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simple is best, 43평 아파트 화이트톤 미니멀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1. 14.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오늘의집 @woowa16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심플한 화이트와 과하지 않은 잔잔한 포인트를 좋아하는 확실한 취향 덕에 자재나 소품을 고르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은행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장난기 많은 남편과 펭귄같이 귀여운 아들과 살고 있지요. 이번에 결혼한 지 7년 만에 첫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 사진이 저희 집의 공식 도면이에요. 하지만 실제로는 방향이 반대고 구조도 조금 다르게 표현된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도면이 아닌 제가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사용한 3D 도면을 보여드릴게요.
이 사진이 인테리어 실장님이 그려주신 3D 도면입니다.

이 집은 올해로 20년된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예요. 가운데 거실이 있고 사방에 방이 있는 모양이지요. 집이 정동향이라서 집안에 모든 공간이 밝고 환기가 매우 잘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서 새시, 문 등 이 모두 너무나 노후화되어 있었고 천장도 일부가 내려앉아서 모두 뜯어야 했답니다. 구조적으로 천장이 낮고 침실과 다용도실이 작았으며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등의 공간은 전혀 없었답니다. 또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다 보니 수납이 중요했는데 수납장을 제작해서 넣을 만한 공간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심플한 화이트와 과하지 않은 잔잔한 포인트를 좋아하는 확실한 취향 덕에 자재나 소품을 고르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하지만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일과 수납에 대한 부분은 공사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계속 고민이었어요.

본격적으로 온통 새하얀 우리 집의 온라인 집들이를 시작할게요.
현관
출처: <센서등><화이트필름><붙박이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실제 집들이처럼 첫 사진은 현관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집은 40평 대임에도 불구하고 현관이 정말 좁은 편이랍니다. 양쪽 수납장은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현관이 좁고 많이 어두웠어요. 그래서 올 화이트로 신발장을 제작하고 하단에 LED 조명을 설치하였습니다.

현관문은 화이트 필름을 바닥도 화이트 비앙코 카라라 폴리싱타일을 시공해서 밝게 해 주었답니다. 현관 조명도 조도가 높은 골드 포인트 조명을 선택했어요. 현관이 밝으니 조금은 넓어 보이는 기분이에요.
출처: <중문시공>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현관에서 들어오면 양개형 중문이 있답니다.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양개형 중문이었어요. 디자인도 훌륭하지만 외부 소음 차단 및 단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망입 유리와 골드 손잡이를 선택해서 화이트 중문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사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양개형 중문보다는 3 연동 슬라이딩 도어나, 비대칭 중문을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저도 안전 문제와 편의성 때문에 양개형 도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실제 생활을 해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중문 옆에 남는 공간은 붙박이 수납장을 제작해서 청소기나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을 수납하였습니다. 사실 너무 좁은 공간이어서 수납장을 넣는 게 의미가 있겠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수납이 많이 되고 청소기까지 들어가니까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수납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거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다음은 거실입니다. 거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화이트로 하얗게 더 하얗게 꾸며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집의 천장이 낮은 편이어서 우물천장은 하지 않았고 요즘 유행인 실링팬도 설치하지 않았어요. 조명도 매립등으로 설치하여 최대한 천장이 높아 보이도록 시공했답니다. 현관-거실-거실 발코니-주방에 모두 비앙코 카라라 폴리싱타일을 시공하여, 넓고 환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보니 너무 눈이 부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큰 아레카야자를 구매한 후 한편에 놓았더니 포인트도 되고 거실에 생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출처: <블라인드><폴딩도어시공>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폴딩도어 양 옆의 날개벽을 없앨지 말지 꽤 오래 고민을 했는데, 오래된 아파트여서 벽을 철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어요. 벽을 그대로 유지하고 발코니 확장 없이 폴딩도어만 시공했습니다. 폴딩도어는 양쪽으로 3개씩 접히도록 설치해 발코니 조명을 중심으로 폴딩도어가 대칭으로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폴딩도어는 겨울 외에는 거의 열어 놓는 문이기 때문에 열려있을 때 모양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거실에서 보았을 때 안정적으로 보이도록 이렇게 설치하였습니다.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는 발코니를 환하고 깔끔해 보이게 하고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해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다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본래 TV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집에 사람이 들어왔을 때 TV가 바로 보이는 것보다는 가족들의 얼굴이 보이는 것이 훨씬 따뜻한 느낌일 것 같아서 전기 공사를 통해 위치를 변경했답니다. 아직 소파가 배송되지 않은 상태여서 좀 많이 휑하지만 라이트 그레이 소파가 들어오면 조금 더 완성된 느낌의 거실이 될 것 같아요.
주방
출처: <후드><하부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드디어 제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주방이 나왔네요. 주방은 정말 손이 많이 갔지만 그만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이케아 주방 시공 스토리는 정말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모자랄 정도예요. 하지만 모든 과정의 어려움을 모두 감수할 만큼,너무 예쁘고 너무 편리해서 가장 애정이 가는 공간입니다.

주방 역시 올 화이트로 꾸몄고 골드 포인트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싱크대 목대, 후드, 싱크볼 등은 이케아 제품을 사용하였고 대리석 상판과 수전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주문하여 조합하였습니다.

상부장은 설치하지 않았고 화이트 타일을 넓게 시공하여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상부장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하면 수납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케아 싱크대의 자랑인 엄청난 수납력의 서랍장을 많이 구성해서 넣으면 수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밖에 물건이 나와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주방 소품도 모두 싱크대 내부에 들어가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싱크대 안에 넣을 수 없는 주방세제와 손세정제가 눈에 엄청 띄더라고요. 그래서 예쁜 용기에 들어있는 세제를 찾으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또 루스커스를 싱크볼 앞에 두고 새하얀 주방에 싱그러움을 더해보았습니다.

또 화이트 주방이 더 밝아 보이도록 주방 조명을 매립등으로 두 개씩 다섯 줄을 시공했고 간접조명도 중간중간 추가하였답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다용도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입니다.

이 집의 주방은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주방이 매우 길고 공간도 넓은 편인데 냉장고를 놓을 자리가 없었어요. 전에 사시던 분은 정면에 냉장고를 놓으셨는데 그럴 경우에는 오른쪽 싱크대 문이 안 열리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왼편에 냉장고를 넣었는데 이럴 경우는 왼쪽 싱크대 문이 안 열리는 문제가 있었지요.

그래서 저는 일반 냉장고를 포기하고 빌트인형 냉장고를 선택했어요. 그것도 일반적인 빌트인형이 아닌 정말 매우 깊이가 얕은 냉장고를 선택했지요. (일반 냉장고의 깊이는 보통 900 정도인데, 빌트인형 냉장고는 700 전후랍니다. 제가 선택한 아에게 냉장고의 깊이는 636이었어요) 처음에는 400L대의 냉장고가 너무 작지 않나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왼쪽을 보시면 싱크볼이 좀 튀어나와 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이케아에서 나온 돌출형 싱크볼인데, 허리를 숙이지 않고 주방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세라믹 싱크볼이 아직 어색하기는 하지만 예쁘고 편리하니 대 만족입니다.
출처: <주방><식탁>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주방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제가 고심 끝에 고른 식탁등을 위해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수많은 식탁 등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한 등이에요. 노란색 조명이 수십 개의 크리스털 볼과 만나서 반짝반짝 빛나는 게 예뻐서 선택했는데 온통 화이트인 주방에 포인트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청소가 조금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쁘니까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식탁은 가족이 함께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도록 넓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너무 밋밋하지 않도록 식탁의자는 골드 프레임을 가진 핑크, 그레이 벨벳 의자를 각각 3개씩 놓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너무 조명 위주로 찍어서 식탁 윗부분만 보이고 식탁의자 다리는 보이지 않네요.
발코니
출처: <선반><빨래바구니><수납함>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곳은 가장 큰 고민이었던 주방 옆 발코니입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이 곳에 보통 멋진 팬트리가 있거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모두 들어가는 큰 다용도실 공간이 있지요? 그런데 이 이파트는 그렇지 않았어요.

세탁기는 반드시 이 공간에 설치를 했어야 했는데 건조기를 옆에 놓게 되면 너무 좁아서 아무것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놓을 위치도 마땅치 않았지요. (정말 건조기를 버릴 수도 없고,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세탁기는 제자리에 놓고 옆 발코니에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는 에어 프라이기나 생선구이기로 음식을 할 때 필요한 선반을 하나 설치하고 세탁바구니와 재활용 쓰레기통 정도만 놓는 것에 만족해야 했답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들어가지 않아서 저에게 큰 고민을 안겨준 공간이었지만, 그래도 창 밖 풍경이 좋아서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세탁기를 돌리려고 나왔다가 창밖을 한참 바라보곤 하며 제 전용 멍 때리는 공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팬트리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발코니 창고를 팬트리로 변신시켜 보았습니다. 기존에는 이 곳에 낡은 붙박이 장이 하나 붙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이 곳에는 선풍기나 온수매트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넣는 창고로 쓰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붙박이장 문을 설치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팬트리로 사용하기 위해서 핑크 핑크 한 문과 골드 손잡이, 그리고 모루 유리를 설치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핑크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화이트와 골드와 어울리는 색을 찾다가 베이비 핑크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핑크색문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시공을 하고 보니 새하얀 발코니에 핑크색 문이 잘 어울려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하단은 팬트리로 사용하고 상단은 캐리어 등 물건을 수납하고 있는데 아무리 넣어도 계속 계속 들어가는 도라에몽 주머니 같은 공간이랍니다.
공용 욕실
출처: <세면대><샤워수전>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다음은 공용 욕실입니다. 욕실도 마찬가지로 올 화이트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흰색 도기들과 골드 액세서리가 잘 어울립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 실장님이 변기, 세면대, 욕조를 모두 다른 브랜드로 추천해 주셔서 걱정했어요. 그런데 사각 변기, 아메리칸 사각 세면대, 심플한 욕조가 서로 잘 어울려서 세트같아 보이죠? 디스펜서도 별도로 구매하여 통일감을 주었더니 매일 호텔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마음에 쏙 드는 욕실이 되었답니다.

호텔 같은 욕실에 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디퓨저인데 튤립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향기는 더 사랑스러워서 온 집안에 달콤한 향이 퍼진답니다. 사진으로 향기가 전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침실과 안방 사이
출처: <콘솔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다음은 침실과 아이방 사이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본래는 큰 그림을 하나 걸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지 못해서 콘솔만 두었답니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핑크, 골드의 조화로 몇몇 소품을 올려놓았답니다. 콘솔 위에는 집과 잘 어울리는 금색 뿔의 흰 사슴 티슈케이스와 핑크색 튤립, 액자를 올려놓았습니다. 액자 안에는 가족들의 사진을 넣고 싶은데 아직 사진을 고르지 못해서 비어 있답니다. 앞으로 다양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랍니다.

골드 포인트 벽등은 본래 아이가 자다가 엄마 침실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려고 설치했는데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침실
출처: <침대><침구세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자, 다음은 제가 집에서 두 번째로 제일 좋아하는 공간! 침실입니다.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없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러블리한 아치형 가벽을 시공하였습니다. 화이트 아치 가벽에는 골드 벽등을 두 개 설치해서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편의성을 높였답니다. 별도로 스탠드를 놓지 않아도 되어서 좋아요.

침실의 창문은 아치형 가벽과 잘 어울리도록 블라인드 대신 화이트 시폰 커튼을 설치하였습니다. 하늘하늘한 느낌이 방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가벽 설치로 나뉜 창문을 가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답니다.

침실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별도의 방등을 설치하지 않고 노란빛의 할로겐램프를 여러 개 설치하였습니다. 골드 벽등과도 함께 잘 어울려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침구는 이케아 제품이에요. 온통 화이트와 골드로 이루어진 방에 그레이 무늬의 침구를 사용해서 밋밋한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드레스룸 겸 파우더룸
출처: <거울><붙박이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곳은 드레스룸 겸 파우룸입니다.

보통 가벽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드레스룸용 행거를 많이 설치하지만 저는 옷보이는 것이 싫어서 가벽 안에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습니다. 화이트 도어에 골드 손잡이로, 다른 공간과 통일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장대도 붙박이장 업체에 의뢰하여 자투리 공간에 제작해서 넣었답니다. 좁은 공간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 키에 맞춘 입식 화장대를 설치했더니 의자가 없어도 돼서 좋더라고요. 드레스룸에는 노란빛의 할로겐 조명을 매립하여 설치하였고 침실과 스위치를 분리하여 편리성을 높였답니다.
부부 욕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침실에 있는 부부욕실입니다. 공용 욕실과 동일한 화이트 도기와 골드 액세서리로 시공했습니다.

거울에 살짝 비치는 환풍기는 심플한 디자인 때문에 처음부터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런데 사용해보니 기능은 디자인보다 더 훌륭하더라고요. 정말 마음에 드는 환풍기입니다.

매립등과 간접등을 시공해 분위기 있는 화장실을 연출하였습니다. 화장실에 간접등이 왜 필요할까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확실히 조명을 이 중으로 설치하니까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인가 봅니다.
아이방
출처: <키즈옷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곳은 아이방입니다.

이사 전에는 부부 침대 옆에 아이 침대를 붙여서 함께 잤는데요. 이사를 계기로 해서 아이의 잠자리 독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침대가 중요할 것 같아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침대를 보고 또 보다가 집 모양 침대를 선택했답니다.

자동차 모양 침대와 미끄럼틀이 부착된 벙커침대도 유력한 후보였는데, 이 집 모양 침대에 캐노피를 설치할 수 있어서 이 침대를 선택했어요. 지붕 부분에 코튼볼 조명을 달고, 자다가 깨도 무섭지 않도록 따뜻한 빛의 토끼 조명을 옆에 두었더니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고요. 덕분에 잠자리 독립에 성공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옷을 꺼내서 입을 수 있도록 낮은 화이트 베이비장을 침대 옆에 설치해 주었답니다.
출처: <키즈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이방 입구에서 본 침대예요. 매트리스가 낮아서 자다가 굴러도 다칠 염려가 없어요. 사이즈도 꽤 커서 엄마나 아빠도 함께 들어갈 수 있답니다. 침구는 이케아 제품으로 다양한 색상의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어서 아이방에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어요.
서재 겸 놀이방
출처: <책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곳은 서재겸 아이 놀이방입니다. 한쪽 면에는 책장을 꽉 채워서 넣었고 반대편 쪽에는 아이 장난감이 들어있는 수납장이 있습니다. 아이가 쉽게 책을 꺼낼 수 있도록 아래 칸에는 아이 책을 비치했고 윗부분에는 저와 남편 책을 꽂아두었습니다.
출처: <수납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낮고 깊은 수납장은 엄청난 수납력으로 알록달록한 아이의 장난감을 모두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답니다.

저 옆에 살짝 보이는 발코니는 남편의 운동 공간인데 스쿼트 기계를 비롯한 각종 운동 기구가 있어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운동기구가 거실에 있었는데 발코니 하나를 운동실로 만드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게스트룸
출처: <이불커버><수납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다음은 이 집의 마지막 방인 게스트룸입니다.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편이어서 별도로 게스트룸을 만들었어요.

자주 입지 않는 옷이나 이불을 수납하기 위해서 게스트룸에도 붙박이장을 제작해서 넣었고요. 침대도 수납형 침대를 선택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납형 침대는 매트리스 하단에도 수납이 가능하고 옆면에도 서랍으로 수납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게스트룸 발코니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제 집의 마지막 공간이네요. 다용도실에 들어가지 못한 건조기가 들어간 게스트룸의 발코니예요. 손님이 매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곳에 건조실을 만들었답니다. 건조기 앞에 공간이 꽤 넓고 큰 창문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건조대를 펴서 빨래를 말릴 수도 있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렇게 온라인 집들이가 마무리되었네요. 두 달간의 준비와 한 달간의 공사를 통해서 완성한 집을 오늘의 집을 통하여 이렇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열심히 만든 집인 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서 행복을 채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테리어를 하면서 오늘의 집을 통하여 큰 도움을 얻었던 만큼 다른 분들에게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