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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작은 주방 수납의 모든 것! 2.4m 일자형 주방수납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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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ssu_ 님의 노하우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오늘은 주방 수납 노하우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저희 집은 남편이 요리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지라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멋진 요리들은 대부분 남편의 작품이지만, 그래도 집 정리 및 꾸미기는 남편보다는 제가 전문가(?)여서 작은 주방 수납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작은 주방에 별거 없는 노하우이지만 작은 평수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1평 아파트에 2.4m짜리 일자형 주방이에요. 주방이 작은 편이라 맞은편에 아일랜드 식탁을 둬서 수납을 해결하고 있어요.


집 정리와 마찬가지로 수납과 정리정돈을 잘 해놓는 게 생활하면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 물건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고, 쓰고 나면 정해진 제자리에- 를 꼭 지키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럼 왼쪽 하부장부터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1. 첫 번째 하부장

가스레인지쿡탑 바로 아래 서랍부터 보여드릴게요. 쿡탑 아래는 총 3개의 서랍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중 제일 윗 서랍의 모습입니다. 자주 쓰는 식기류와 요리할 때 쓰는 도구들을 넣어놓았어요.



이전 집에서는 벽에 조리도구 거는 용품을 설치해서 조리도구들을 다 걸어놨었는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기름 때가 잔뜩 끼더라고요. 이번 집은 새로 수리를 한 집이라 구멍을 뚫어 달기는 걱정도 되었고요. 그래서 이렇게 서랍에 보관해놓으니 조리도구들이 더 깨끗해서 맘에 들어요.



커트러리는 종류별로 나눠 놓았는데, 나무와 실리콘, 아이보리색 식기류, 은색 식기류, 그리고 그레이톤의 식기류로 같은 종류끼리 보관하고 있어요. 다른 종류의 식기가 서로 부딪혀서 까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렇게 정리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서랍은 각종 비닐들을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비닐백 정리함은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사용하기도 정말 편해서 강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하루 날 잡고 정리해서 넣어 놓으면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해요. 정리해놓은지 6개월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다시 정리한 일은 없어요.



왼쪽에 식기트레이는 이사 전에 이케아에서 구매한 제품인데요. 이사 후에는 첫번째 서랍에 커트러리를 보관하고 있어서 이 트레이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각종 집게, 와인따개 등을 정리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어요.

그 안쪽으로는 관리비 고지서와 이쑤시개 등 자주 꺼내지 않는 용품을 함께 정리해 놓았습니다.

세 번째 서랍에는 반찬통들을 정리해놓았어요. 


뚜껑은 한쪽에 모아놓고 반찬통들은 포개서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좁은 공간에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같은 용기를 사용하는 게 좋아서 처음엔 같은 용품들만 샀는데, 시댁이나 친정에서 반찬을 담아온 그릇들이 생겨나면서 이렇게 다양하게 되어버렸네요 ^^

1-2. 두 번째 하부장

하부장 두번째 칸은 총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윗칸 안쪽으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스텐볼들을 놓고 앞쪽으로는 도마를 넣어놓았어요. 아래 쪽에는 키가 높은 오일류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하부장 바로 윗 부분이 조리대여서 도마를 꺼내고 양념류를 꺼내서 요리하기에도 동선이 좋아요.

오일, 액젓, 간장 등은 작은 오일병으로 소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통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소분하고 남은 큰 오일통은 뒷쪽으로 배치해놓고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앞으로 배치해 놓았어요.

작은 오일병에는 네임펜으로 이름을 적어놓으면 그때 그때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기 좋아요. 유리병으로 되어있어 열탕소독만 하면 언제든 다른 액체류들을 보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름도 안 새고 사용하기도 좋아서 추천 드리는 유리병이에요.

참, 오일은 모두 박스 안에 넣어뒀는데요. 아무래도 오일은 새거나 흐를 수 있어서 밑에는 이런 받침을 꼭 사용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안쪽에 있는 것들도 상자만 슥 당기면 꺼낼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해요.

1-3. 세 번째 하부장

다음은 싱크대 중에서 제일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에요. 제일 넓은 칸이지만, 보일러 배관이랑 싱크대관까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좁은 편이거든요.

지금은 가지고 있는 냄비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다행히 이 정도로 정리가 되고 있어요.

문짝에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걸이를 달아서 각종 주방용품들을 걸어 놓았습니다.

1-4. 네 번째 하부장

마지막 하부장의 위에는 에어프라이어 관련 악세사리들을, 아래에는 쌀통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쌀통 안쪽으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종이컵들을 쌓아놓았어요.

쌀통에서 쌀을 꺼내서 이 위에 있는 개수대로 바로 가져갈 수 있어서 동선이 아주 좋아요.

  





다음엔 상부장 고고!


상부장은 각 칸마다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부장 수납의 공통 법칙이 있다면, 천장 쪽 제일 높은 선반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동선에 맞도록 편하게 배치해서 그릇들을 정렬해 놓았습니다.

2-1. 첫 번째 상부장

상부장 맨 왼쪽의 공간은 후드의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라 물건을 보관하고 있지는 않아서, 그 다음 칸부터 보여드릴게요.

상부장 맨 왼쪽 칸이에요. 각종 양념들과 접시들을 여기에 보관하고 있어요.


부피가 큰 것들은 소분해서 양념통에 보관하고 양념통에 보관이 어렵거나 작은 것들은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두니 가스레인지와도 가깝고 조리대 공간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요리할 때 동선이 아주 좋아요.


그 윗칸에는 접시류들을 세워서 보관하고 있는데 그냥 바닥에 겹쳐서 놓고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흠집도 덜 나는것 같아요. 이런 그릇 정리용품들을 사용하면 좁은 공간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2. 두 번째 상부장

두 번째 상부장입니다. 개수대 바로 윗쪽에 자리 잡은 공간이죠~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그릇들이 다 여기에 있어요. 반찬 그릇, 밥그릇, 국그릇, 대접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릇들을 용도에 따라서 모아서 보관해놓고 있습니다.

이전 집에서는 그릇별로 칸마다 따로따로 보관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사할 때 필요한 모든 그릇을 한 곳에 모아 놓으니 문을 자주 열 필요가 없어서 아주 편리한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통과 여분의 술잔과 맥주잔들은 제일 윗칸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2-3. 세 번째 상부장

제일 마지막 오른쪽 상부장에는 자주 사용하는 컵이나 술잔 등을 모두 이곳에 보관하고 있어요. 여기서도 맨 윗칸은 정-말 자주 사용하지 않는 큰 접시들을 포개서 놓았고요.

컵 종류는 이렇게 오른쪽에 다 모여 있으니 여기저기 열지 않아도 돼서 참 편리해요.




자주 쓰는 것들은 숨기기보다 꺼내놓아요!


사실 물건이 밖으로 나와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자주 쓰는 제품들은 오히려 넣어서 사용하는 게 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꺼내놓고, 나머지는 모두 안 보이는 곳으로 정리하기'로 적당한 타협점을 찾았답니다.

저희 주방에서는 싱크대 상판이 바로 그런 공간이에요.

먼저, 가장 왼쪽 가스레인지 뒤에는 자주 사용하는 오일류와 조리도구 및 칼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 반대편, 개수대 오른쪽 공간은 아까 보여드린대로 하부장에서 쌀을 꺼내 쌀을 씻는 곳이기도 하고, 물컵을 바로 꺼내서 물을 마시는 공간이기도 해요.

물이랑 컵을 올려놓기 위해서 항상 비워두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한 두달에 한 번씩 한꺼번에 장을 보는 편이라, 사야할 물건들이 생각날 때마다 메모할 수 있도록 냉장고 옆에 메모지와 네임펜을 붙여놨어요.


물 마실 때마다 틈틈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도 잠깐 이 공간을 거쳐간답니다.




*번외1*
주방 가전은 어디 있냐고요?

싱크대가 워낙 작기 때문에 바로 맞은편에 아일랜드 식탁과 렌지대를 둬서 가전제품 수납을 해결하고 있어요.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 용품들은 렌지대 위에 배치해서 동선이 편하게 했고,

나머지 주방 가전들은 아래에 숨겨뒀답니다. 살짝 보여드릴게요.

왼쪽이 아일랜드 식탁, 오른쪽이 렌지대인데요. 우선 전자레인지는 아일랜드 아래에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놓으니 사용할 때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밥솥도 사실 아일랜드 밑에 넣고 싶었는데 밥솥은 뚜껑이 위로 열려서 아일랜드장에는 사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일랜드 식탁에 밥솥을 뺄 수 있는 레일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쩔 수 없이 옆 쪽에 렌지대를 하나 따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렌지대는 원래는 가로로 사용하는 건데 저는 돌려서 세로 방향으로 사용 중에 있어요. 양쪽으로 뚫려있어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아일랜드 식탁의 나머지 수납 공간에는 다른 주방 용품들이 있어요.

아랫칸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일회용품이나 주방도구들을 상자에 넣어서 보관 중이에요. 상자 옆에 빈 공간은 다 먹은 물병을 말려서 잠시 보관하는 곳으로 쓰고 있어서 자주 비워지는 편이에요.

윗칸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 일회용행주, 채반, 볼을 꺼내놓았습니다.


*번외2*
냉장고 수납템 2가지 추천!

마지막으로 냉장고 안도 슬쩍 보여드리면서 추천하고 싶은 냉장고 수납 아이템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냉동실에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실리쿡 용기! 냉동실 보관에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예요.

안에 물건이 보이면서 크기도 다양해서 정리도 깔끔하고 물건 찾기도 정말 편해요. 이렇게 이름만 적어서 메모해두면 찾아 쓰기 좋습니다.

냉장실의 경우,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냉장실은 맨 아래 선반 하나를 빼고 아랫 칸에 큰 김치통 종류들을 보관하고 있는데요.

남은 여유 공간에 틈새 선반을 설치했더니, 자주 마시는 즙과 계란을 보관하기에 정말 좋아요!



비록 작은 주방이지만
행복한 식탁이 될 수 있도록.

좁은 공간에 보여드릴 게 없어서 너무 부끄럽지만 '이렇게 작은 주방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구나' 하고 봐주셨다면 좋겠어요.


사실 요리는 거의 남편이 담당하고 있어서, 결혼 3년차인 아직도 주방살림은 너무 서툰 초보새댁이에요. 이렇게 글로 정리하며 조금 반성도 하게 되고, 올해는 조금 더 주방에 신경을 쏟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되었네요.

남편과 일하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자주 식사를 하지 못하지만, 함께 식사할 때면 밖에서 외식하는 것처럼 잘 차려놓고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비록 작은 주방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해서 즐거운 날들을 꿈꾸는 그런 행복한 식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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