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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평수는 작아져도 짐은 줄어들지 않으니까, 맥시멀리스트 부부의 14평 신혼집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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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레Ol라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워낙 좁은 평형의 아파트라 화장실과 현관을 제외한 집안의 문이란 문은 몽땅 제거하고 커튼으로 공간을 나누어 지냅니다"

1. 자꾸만 작아지는 우리 집

결혼 5년 차, 세 번의 이사로 점점 작아진 우리의 신혼집은 27평에서 21평, 지금의 가장 작은 평수인 14평까지 와버렸습니다.

나름 상황에 맞는 좋은 조건의 집을 찾는다는 게 지금의 집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아시죠? 한 번 늘어난 살림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거.

한 맥시멀하는 우리 부부는 그래도 이번 집에 맞는 우리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며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2.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이 손바닥만 한 집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공간인 거실.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한낮에는 볼이 따가울 정도로 쨍한 햇살이 그득 드리우는 사랑스러운 공간이에요.

가장 클래식한 컬러감의 월넛과 심플의 대명사 화이트가 어우러진 나름... 미니멀을 표방하는 맥시멀리스트의 거실입니다.

식탁은 요즘 인기 많은 '소년과 나무'의 노르웨이 원목 반원 테이블입니다. 기존의 제품에서 추가로 길이를 연장해 주문 제작한 제품입니다.

이 손바닥만 한 집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공간인 거실.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한낮에는 볼이 따가울 정도로 쨍한 햇살이 그득 드리우는 사랑스러운 공간이에요.

가장 클래식한 컬러감의 월넛과 심플의 대명사 화이트가 어우러진 나름.. 미니멀을 표방하는 맥시멀리스트의 거실입니다.

식탁은 요즘 인기 많은 '소년과 나무'의 노르웨이 원목 반원 테이블입니다. 기존의 제품에서 추가로 길이를 연장해 주문 제작한 제품입니다.

이번 거실만큼은 음향에도 조금 신경 써보자 싶어서 고르고 고른 끝에 제네바 스피커를 들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고요. 라디오만 들어도 어찌나 좋던지요...

오후에 커피 한 잔 내려놓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래 우리 집이 최고!' 이러고 있죠 뭐. ㅎㅎ

의도치 않게 갤러리 같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는 식탁 위 선반에는 좋아하는 작가님의 컵을 나란히 늘어놓고 가끔 향을 피워 분위기를 잡곤 합니다.

이곳은 계절에 따라 나름 변화를 주려 구상 중입니다. 아마도 다음 주면 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유난히도 화이트 계열의 세라믹 작품 수집에 몰두 중인 요즘! 하나둘 사 모은 도자기 컵이 벌써 이만큼이나 되었네요.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나만 소장하고픈 작가님들의 작품들.

우리 오늘의집 유저분들과 공유합니다. ㅠㅠ

첫눈에 반해버린 김지혜 작가님의 즐거운 컵 시리즈는 아직도 열심히 모으는 중입니다. 포근한 색감과 질감에 꽂혀 하나둘 모으고 있는데 아까워서 아직 뭘 담아 마셔본 적이 없어요. 선반 위에 신줏단지 마냥 고이 모셔두고 그저 바라만 봅니다.

우연히 발견한 보물창고 같은 편집숍 챕터원에서 구입한 권나리 작가의 화이트 머그컵. 얇고 길어서 자꾸만 만지작거리게 되는 손잡이 덕에 자꾸만 손이 가는 머그잔이에요.

3.맥시멀 홈카페 오픈!

워낙 좁은 평형의 아파트라 화장실과 현관을 제외한 집안의 문이란 문은 몽땅 제거하고 커튼으로 공간을 나누어 지냅니다.

화장실 바로 앞에서 빼꼼하고 내다보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각도로 거실을 감상할 수 있어요.

거실을 포기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홈카페에 대한 집착이었습니다. 집에서 신랑과 따뜻한 차 한 잔 내려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지라 이 공간만큼은 욕심을 조금 부려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차곡차곡 모아오고 있어요. 가짓수만 많지 아직은 빈약한 컬렉션이에요. 그래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언제 또 이만큼 모았나 하면서 뿌듯하게 하나하나 꺼내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릇장은 기성품이 아닌 제가 디자인을 따로 해서 제작한 그릇장이라 같은 제품을 원하신다면 제 사진을 보여주고 만들어달라 요청하셔야 할 거예요. 가격은 80만 원대로 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머신 하나 들이려다 아이코, 이게 또 값이 만만치 않은 거예요. 게다가 커피 내리는 실력도 그다지 좋지 않고... 여전히 캡슐만 고집하는 저희 집엔 일리와 네스프레소 각각 하나씩 놓고 사용 중입니다.

이중 가장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은 거품기 끝판왕,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레시피 메이커입니다. 거품이 쫀쫀한 게 라떼 먹을 맛 나요. ㅠ_ㅠb 크으~

글라스 모으는 취미가 가장 강해서! 종류별로 모으다 보니 이만큼이네요. 깨 먹은 것도 몇 개 있지만 깨 먹으면 그만큼 또 사들여 문제예요.. 조만간 나눔이라도 해야지... 겹겹이 쌓여 있는 잔들로 위태로운 그릇장입니다.

아끼는 잔들이 너무도 많지만 그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잔들 위주로 보여드리자면 따뜻한 색감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마음에 들어 자주 쓰는 독일 토마스의 80년대 빈티지 잔들이에요. 토마스의 잔들만 모으려 했던 건 아닌데 어찌 취향대로 골라 담아 오니 다 한 회사 제품이더라고요.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패턴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된 독일 숀발트의 빈티지 컵과 소서입니다. 토마스의 빈티지 잔처럼 그저 무심코 골라 담고 보니 또 같은 회사 제품이더라고요. 보는 눈 어디 안 가요. ㅎㅎ 꼭 알고 담은 것 마냥 어찌 요래 콕콕 집어 담을까요.

오늘도 먼바다 건너 제 품으로 안겨 들어올 빈티지 컵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아이들이 함께하게 될지 벌써 가슴이 벅차네요!

다음에는 좀 더 화사해진 봄 버전 거실과 함께 더 예쁜 컬렉션 소개로 다시 찾아뵈었으면 하네요. 소소한 저의 공간에 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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