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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알파룸 공간활용과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탑층 아파트, 34평 모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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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SJESY.A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고 싶어서 최대한 깨끗하고 모던하게 바꿔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새 아파트이지만 홈 스타일링 업체를 통해 부분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8년 차 결혼생활에 접어든 토끼 같은 두 딸을 가진 아내이자, 엄마인 여자 사람입니다.


저희 부부의 첫 집은 '내 집'마련이라는 설렘이 앞서 구조와 가격만 보고 만났던 아파트 1층 서향집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매매한 집에서 곰팡이와 추위로 꽤나 고생이 많았었죠. 그 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당첨되었고, 둘이서 춥고 힘들었던 1층 생활을 마무리하고, 신혼부부가 아닌 '가족'이라는 완전체로 지금 이 집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 후 4년 만에 제대로 갖게 된 '우리'집이라 조금 더 완벽한 모습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또 어느 곳에서든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고 싶어서 최대한 깨끗하고 모던하게 바꿔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새 아파트이지만 홈 스타일링 업체를 통해 부분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긴긴 서론은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저희 집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요즘 흔하게 보실 수 있는 새 아파트 34평 4 bay 구조의 집입니다. 저희 집은 위구 조와는 좌우가 반대로 되어있어요. 알파룸까지 해서 방은 총 4개이고, 공간으로 분류하자면 주방, 거실을 포함해 총 6개의 공간이 있어요.


알파룸은 방으로 만들거나 오픈한 형태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오픈형으로 선택했습니다.

저희 집은 탑층이고 거실 층고가 3.6m로 다른 층에 비해 굉장히 높아요. 그 덕에(?) 저렇게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달려 있었답니다.


복층은 따로 없지만 거실 천장이 높아서 채광이 좋고 개방감이 커서 거실이 굉장히 넓어 보여요. 새 아파트이지만 건설사 회장님 취향이 듬뿍 반영된 특유의 촌스러움을 없애고자 부분 시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시공은 최소한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사 위주로만 진행했고, 위 도면은 그 당시 제가 정리했던 자료예요.


공사 내역은 도배(전체), 조명(방전체, 거실), 필름(전체 도어/안방 화장대/복도, 작은방 붙박이장), 목공(문 타공/알파룸, 주방 가벽), 제작 가구(냉장고장, 약장), 타일(주방), 도어(전실/뒷베란다/드레스룸), 기타(블라인드, 커튼) 


비양심적인 업체 때문에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마감도 엉터리인 부분이 많아 몇 달 동안 이불 킥하며 잠을 설쳤어요. 하지만 지난 시간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내다 보니 나쁜 일보다는 소중한 추억이 더 많은 보금자리가 되었답니다.  


잃는 게 있으면 그만큼 꼭 배우는 것도 따라온다는 인생의 진리를 '집'을 통해 알아가는 중이에요. 첫 번째 서향 1층 집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집도 그런 배움이 가득한 집이랍니다. 

복도

중문을 지나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이에요.


많이들 구매하시는 이케아 신발장은 복도 빈 공간에 수납장으로 정말 강추하는 아이템이에요. 깊이가 얕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지만 수납력은 꽤 좋아서 슬리퍼나 발수건, 외출 시 사용하는 에코백, 선글라스를 넣어둬요.   

반대편에서 바라본 복도 모습이에요. 알파룸은 가벽을 시공하고, 중문 양옆으로 있던 붙박이장은 가벽과 동일하게 시트지로 마감했어요. 중문이 블랙이라서 다크 그레이로 통일감을 주었어요.

거실

우리 집에서 가장 미니멀한 공간. 아이를 키우면서 불가능한 미니멀 라이프를 유일하게 녹여낸 공간이에요.

처음 건설사에서 설계한 아트월을 제거하고 TV를 기존 아트월 위치의 반대편에 두었어요. 집안에서의 이동 동선이나 머무르는 시선이 훨씬 자연스럽고, 집도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천장이 높다 보니 커튼 설치가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전체를 커튼으로 설치해도 되지만 천장이 높다 보니 세탁 시 커튼을 분리하기 힘들 것 같고 또 윗창 문만 개방하고 싶을 때를 생각해서 조금 어색하지만 블라인드와 커튼을 분리해서 윗창 문과 아랫 창문에 각각 설치했어요. (아직도 어떻게 해야 가장 예쁠지 고민이 끝나지 않은 부분이랍니다^^;) 


어린아이 둘이 있다 보니 패브릭 소파를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지만 소파 매트를 사용해서 혹시 모를 오염을 최소화하고, 커버 전체를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서 주기적으로 세탁해서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다이닝룸&알파룸

우리 집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뷰에요.


알파룸은 개방형으로 선택했지만 가벽을 설치해서 다이닝룸과의 공간을 나눠줬어요. 문은 따로 없지만 커튼을 활용해서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빵&커피' 타임을 즐기기 위한 홈카페 공간을 알파룸에 만들었어요. 아이들 책이 매년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이제는 우리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북카페가 되었답니다. 

다이닝룸&주방

처음에는 큰 테이블을 식탁으로 사용했었는데, 식사할 때 아이들을 케어하기 불편해서 홈카페 용도로 구매했던 원형 테이블을 식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 그릇 요리 위주로 먹다 보니 크지 않은 원형 테이블이지만 4인 식구가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은 냉장고 자리만 있고 수납장이 효율적이지 못해서 과감하게 철거했어요. 가지고 있는 냉장고들 사이즈와 청소기 수납&충전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붙박이장을 설치했고, 같은 자재와 마감으로 식탁 쪽에 자주 먹는 영양제나 약을 보관하는 약장을 설치해주었어요.

매일 정리하고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공간이 주방인 것 같아요. 살림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하지만 주방 살림은 언제나 맥시멀인 것 같아요. '수납'만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매일매일 열심히 정리하고는 있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치우지 못할 때가 많아요.


어지러운 주방을 가리기 위해 알파룸에서부터 연장해서 설치한 가벽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안방

안방은 유일하게 신혼 때 구입한 가구들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공방에 구입한 자작나무로 만든 슈퍼킹 사이즈의 평상형 침대는 너무너무 튼튼해서 지금까지 8년, 앞으로 30년도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패밀리 침대를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고, 기존 침대+매트리스와 총높이가 맞는 일체형 침대를 구입해서 기존 침대 옆에 붙여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탄 서랍장은 신혼 때 산 가구이지만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인기가 꾸준한 제품이더라고요. 서랍이 깊어 수납이 잘되지만 자주 꺼내 쓰기에는 불편해서 주로 계절 지난 잠옷과 티셔츠를 보관하는 데 사용해요.


그 옆에 수건 랙은 식구수대로 수건을 사용하다 보니 수건 말리는 게 힘들어 구매했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 방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는 아이들 방이에요^^ 아이가 자랄수록 불필요한 장난감들을 정리하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 남기다 보니 많이 간결해졌어요.


제가 구입한 서랍장은 지저분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블록 같은 장난감을 넣어두기 참 좋아요.

서재

마지막은 남편이 가장 갖고 싶어 했던 서재예요. 오피스처럼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철제 캐비닛을 가벽처럼 활용해 공간을 분리해 주었고 남편만의 은밀한(?) 공간이 만들어졌답니다.


철제 캐비닛은 뒷부분도 깔끔해서 가벽으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남편 아이디어 엄지 척)

철제 캐비닛의 맞은편 빈 공간에는 첫째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었어요. 잠이 없는 첫째가 늦은 밤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좋아하는 그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부족한 점이 많은 집이지만 매일매일 우리 가족의 삶을 하나하나 채워가는 중이에요. 앞으로 얼마나 더 이곳에서 생활할지 모르지만 이 집을 떠나게 되는 순간 우리 가족의 많은 추억을 안고 가고 싶어요. 우리 가족이 완전체가 되어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는 곳, 다른 집들에 비하면 많이 모자라지만 끝까지 저희 집 소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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