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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패브릭의 찐매력, 11평 원룸 내추럴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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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mamar26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지금의 제게 집이란 단순히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공간이 아닌 휴식처나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집순이에요. 대학 때부터 자취를 했으니 꽤 오랜 시간 집에 대해 생각을 해왔고 집에 있는 시간을 점점 더 사랑하게 됐는데요.

지금의 제게 집이란 단순히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공간이 아닌 휴식처나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되었어요. 2개월 전에 이사를 하며, 새로운 공간이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한 쉼이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조금씩 조금씩 저만의 감성으로 물들고 있네요.

따스한 저의 공간에, 잠시 머물다 가세요.

도면

저희 집은 침실 1개, 오픈형 주방 & 거실, 화장실 1개로 이루어진 아주 심플한 구조의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이에요.

이사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본 것은 "지하철역과 가까운가"와 "채광이 좋은가"였어요. 지금의 집은 그 두 가지를 100프로 만족시켜주는 곳이죠. 뚜벅이인 저는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가까워야 했고, 사진 촬영하는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채광이 좋아야 했거든요.

신축 건물이고 제가 첫 입주였기 때문에 집은 아주아주 깨끗했어요. 보자마자 계약하고 이사를 했고 이제 2개월이 되었네요.

따스한 햇살이 머무는 곳_거실

하루 중, 제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거실이에요. 아침에는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줘요. 아침을 먹을 때나 티타임을 가질 때면 나만의 작은 카페에 있는 기분이 들어서 제가 참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거실 인테리어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 가구들과 화이트 톤 가구들을 매치했어요. 전반적으로 컬러감을 최대한 줄이고, 의자들이나 소품에 컬러감을 주어 밋밋해 보이는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거실 중에서도 테이블이 있는 이 공간에서 가장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작은 카페 같은 느낌을 주고자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 옆에 화이트 원형 테이블을 두었어요. 샤랄라 시폰 커튼 사이로 빛이 들어오면, 정말 아늑하고 좋아요. 원색인 컬러 의자들을 배치해서 심심할 수 있는 집에 포인트도 주고요.

테이블 위에는 꽃을 두려고 하는 편이에요. 꽃 컬러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거든요. 가구나 소품들을 매번 살 수 없기 때문에,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켜 주려고 하고 있어요.

의자는 꽃이나 저의 기분에 따라 위치를 바꿔주고 있어요.

가구들을 자주 옮기는 편이라 매번 거실 풍경이 다르지만, 요즘의 거실 풍경은 이렇답니다.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소파는 1인용으로 선택했어요. 이사하면서 큰 소파를 살지 1인용 소파를 살지 엄청 고민했는데, 큰 소파는 결혼하면서 장만하기로 하고 패브릭 1인용 소파로 결정했어요.

다른 가구들은 예전 집부터 가지고 있던 가구들이에요. 따뜻한 느낌의 가구를 좋아해서 원목 가구로 주로 사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니 트리에 귀여운 오너먼트를 달아두었어요. 저녁에는 불을 켜놓는데, 불을 켜면 더욱 예뻐져요. 2020 새해맞이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요. 컬러감이 돋보이는 2020년도 캘린더는 공구로 구매했는데, 집 스타일링 하기에 참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패브릭 소파예요. 1인용 소파인데 사이즈가 큰 편이여서 참 편해요. 리넨 소재의 패브릭으로, 자세히 보면 리넨 텍스처가 있어서 고급스럽고 예쁜 소파랍니다.

소파가 있는 벽면 위쪽으로 플리츠 벽 조명을 달았어요.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볼 때에 조명을 켜놓으면 눈이 피로하지 않고 좋아요.

미니멀리즘이 실현되는 곳_주방

저희 집에서 가장 심플하고 미니멀한 곳은 주방이에요. 싱크대 위가 복잡한 것을 싫어해서 최소한으로만 두고 수납장에 다 넣어두었어요.

ㄱ자 구조의 저희 집 주방은 동선이 짧아 요리하기에도 편해요. 공간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고요. 주방이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이어서 주방용품이나 가전들도 화이트로 통일감을 주고 있어요.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주방용품을 최소한으로만 두고 있어요. 주방용품은 전반적으로 화이트나 베이지 톤을 선호하고, 컬러는 최소한으로 쓰고 있어요.

싱크대의 상판이 화이트 톤의 대리석이어서 주방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에요.

밥솥이나 포트기를 넣어둔 곳이 지저분해 보여서 패브릭 포스터로 가려줬어요. 패브릭 포스터로 가려놓으니 깔끔하고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선물해준 이 포스터를 어디에 걸어둘지 고민했는데, 주방 수납공간에 딱 맞아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요리는 간단하게 해서 먹는 편이에요. 주로 혼자 먹기 때문에 간단하게 호로록 먹기 편한 음식들을 주로 먹고 있어요. 혼자 먹더라도 예쁜 그릇에 먹어요. 예쁘게 세팅해서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나만의 쉼터_침실

침실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따뜻하고 심플하게 꾸몄죠.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려고 침구나 커튼은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했고, 가구는 원목이나 라탄으로 꾸몄어요. 아늑하고 따뜻해서 꿀잠 잘 수 있는 침실이에요.

침대 위 코트 랙은 공구로 구입했는데, 디자인이나 색감이 예뻐서 공간에 포인트 주기 좋은 아이템이에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과 내년 패브릭 캘린더를 걸어두었어요.

침실의 가장 좋은 점은 창이 크다는 거예요. 창이 전면에 있어서 채광이 좋고 밝아요. 암막 커튼을 할지 고민했는데, 약간 도톰한 리넨 소재의 커튼을 하니 따뜻한 느낌도 들고 예쁜 것 같아요.

침대 맞은편에는 화이트 톤 수납장을 두었어요. 화이트에 골드 손잡이라서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가구예요. 수납장 위에는 좋아하는 소품들을 올려두었어요. 그림도 좋아하고 빈티지 소품도 좋아해서 하나 둘 모으다 보니 수납장 위 소품들은 매번 자리가 바뀌어요.

침실에 가끔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스프레드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브릭 레드 톤의 스프레드는 따뜻하기도 하지만 심심할 수 있는 침실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거실에서 티브이 볼 때 블랭킷으로 쓰다가, 잘 때는 침실에서 이불 위에 두지요. 여러모로 실용적이면서 예쁜 아이템이에요.

화이트장은 원래 베이비장인데 예뻐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사 오면서 수평이 틀어지긴 했지만 예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수납장 위의 소품들은 기분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데 요즘은 연말 느낌이 나게 살짜쿵 꾸며봤어요. 눈 모양 오너먼트들과 초록이 잎들을 올려두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나네요. 코트 랙은 공구로 구매했는데, 내추럴한 느낌의 원목으로 제작되어 공간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요.

거울 모양이 예뻐서 기분에 따라 거울을 다른 방향으로 꽂아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캔들 홀더를 좋아해서 캔들 홀더들은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구매하고 있어요.

침대 옆에 자리한 포스터는 위치가 자주 바뀌고 있어요. 어느 날은 침대 옆에 있다가, 또 어느 날에는 거실 한쪽에 놓아두기도 하고. 포스터 하나가 공간의 느낌을 정말 다르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참 좋은 아이템이에요.

침실의 커튼과 이불에 맞춰서 패브릭 캘린더도 동일한 느낌으로 준비했어요. 2020년도에는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조금은 서툴고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조금씩 저의 감성으로 물들고 있는 제 공간에서, 따스함을 느끼고 머물다 가셨길 바라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미소 짓는 나날들이 많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저의 공간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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