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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톤의 햇살 맛집, 로망 가득한 20평대 신혼집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2. 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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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황호두_ 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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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깔끔한 화이트톤의 햇살이 잘 드는 집"이라는 명확한 니즈에 맞추어 집을 구했고, 저의 취향인 사랑스러운 것들로 채워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만난 지 정확히 1년째 되는 9월의 어느 날, 운명처럼 결혼을 하게 된 신혼부부입니다.

17살부터 자취를 시작하여 약 18년간 혼자 살았던 남편은 저보다 신혼집에 대한 로망이 강하였습니다. 남편의 "깔끔한 화이트톤의 햇살이 잘 드는 집"이라는 명확한 니즈에 맞추어 집을 구했고, 그 집에 저의 최대 취향인 사랑스러운 것들로 하루하루 집안을 채워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집은 일반적으로 익숙한 판상형 구조가 아닌, 타워형 구조입니다.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는 구조때문에 계약하기까지 망설여졌었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이 집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은 요즘이네요.
햇살 가득 머금은 거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침 7시부터 해가 쏟아지는 거실입니다. 정남향의 집은 아니지만, 아침마다 무수히 햇빛이 쏟아지는 이 거실 덕분에 미소 지으며 출근 준비를 할 수 있어요.

풍부한 햇빛 덕분인지 모든 식물들이 푸릇푸릇하게 잘 자라난답니다.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남편이 식물에 대한 애착이 강해 화분들을 입양하고 있어 거실에 식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출처: <가죽소파><원형식탁>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내 집 마련이 꿈으로 변하게 된 계기는 전세로 이 집을 계약할 때, 벽걸이 티브이가 안된다는 조건 때문이었죠.

좁은 25평 거실에 티비장까지 놓게 되면 거실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아 TV 스탠드를 구매해 조립하였습니다. 덕분에 느낌 있는 거실의 모습이 완성된 것 같아 구매한 제품 중 만족도 탑 쓰리 안에 든답니다.

조금 더 따뜻한 거실을 만들기 위해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가죽제품인 소파 , 벤치형 의자에는 아이보리 뜨개질 제품을 덮어 주었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근 전 거실에서 꼭 홈카페 놀이를 30분 정도 즐기는 편이에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어느 하나 없는 저희의 사랑스러운 공간에서 커피 한잔 후 출근을 하면 그날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자꾸만 욕심나는 주방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거실에서 고개만 돌리면 옆에 붙어 있는 주방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식기류/앞치마 등 주방 아이템들에 점점 욕심이 많아져 가는 새댁이라 모습이 점차 바뀌지 않을까 가장 기대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이 주방에 사랑스러운 것들로 꽉꽉 채워지기는 나날들을 상상해 봅니다.
출처: <원목스툴>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거실에서 바라본 복도입니다. 작은방 1(옷방), 작은방 2(컴퓨터 및 화장대), 안방이 쪼르르 이어집니다.
"꿀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출처: <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안방은 정말 "꿀잠"만을 위한 공간으로 두기로 했어요. 잡다한 물건들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며 쾌적한 공간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안방에는 킹사이즈 침대 하나, 조그마한 탁상, 공기청정기뿐입니다.

부드러운 헤링본 소재의 암막 커튼을 두어 빛을 차단해 어떠한 방해 없이 잘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처: <단스탠드>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조금 지루하다 싶을 때면, 침대 옆 탁상에 다양한 색깔과 스타일의 꽃들로 화병을 바꿔주어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향초까지 은은하게 피워두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침대에 앉아 책을 보거나 일기를 쓰곤 하는데,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취미생활들이 녹아져 가는 작은방 2
출처: <화장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사 와서 작은방 2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죽은 방으로 창고처럼 쓰고 싶지는 않았죠. 일단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오빠를 위해 컴퓨터 책상을 마련해주고, 그 옆에는 제 화장대를 나란히 두었습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화장대 조립을 마치고 잠시 나간 사이,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거울 벽에 붙여준 여배우용(?) 조명 덕분에 괜스레 화장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처음 화장대를 조립할 당시만 해도 난생처음 화장대가 생겨 어떻게 화장대를 채워나가야 할까 고민 많았는데 살다 보니 점점 뭐가 많아져서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덜어내며 쓸 수 있을 건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출처: <원형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화장대와 컴퓨터 책상 뒤에는 이렇게 작은 홈카페용 티테이블이 있어요. 홈카페 놀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선물해준 티테이블입니다.

남편이 게임을 할 때 저는 홈카페 놀이를 하며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혼자 재밌게 노니깐 감성을 더해준다며 미니 전구를 사와 남편이 테이블 앞 창문틀에 데코 해줬어요. 은근히 감성 사냥꾼인 제 남편입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우리집
현관에 엄마 아빠 동생의 신발이 아닌, "부부로서의 우리"의 신발이 나란히 놓여 있는 게 아직까지는 어색하고 신기한 신혼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예쁜 집, 더 예쁜 부부가 되어 가겠습니다!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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