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진 벽면으로 공간 분리, 복층집 맞춤 인테리어

조회수 2019. 9. 2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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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집의 장점은 공간의 분리 같아요. 따로 사용하고 싶은, 또는 따로 사용하면 좋은 공간을 분리할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화장품 브랜드의 브랜드디렉터이자 프리랜서 모델 이은주입니다.

저희 부부는 모델과 포토그래퍼로 처음 만났어요. 촬영하고 한참 후에도 서로 별다른 감정이 없었지만 "밥 한번 먹어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네요. 7살 차이가 나는 풋풋한 신혼부부랍니다.

남편은 지금 광고대행사와 포토그래퍼로 일하고 있고 6개월 된 사랑스러운 가을이까지, 세 식구의 온기가 담긴 우리 집을 소개해볼게요!
가장 많이 신경 쓴 공간
출처: <빔프로젝터>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저희는 아직 아파트에 대한 욕심보다는 예쁜 집에 대한 욕심이 더 크기에 힘들게 지금의 집을 찾게 되었어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아기가 있어서 조용한 동네를 찾고 있었는데 이곳이 딱이더라고요. 특히 이 집은 창이 너무 예뻤어요. 채광도 좋았고요. 남편이랑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독특한 집에 살아보겠냐며 바로 '여기로 하자!' 이렇게 되어 버렸답니다.

저희 집 구조는 경사진 벽면의 복층집이에요. 아래층엔 안방, 아기방, 거실, 화장실이 있고 위층엔 드레스룸 겸 남편이 일할 수 있는 작업실이 있답니다:-)
출처: <서랍장><폼매트리스>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창틀은 저희가 입주할 때부터 이렇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신축 건물이라 따로 리모델링은 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만 채워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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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따뜻한 느낌으로 하고 싶었어요. 대신 너무 많은 것들을 채워 넣기보다는 딱 필요한 것들만 넣는다는 생각으로 꾸몄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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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감 있는 매트로 포인트를 준 가을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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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조금 심플한 느낌이었다면 아기방은 아기방 답게 꾸며주고 싶었어요.

알록달록한 컬러가 너무 많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 놀이 매트로 포인트를 주면 이것저것 꾸미지 않아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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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거실 겸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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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저희에게 참 소중한 공간이에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가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곳이거든요.

이사 올 때만 해도 막 뒤집기를 시작하던 가을이었는데, 이젠 벌써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보는 장소랄까요...? 저희 가족이 가장 많이 소통하는 장소예요.
출처: <거실장><소프트의자>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처음에는 사선으로 내려오는 벽이 마냥 예뻤는데 공간 활용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그 공간에는 낮은 테이블이나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을 두어서 활용하고 있어요.

아래쪽의 콘센트는 원래 아기 매트를 깔아두기 전에 테이블을 벽 쪽에 붙여서 조명이나 전기 포트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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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이블><의자>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주방은 내추럴보다는 조금 깔끔하고 모던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싱크대가 짙은 그레이 계열이라 내추럴이 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래도 대각선 벽이다 보니 싱크대도 벽에 맞춰야 해서 시공해주시는 분들이 엄청 고생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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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에 맞춰서 테이블까지 어두운 톤으로 두기엔 집 분위기가 다운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무난한 화이트 테이블을 골랐는데 막상 고르고 보니 너무 심심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의자 색으로 살짝 포인트를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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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음식을 예쁘게 꾸미고 난 후에는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도 너무 행복한 거 있죠? 그래서 요리를 하고 싶게 만드는 장소가 된 것 같아요.
복층으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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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집의 장점은 공간의 분리 같아요. 따로 사용하고 싶은, 또는 따로 사용하면 좋은 공간을 분리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단점으로는 조금 귀찮다는 거? ㅎㅎ 그거 말고는 다 너무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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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계단 코너는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전에 사용했던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액자와 책들로 그 공간을 채워두게 되었어요. 벽에는 세계지도를 붙여두었는데 아기를 앉고 올라갈 때마다 한 번씩 보여주면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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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있는 문은 야외 옥상으로 가는 문이고, 오른쪽 문은 드레스룸 겸 남편의 작업실로 통하는 문이랍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엄청 많죠?
남편의 작업실 겸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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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공간은 아래층에 비하면 조금 낮은 편이지만 177cm인 저희 남편은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는 높이랍니다.

남편이 일하는 공간은 블랙으로 통일감을 줬어요.

테이블과 의자는 아기와 제가 앉아서 창밖을 보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출처: <블라인드>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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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집이란 언제든 돌아가고 싶은 공간이에요. 항상 집이 최고라고 하죠. ㅎㅎ 앞으로도 저희 집은 계속 따뜻하게 채워나갈 것 같아요. 그리고 가을이와 함께 성장해나가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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