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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화이트는 곧 편안함, 4가족이 사는 30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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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sun172737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저에게 있어서 화이트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매력은 '편안함'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로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집이 소개할 때는 떨리는 마음으로 뭐가 뭔지 모르고 정신없이 글을 작성했는데요. 두 번째로 소개할 때는 프리랜서로 디스플레이와 홈 스타일링을 하며 정말 기쁜 마음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벌써 세 번째 만남이 되었네요!

집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집을 정말 애정하는 사람이었던 만큼, 집을 훨씬 더 디테일하게 꾸미게 되었고 덩달이 집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도 있었어요. 집을 더 아끼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다시 한 번 새로워진 '더 여자의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거실

이전 거실은 큰아이 방을 거실로 꾸몄던 곳이라서 거실이긴 했지만 공간이 트이지 않아 한계가 있었어요. 왠지 방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큰아이와 작은아이의 방이 작아졌고 다시 한 번 공사를 결심하게 되었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창고였던 공간을 싹 바꿔서 거실로 만들었답니다.

아무래도 작업자를 부르지 않고 100% 셀프로 모든 것을 하다 보니 처음엔 보수하고 리모델링하는 게 마냥 즐겁지는 않았답니다. 특히 제 남편은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이번에 거실을 만들면서 일을 하다가 남편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제 이 집이 아이 같아. 바닥은 어디가 약한지, 전기 배선이나 수도 배관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피스는 어느 위치에 박아야 정확한 지 줄자 없이도 알겠어.'

우리도 아이를 사랑하니까 아이의 표정만 봐도 다 알잖아요. 집을 꾸미는 것 역시 집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애정이 쌓는 과정인 것 같아요! ^^

날이 점점 추워지다 보니 따뜻한 원목 느낌으로 코지한 느낌을 줬어요.

그리고 저희 집에 아치형 프레임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거실과 주방이 아예 연결되는 공간을 생각했는데요. 뭔가 너무 밋밋하고 맘에 걸리는 무언가가 있어, 기왕이면 새롭게 통로를 만들어서 아치로 해볼까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아치는 질리지 않고 부드럽게 공간을 연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만들고 보니...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혼자 쓰담쓰담 해줬네요.

변화를 준 집 역시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 중심이 되도록 만들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 화이트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매력은 '편안함'이랍니다.

화이트가 배경색이면, 어떤 가구를 놓아도 잘 어울리고 어떤 컬러의 패브릭을 선택해도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제가 베이스로 화이트 색상을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편안함' 때문이에요.

다만 화이트는 아무래도 생활 오염에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은 단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남자아이 두 명을 키우면서 오염을 단점이라고 느껴본 적이 거의 없어요.

만약 화이트로 집을 바꾸고 싶은데 오염이 걱정이시라면, 반광으로 페인팅해주세요. 어느 정도의 오염은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해요! ^^

주방

제가 이번에 새롭게 의도한 주방 컨셉은 '단 하나뿐인 너무 예쁜 주방'이랍니다.

싱크대를 아예 띄워 보았어요. 깔끔한 공중부양이에요. 처음 도전해본 건데 싱크대 아랫부분이 오픈되어 있어서 답답함도 없고 위생적으로도 관리하기 편하게 제작해봤답니다.

또 하부장 오픈 방식이 다 서랍 형식인데 저는 요게 편하더라고요.

배수관을 숨기느라 남편이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 해놓고 나서는 저보다 더 좋아했어요. ㅎㅎ

타일은 전에 쓰던 타일과 동일한 화이트 컬러인데 모자이크 타일에 무광으로 바꿨어요. 무광이라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희 가족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다이닝 공간이었어요.

제가 깔끔함과 편안함을 매우 추구하는 편이라, 식사를 하는 공간에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그렇게 느껴줬으면 좋겠기도 하고요. 바닥 타일도 그래서 밝은 컬러로 선택했지요.

제가 다이닝 공간을 새로 꾸미고 있을 때 유광 골드가 포인트로 유행하던 때여서 펜던트를 유광으로 하려고 계획했었는데요. 유광으로 하면 아무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안하다기보다는 통통 튀는 느낌이 될 것 같아서 톤 다운된 무광 골드로 골랐던 기억이 나요.

설치하고 보니 어느 정도의 무게감이 있어서 박수를 쳤답니다! ^^

침실

아침에 새집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보면 동화의 한 장면 같아요.

침실은 심플하게 있을 것만 있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침구는 무조건 먼지를 최대한 차단하고 컬러도 너무 튀지 않도록 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답니다. 종종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베개 커버 정도로만 포인트를 주기도 해요.

큰 아이방

이번에 아이들 침대 매트리스도 큰 사이즈로 바꿔주면서 큰아이 방엔 좀 더 우드 톤을 많이 넣어주었어요. 블라인드와 침대 프레임도 자작나무로 제작해서 우드 재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강조하였고요.

작은 아이방

작은 아이 방은 아직도 꾸미는 중인데 컨셉은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아이들 방도 역시 '편안함'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자기만의 공간에서 휴식과 본인들이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꾸며주는 거!

어느 공간이든 제일 중요한 건 편안함인 것 같아요.

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공간, 집의 가치

집을 꾸미고, 고치고, 살림을 늘리고 하면서 집에 대한 애정이 훨씬 깊어지면서 집을 바라보는 제 관점과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했답니다. 이제 집은 '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에요. 이런 가치관을 가지니 그 의미 역시 날이 갈수록 깊어지게 되었죠.

우리 모두에게 '집'이라는 공간은 서로 다른 다양한 의미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집을 통해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집을 통해서 아픔을 겪기도 하죠. 각자에게 의미가 있는 만큼 모든 집은 그 나름대로의 색과 향기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의집에 소개된 저희 집을 통해 누군가에게 집이라는 곳은 가치를 환기시킬 수 있다면 저는 그걸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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