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화이트 색감으로 그린 집, 32평 아파트 리모델링

조회수 2019. 6.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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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요피성 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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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따라가지 않고 우리 취향을 담은, 지금도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이쁘게 보이는 집이길 바라며 이번 인테리어를 정말 행복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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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4년 차 저희 부부와 반려묘 요미와 요랑이, 곧 태어날 아기 요술이의 집을 소개합니다.

소개할 집은 저희의 2번째 집이에요. 1번째 집도 한 땀 한 땀 인테리어 해서 떠날 때 폭풍 오열을 했었지만... 이번 집은 10년을 살 각오로 또 다른 애정을 쏟았습니다.
도면
32평, 방 3개, 욕실2개 아파트입니다. 정남향 2층이라 볕이 잘 드는 집이에요.

도면은 직접 그린 스케치이고, 100% 일치하진 않지만 거의 이대로 시공했어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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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포인트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금속으로 된 중문을 사선으로 만들었고요, 묵직한 중문을 지나기 전, 첫 번째 비밀의 방(?)이 있어요. 사진 속 소파 뒤에 유리로 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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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설치 전의 모습인데요, 현관 왼쪽 아치 입구 보이죠? 바로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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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에서 32평으로 이사하고 보니 방 개수는 같은데 조금씩만 넓어져서, 남편과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어요. 기존 거실 크기도 만족했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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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특색있게 만들고 싶었어요. 베란다 확장 시공한 공간을 제외하고, 가벽을 세워서 ㄱ자 유리를 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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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도 24평 거실보다는 좀 더 넓어요.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짐 정리를 마치지 않았어요. 아직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정하지는 못해서 자세히 소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살면서 고민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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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바로 타일 바닥인데요, 예전부터 거실/부엌 바닥을 타일 소재로 하고 싶은 로망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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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반대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시공해봤습니다.

대리석이나 회색타일 정방향 시공처럼 평범한 타일 느낌은 싫었어요. 무광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광 타일을 벽돌 무늬로 시공했어요. 대만족 입니다.

거실 오른쪽엔 서재방, 그 뒤로 부엌이 있고, 확장한 공간과 안방 베란다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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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는 신혼집에 들였던 조명이 있어요. 부부 세례명인
Joseph & Angela 폰트 조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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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요렇게! 어느 갤러리 부럽지 않은 저희 집만의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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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는 냥이들의 공간입니다.

화장실과 놀이 공간이 있는데, 예전 집에서 베란다 문을 살짝 열고 살았더니 겨울에 너무 춥더라고요. 이번에는 캣도어를 미리 구입해 시공할 때 달았습니다!.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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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포인트는 화이트, 실버, 우드인테리어 입니다.

저는 폰트 데코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는 Typo 타일도 사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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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요한 부분이 있어서 흰색 인덕션과 후드를 고집 했는데요, 남편이 흰색이 이쁜건 알겠는데 구하기 어렵다며 힘들어 했어요.

결국은 이렇게 찾아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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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했던 느낌 그대로 부엌을 꾸릴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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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찻잔을 모으기가 취미고, 바잉과 판매도 하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홈카페와 같은 부엌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정한것이 합판 인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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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과 책들, LP판이 진열된 수납장은 곧 태어날 아기 요술이의 방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술이 방이 나와요. 저희집 두 번째 비밀의 방이죠!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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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면, 요렇게 방이 있습니다.

포인트 색상은 노란색으로 칠했고요, 깜찍 발랄한 컨셉으로 채울 예정이에요.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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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포인트는 4가지나 됩니다.

첫 번째는 드레스룸 인데요, 안방을 들어 서면 오른쪽엔 안방화장실 왼쪽에는 드레스룸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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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집에서는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많아진 옷이 또 다른 숙제였습니다.

고민 끝에 아이 방과 안방에 나눠서 옷을 보관했어요. 안방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포인트는 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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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큰 통창으로 안방 베란다가 훤히 보이는 평범함이 싫어서 아늑한 느낌을 고민했어요.

그렇게 안방 창을 3개로 나누어 1개는 드레스룸에, 나머지 2개는 침대 옆에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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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창문 덕분에 팬션같기도 하고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에요. 덕분에 잠도 잘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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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포인트는 바로 침대 헤드입니다.

우선 어두운 회색으로 벽을 칠했어요. 원래는 헤드 없이 침대를 사용했는데요, 인테리어 시공할 때 목공작업으로 따로 제작했습니다. 선반처럼 안경이나 소품들을 올려두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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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도 포근함을 잘 아는지 안방을 제일 좋아하는것 같아요.

가벽을 둔 드레스룸 반대 편은 빔프로젝터 영상을 보는 공간으로 활용해요.
화장실(안방/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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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네 번째 포인트는 화장실입니다.

예전 24평 집보다 오히려 공간이 더 작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예전부터 욕실 두 곳 샤워기 모두 활용했기 때문에 이 공간에도 샤워수전을 둬야 했어요.

세면대와 샤워기 겸용인 은색수전은정말 피하고 싶었어요.
공간 확보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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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화장실입니다.

오랜 로망이었던 세라믹 도기를 활용했고요, 벽의 절반을 페인트칠을 해서 평소 제가 가졌던 욕심을 마음껏 실현했어요.

앞으로 수년간 살며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연구했습니다.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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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재방은 키덜트인 제가 유일하게 잡다한 물건을 둘 수 있게 남편에게 허락받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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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덕후라 책상과 컴퓨터가 너무 소중한 남편 공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민트색 페인트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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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은 제 공간입니다.

소품 덕후라 수많은 장난감들과 애플빠를 인증하는 컴퓨터들이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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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온라인 집들이를 하려니 정리가 잘 된 사진이 부족해서 아쉽기도 해요.

앞으로 우리 가족에게 맞는 스타일로 조금씩 변화를 주며 이쁘게 꾸며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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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애정하는 아이스크림 네온사인 엘피 존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저희 부부는 늘, "유행 따라가지 않고 우리 취향을 담은,
지금도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이쁘게 보이는 집"이길 바라며 이번 인테리어를 정말 행복하게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누가 놀러와도 우리 죠셉 앤 안젤라 부부의 집이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랐어요.

모두 행복하고 편안하고 예쁘게 꾸미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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