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목톤의 조화, 키친 디자이너의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19. 6. 15.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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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우면서 단정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집안 컬러도 거의 흰색, 나무색, 풀색, 세가지 색이 톤만 다르게 어우러져 있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안녕하세요. 서른여섯, 여행과 자연을 좋아하고 직업은 키친 디자이너입니다.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홉 살 아들, 귀여운 반려견 몽클이와 살 고있어요.

현재는 육아에 좀더 집중하고자 집에서 간단한 업무만 맡아 진행하고 있고요.
휴식, 힐링, 행복한 침실
출처: <서랍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자연스러우면서 단정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집안 컬러도 거의 흰색, 나무색, 풀색, 세가지 색이 톤만 다르게 어우러져 있어요.

여유 있는 삶을 지향하는 우리 가족이 집에서 휴식, 힐링,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집을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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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오롯이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가장 편안하고 차분한 웜그레이로 전체 톤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침대와 어울리도록 커튼과 패브릭 침대 헤드를 선택했어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꿔주는 침실의 모습. 봄의 느낌 설유화를 소품으로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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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이 마루와 문, 그리고 몰딩 컬러였습니다.

나무색이지만 모두 톤이 달라 제가 가진 가구와 어울릴 수 있을지가 문제였습니다. 자칫하면 어지러워질 것 같아 내린 정답은 가구 외의 것!

바로 화이트 톤 벽지와 심플한 조명을 선택해 다양한 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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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 반려견 몽클이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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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와 오렌지벤자민이 심긴 토분의 조화. 너무나 좋아하는 편안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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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기존 30평형대와 구조가 사뭇 달라요. 거실이 특이하게 길어요.

계절과 기분에 따라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 사진 속 모습은 이케아 테이블과 비트라 선반을 설치하기 전 모습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거실에서 함께 놀기 좋겠다 싶어 이 집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니 TV를 보거나 노는 공간은 물론, 우리 세 가족이 동그랗게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을 하거나 필요한 대로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더라고요.

살면서 더욱 만족스러운 집이 되어가고 있어요.
출처: <거실장><거실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겨울의 거실입니다.

좋아하는 토분에 식물을 기르고 웜 베이지 톤 카펫을 깔았습니다. 길고 특이한 거실 구조를 최대한 살리고 싶었어요.

소파 뒤에 있는 공간은 흰색 가구와 벽지, 매립형 조명을 이용해 최소한의 소품들로만 꾸몄어요. 최대한 넓어 보이면서 정돈되어있는 효과를 보고 싶었어요. 화이트 이케아 원형 테이블을 놓은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출처: <원형테이블><홀더><벽선반>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원형 테이블과 유선형의 비트라 선반으로 꾸며진 공간.

아침에는 홈 카페, 낮에는 일터로 변하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아이와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숙제도 봐주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의 우드와 식물을 소품으로 활용했어요.

소품은 집의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지 고민하고 실용성을 고려해서 사는 편이에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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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식탁에서 커피를 마시며 업무를 봅니다.

하얀 벽에 원목 가구를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내보았어요. 기분에 따라 예쁜 꽃을 사와 집 분위기를 바꿔봅니다.
출처: <팬던트조명>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일랜드 주방에서 식탁을 바라보는 시선. 이곳에선 온 집안이 다 보여요.

주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 아이가 집 안 어디에 있든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어요. 세 식구지만 6인용 식탁을 구매해서 손님이 와도 넓게 앉아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출처: <4인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원목 가구와 초록색 식물들, 반짝이는 냄비를 바라보며 앉아있을 때 가장 행복해요.

원목 그릇장이 오픈형이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한가지 재질의 냄비를 진열해두면 공간활용도 좋고 잘 정돈된 느낌을 낼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결과는 대만족! 독특하고 통일감 있는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제게 집은,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제게 집은 다시 돌아가고픈,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랐어요. 그래서 집을 꾸밀 때도 예쁘기만 한 공간보다는 사는 우리에게 맞춰 공간마다 같은 듯 다른, 잘 정돈된 느낌을 원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커가고 우리 부부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우리 집이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매일매일 상상하고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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