 있을까요?
<신박한 정리>는 월요일 10시 30분에 시작! 저는 토요일에 드레스룸을 털어볼까 합니다. 조금씩 해서는 티가 안나더라고요? 우리 서로 응원하면서 정리해봐요! 정리 후기 들려주기💙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