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24평 화이트 빈티지 하우스

조회수 2019. 12. 1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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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언젠가부턴 정감이 가는 화이트 빈티지 하우스로 집을 꾸며보고 싶더라고요"

안녕하세요. 결혼 12년차 초5 아들을 둔 일 하는 엄마예요.

결혼 초에는 반듯하고 정갈하게 만들어진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언젠가부턴 정감이 가는 화이트 빈티지 하우스로 집을 꾸며보고 싶더라고요.
출처: <레일조명>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최소한의 비용으로 발품 팔아서 16년 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했고요.

작은 공간이지만 좋아하는 빈티지 가구들과 소품들로 저만의 예스러운 정감을 담아 꾸며보았어요. 리모델링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쭉 저만의 스타일로 고치면서 바꿔보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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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부터 보여드릴게요.

현관은 빈티지 도어를 활용해서 중문 대신 파티션처럼 거실 가림막으로 연출했어요. 들어오는 순간 외국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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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하이라이트이자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공간인 주방이에요. 유럽식으로 하고 싶었어요.

기존에 있던 주방 상부장을 철거하고 답답하지 않게 오픈형으로 했는데 대만족에요. 거기에 큰 사이즈 빈티지 식탁을 놓으니 너무나 유용하게 쓰이네요. 주방 보조대처럼, 식탁처럼, 카페에 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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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들을 좋아하다 보니 이리저리 활용해서 데코하고 선반에 진열해놓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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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방 사진들을 보면 도기 싱크볼 하단 싱크대에 커튼으로 가림한 것도 정말 꼭 해보고 싶었었는데요. 제일 잘한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분위기가 제가 생각했던 것 그대로 잘 나와주네요.

생화도 사서 기분 전환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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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접시에 좋아하는 오래된 빈티지 커트러리로 가족이 좋아하는 웨지감자를 오븐에 구워 식탁에 세팅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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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선반은 수납적인 면으로나 허전한 벽면 인테리어로나 효과 만점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아요.

집안 곳곳 사계절 볼 수 있는 초록 식물도 올려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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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에 잡동사니랑 자주 사용하는 냄비들을 놓으니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으면서 수납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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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실이에요. 여름이면 문을 활짝 열어놓는데 린넨으로 가리니 문을 열어놔도 안이 잘 안 보여서 좋아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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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곳은 거실이에요.

보통은 TV 자리로 쓰시지만 저는 이곳에 작은 빈티지 책상을 놓아 간단한 작업이나 웹 서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가끔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오래된 빈티지 라디오를 틀어놓고 집안일도 하는데요.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또한 거실 창밖을 쳐다보면 초록이들이 정원처럼 보여서 이 공간에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 될 때가 많아요.
출처: <소파커버><소파담요><원형러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눈이 부시도록 하얀 밝은 거실! 채광이 좋은 데다 온통 화이트 톤이라 어떨 땐 낮잠 자고 일어나면 겨울왕국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저희 집에선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소파 옆고 두고 화이트 자수 보를 덮어놓으면 인테리어를 해치지도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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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했던 거실 창에 접착식 격자 몰딩을 붙이니 거실 분위기가 한층 더 굿!

저만의 작은 정원에 있는 반려 식물들이랍니다.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초록빛을 보면 평온한 감정이 들어요. 빈티지 토분이나 다른 빈티지 소품들과도 잘 어울려 분위기가 업그레이드되네요.

이 공간은 제 포토존이에요! 빈티지 갤러리 도어인데요.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화보가 그냥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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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나만의 초록이들과 창밖 풍경.
침실
출처: <철제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침실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붙박이장을 없애고 이불과 옷을 옷방으로 보냈어요. 좀 더 넓은 공간 사용하기 위해서요.

이 사진은 처음에 침대를 배치했을 때랍니다. 이 휑한 느낌이 좋았는데요.
출처: <철제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겁 많은 아들 때문에 침대 하나를 더 들여 벽면 양쪽 나란히 배치하게 되었네요. 머리 뒤로 바로 창을 볼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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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요렇게 배치되어 있어요.

낮에는 눈이 부시지만 저녁이면 빈티지 조명등을 켜면 분위기가 아늑해서 침대에서 책도 읽고 아들과 대화도 하는 다정한 공간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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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앤틱 화장대 거울. 길쭉한 오벌이라 전신거울로도 많이 활용해요.
욕실
출처: <선반형거울><세면대><벽부착등>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욕실은 아이도 다 컸으니 기존 욕조를 철거했어요. 손빨래를 많이 하는 저로선 샤워수전 앞에서 편하게 앉아 빨래하는 게 더 좋아요.

거울 앞에 조명을 넣으니 밤중에 너무 눈부시지도 않고 분위기가 좋아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이상 눈부시도록 환한 제 화이트 빈티지 하우스 소개를 마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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