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된 26평 아파트, 화이트+우드톤 신혼집으로 체인지
조회수 2019. 11. 2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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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여기저기 두면 지저분할 것 같았지만 둘 때마다 화이트+우드톤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려서 감탄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10개월 차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20살에 같은 대학교 같은 과 친구 사이였는데 29살 때 우연히 스페인 여행에서 만나 연애한 지 1년 만에 결혼했어요.
저희는 20살에 같은 대학교 같은 과 친구 사이였는데 29살 때 우연히 스페인 여행에서 만나 연애한 지 1년 만에 결혼했어요.
저희는 둘 다 칼퇴를 하는 직장인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좋아해서 집도 그렇게 꾸몄습니다.
평범하지만 아늑한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평범하지만 아늑한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도면
17년 된 26평형 아파트입니다.
저희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거실과 작은방 발코니 확장 외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은 집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해 우리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또 14층이라 탁 트인 전망은 물론이고 맞바람이 치는 집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햇빛도 잘 들어서 식물들도 정말 잘 자란답니다:)
저희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거실과 작은방 발코니 확장 외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은 집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해 우리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또 14층이라 탁 트인 전망은 물론이고 맞바람이 치는 집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햇빛도 잘 들어서 식물들도 정말 잘 자란답니다:)
저희 집은 사실 하늘 맛집입니다. 해 지는 시간 하늘이 너무 예뻐요.
여름, 거실
여름철 거실에는 바나나 매트를 깔아 두어 시원했답니다.
거실에 둔 식물들이 열심히 햇빛 마사지를 받고 있네요.
거실에 둔 식물들이 열심히 햇빛 마사지를 받고 있네요.
가을, 거실
소파에 앉아서 본 거실 모습이에요. 저희는 TV를 보지 않아서 따로 두지 않았어요.
대신 이렇게 빔프로젝트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가끔 보곤 합니다:)
주방
주방에는 상부장을 달지 않아서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원목 선반에는 자주 쓰는 컵, 그릇, 좋아하는 차를 두었습니다.
원목 선반에는 자주 쓰는 컵, 그릇, 좋아하는 차를 두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남편이 맛있는 요리를 자주 해줘요:)
식물은 공간에 따뜻함+활력을 불어넣어요.
처음에 식물을 여기저기 두면 지저분할 것 같았지만 둘 때마다 화이트+우드톤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려서 감탄하고 있어요. 이제 그만 늘려야 할 것 같은데 예쁜 아이들을 보면 못 참고 계속 데려오고 있어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요즘 걱정이 많답니다... ㅠㅠ
처음에 식물을 여기저기 두면 지저분할 것 같았지만 둘 때마다 화이트+우드톤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려서 감탄하고 있어요. 이제 그만 늘려야 할 것 같은데 예쁜 아이들을 보면 못 참고 계속 데려오고 있어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요즘 걱정이 많답니다... ㅠㅠ
양쪽 방 사이 공간에는 그릇장을 두었어요. 위에는 액자와 소품을 올려두었습니다.
서재 방
제일 최근에 완성한 서재예요. 좁은 방이라 가구를 고르는 것부터 배치까지, 모든게 힘들었어요.
책상을 벽에 붙이지 않는 게 오히려 공간 활용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책상을 벽에 붙이지 않는 게 오히려 공간 활용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책도 꽉 채워두지 않고 공간을 두어서 답답해 보이지 않게 했어요.
저희 부부는 여행가면 꼭 기념품으로 예쁜 엽서를 사요.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 서로에게 꼭 편지를 써줍니다. 벽에 붙은 엽서는 체코 여행에서 데려온 알폰스 무하 엽서예요.
거실에 두었던 장식장은 작은방으로 들였어요.
기념품으로 종이나 예쁜 소품을 모으는데 특히 종은 볼 때마다 여행하던 당시나 그 도시의 분위기가 같이 생각나서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와 남편은 둘 다 해외 영업인이라 출장이 잦답니다. 바쁜 출장 스케줄에도 꼭 종을 찾는 버릇. ㅎㅎ
기념품으로 종이나 예쁜 소품을 모으는데 특히 종은 볼 때마다 여행하던 당시나 그 도시의 분위기가 같이 생각나서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와 남편은 둘 다 해외 영업인이라 출장이 잦답니다. 바쁜 출장 스케줄에도 꼭 종을 찾는 버릇. ㅎㅎ
침실
침실은 침대와 화장대만 두었어요. 나중에 가족이 늘어나면 이 배치도 오래 못 가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최대한 여유 있는 공간으로 두고 싶어서요.
침구는 화이트가 진리죠!
드레스룸
드레스룸에는 스타일러와 옷장, 서랍장을 두었습니다. 늘 깔끔하게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현관
현관의 모습이에요. 현관 옆에는 저희 사진을 쭉 걸어두었습니다.
오늘 아침, 햇빛이 들어오는 거실 모습을 찍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꾸며가려고 합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저희 신혼집 소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꾸며가려고 합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저희 신혼집 소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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