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오늘의집

김치냉장고 자리에 홈바를, 화이트 오크가 매력적인 신혼집 인테리어

71,52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 오늘의집 @2905_home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홈 바! 하루에 커피를 3~4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저희에겐 없어선 안 될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6월에 결혼 예정인 31살 웹디자이너입니다.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의 취향을 담은 신혼집을 소개할게요.

저희는 둘 다 원룸 자취 생활을 오래 했기에 아파트살이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집에 있는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편안한 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출퇴근하기에 교통도 좋았고 주변에 탄천 산책로가 너무 잘 조성되어 있었으며 무엇보다 동네가 조용하다는 게 이 집을 선택한 이유였던 것 같아요.

입주 전, 제일 고민했던 건 원목 종류였는데요. 집 전반적인 가구 톤을 꼭 맞추고 싶었어요. 여기저기 서칭한 끝에, 고른 원목은 화이트 오크였고, 선명한 나뭇결과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고급스러운 톤, 그리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도면 및 가구 배치

거실과 부엌이 일자로 트여 있는 게 저희 집의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식물을 많이 키우려면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이 구조가 딱이겠다 싶었어요.

34평형의 확장현 베란다이고 복도를 최소화한 구조라 실 평수보다 훨씬 넓어 보여요!

주방

거실과 부엌이 이어져 있는데 그래서 식탁, 거실장, 소파 등 큰 가구들이 다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만들고 싶었어요.

부엌 벽지가 밝은 톤이었다면 고민 없이 통 우드 테이블을 선택했을 텐데, 벽면이 우드 패턴이라서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화이트 컬러의 리놀륨 상판 화이트 오크 원목 테이블에 벤치를 놓아주었고 크롬 다리의 체어 두 개를 따로 주문하여 포인트를 줬답니다.

의자와 벤치 그리고 식탁 위치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연출해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홈 바

요즘 대부분의 아파트가 그렇듯 냉장고/김치냉장고 2개의 빌트인 공간이 있어요. 김치냉장고는 구매하지 않을 생각인데, 가로 110cm 애매한 공간에 뭘 넣어야 할지 엄청 골치였답니다.

그러다가 문득 홈 바 사진을 보게 되었고 저희 집에 맞는 수납장을 찾다가 그릇 수납도 함께 할 수 있는 주방장을 발견했죠.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화이트를 선택했고, 가로 100cm라 마치 장을 짜서 넣은 것처럼 잘 어울려서 매우 만족스러워요.

아무래도 빌트인 공간이다 보니 주방에 불이 켜져도 어두워서, 위에 간접 조명을 달아주었고 좋아하는 원두나 차를 보관할 용기도 선반 높이에 맞게 구매해서 정리해 주었어요.

하루에 커피를 3~4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저희에겐 없어선 안 될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되었답니다.

식탁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커피를 내려서 바로 식탁으로 옮기기에도 딱 좋아요.

거실

저는 차가운 가죽 소파보다 따뜻한 패브릭 소파를 갖고 싶었어요.

화이트 오크를 사용한 통 원목 프레임의 소파를 구매했고 구매 전 내장재와 세탁을 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졌습니다.

등을 받쳐주는 쿠션에는 라텍스와 거위 털이 들어 있어서 매우 푹신하고 통 원목 프레임이라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들어요.

3인용+1인용을 따로 구매할까 하다가 우드 등받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스툴로 구매했어요.

소파 옆쪽 공간에는 매거진랙과 조명을 두었어요.

창가쪽엔 화분들을 많이 두었어요.

처음엔 1~2개 정도만 두려고 했는데, 외로워 보여서 하나둘 늘리다 보니 한 달 만에 7개가 되었어요! 하루하루 잘 크는 모습을 보니 이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요. 물론 엄청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요.

정말 오래 찾아본 가구 중에 하나가 거실장이에요.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못 만나서 직접 그림을 그려 주문제작을 했어요!.

셋톱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같은 기기들을 수납장 안에 넣어서 정리해 문을 살로 제작했고, 다리 모양은 소파와 최대한 비슷하도록 요청했어요. 다리 높이는 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사이즈를 높였고요. 제작 기간이 2달 정도 걸렸지만 머릿속에 있던 딱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무가 짙어질 텐데,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돼요.

침실

결혼 전부터 저희는 안방을 그냥 잠을 자기 위한 공간, 숙면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만 만들자고 늘 대화했어요. 그래서 침대와 공기청정기 이외엔 아무것도 두지 않았습니다.

양옆에 협탁이 있는 화이트 오크의 큰 원목 헤드가 달린 침대를 선택했는데 원목의 결이나 톤 때문에 다른 어느 것을 두지 않아도 허전하지 않고 너무너무 고급스러워요.

한쪽 협탁엔 거실과 동일한 디자인의 테이블 조명을 두었고, 다른 한쪽 협탁엔 기분에 따라서 꽃을 두기도 하고 소품을 두기도 해요.

창문엔 은은하게 해가 들어오는 밝은 컬러의 암막 커튼을 설치했는데 주말에 늦잠을 자도 방해되지 않을 정도라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서재

평소에 남자친구가 집에서 컴퓨터 작업도 많이 하고 둘 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공간은 같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컴퓨터 책상은 둘이 같이 앉을 수도 있는 넓은 사이즈의 깔끔한 제품을 선택했고, 같은 브랜드의 우드 포인트가 있는 책장을 두 개 세트로 구매했어요.

남자친구가 컴퓨터를 하면 제가 뒤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안락의자를 하나 뒀답니다.

가족들이나 손님이 올 경우 잘 수 있도록 작은 침대도 하나 마련했고요.

옷방

드레스룸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어요. 하지만 이 집 방 3개 중에서 제일 작은 방을 선택해야만 했고, 전셋집이라 드레스룸을 딱 맞게 제작할 수도 없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제 옷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기엔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몇 번이고 사이즈를 재면서 최대한 버리는 공간이 없도록 노력했어요.

우선 깔끔하고 튼튼한 행거를 최대한 많이 설치했어요.

3면을 다 설치한다면 정말 답답해 보일 테니 창문을 암막 커튼으로 막아버리고 ㄱ자의 공간에만 행거를 쭉 나열해 주었고 아래 남는 공간은 플라스틱 서랍장을 넣었답니다.

나머지 한 면은 서랍장과 원형 거울을 달아서 덜 답답해 보이도록 배치해 주었어요.

건조기를 드레스룸에 넣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세탁기 거치대 선반을 활용해서 수납공간이 많아졌어요. 또, 빨래를 하고 바로바로 개서 넣을 수 있으니 훨씬 편리한 것 같아요!.

작은 공간까지 사이즈를 재서 책장을 설치했고 거기에 평소에 입는 옷들을 둘둘 말아서 정리했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생각보다 정리가 잘 돼서 매우 만족하는 공간이에요.

생각

요즘엔 쉬는 날이 되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아침에 같이 눈을 뜨고 좋아하는 원두를 골라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창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이것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 가지 않아도 그냥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집이 생겼어요. 이 멋진 집을 계속 아끼고 사랑하면서 예쁜 추억들로 가득 채워보고 싶어요.


홈바/홈카페 인테리어가 보고싶다면?

오늘의집에서 확인하세요!


▼ 앱을 다운받고 인테리어 꿀정보를 만나보세요

(이미지 클릭!) ▼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