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마리 강아지와 우리 부부가 행복한 집, 49평 아파트

조회수 2019. 3. 1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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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5마리와 함께 사는 신혼부부입니다. 이전에 오늘의집에 집들이를 한 적이 있는데, 또 운이 좋게 두 번째 집들이를 하게 되었어요. 지난 편이 리모델링한 이야기를 주로 담았다면, 이번엔 조금 더 스타일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ㅎㅎ
지금 살고 있는 집 배치도인데요, 20년된 아파트다 보니까 고칠 곳이 많았어요. 남편과 저, 그리고 다섯 마리의 강아지가 살기에 방이 다섯 개나 필요가 없어서 주방 옆 작은 방과 세탁실을 철거해서 주방을 넓게 쓰고 있어요. 또 발코니도 확장해서 거실도 넓게 넓게 쓰고 있고요!

리모델링하면서 참 손이 많이 간 집이에요. 조금씩 가구배치를 바꾸고 원하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사모으면서 점점 더 제가 사랑하는 집으로 가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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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거실은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좋게 발코니를 확장했어요. 그리고 한쪽에 소파를 두고 반대편 벽에 티비가 걸려있는 게 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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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데 걸리는 것이 없도록 확 트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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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아지들이랑 놀면서 음악듣는 걸 너무 좋아해요. 음질이 좋으면서도 집 인테리어랑도 잘 어울리는 걸 사고 싶어서 한참 고민했는데 하만카돈에서 나온 스피커를 발견했어요. 사운드가 풍부하기도 한데,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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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소파가 등받이와 팔걸이 부분이 되게 넓어요. 강아지들이 팔걸이 부분에 올라가서 쉬고 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이 소파는 패브릭 소파인데, 커버분리형이라 세탁하기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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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발코니 확장을 하면서 강아지를 위한 화장실도 만들었어요 ㅎㅎ 저 조그만 문을 통과하면 강아지들이 쓰는 화장실이 나와요. 저는 개장실이라고 불러요ㅎㅎ 원래는 문도 달아줬는데, 강아지들이 무서워해서 빼버렸어요. 문 들락날락할 때가 은근 귀여운데 못 봐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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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여기는 저희 부부의 침실인데요, 이방은 우드소재 가구들을 써서 내츄럴한 느낌을 내봤어요. 원래 침대는 프레임없이 매트리스만 쓰고 있었는데요, 원목의 따듯한 느낌에 빠져서 우드 프레임을 샀어요ㅋㅋㅋ 전체적으로 오크랑 월넛을 섞은 듯한 가구들로 연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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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침대 옆에 화장대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협탁 구실을 한 게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침대 옆에 우드 협탁을 두고, 핸드폰도 충전하고, 스피커로 노래도 듣고, 읽던 책도 두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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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저희 부부 뿐 아니라 강아지들도 쓰기에 ㅋㅋㅋ 아주아주 큰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따로 강아지 집도 있긴 한데, 강아지들이 침대에서 저랑 노는 것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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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쪽엔 월넛색 화장대를 두었는데, 방 분위기를 잘 잡아주어요. 거울을 벽에 달까 하다가 그냥 벽에 기대어 두었는데, 이렇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화장품들과 자질구레한 것들은 다 서랍에 넣어버리고, 그 위에는 제가 애정하는 강아지 사진들, 신랑이 좋아하는 레고가 올려져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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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화장실은 정말 손이 많이 갔어요. 남편과 변기부터 타일, 세면대까지 하나하나 셀프로 인테리어했거든요. 타일도 하나하나 붙이고, 세면대도 직접 설치하고, 변기도 바꾸고... 정말 고생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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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화이트로 색을 맞추니까 엄청 환해보이더라고요. 대신 청소를 조금만 게을리하면 더러워진 게 쉽게 눈에 띄어서 관리가 필요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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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부엌에는 과감하게 8인용 테이블을 두었어요. 원래 6인용 테이블을 썼는데 더 널널한 테이블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생각보다 답답해보이지 않고, 식사하는 거 이외에 차 마시거나 작업할 때도 이 테이블을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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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들 위치를 계속 바꾸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 수납장 위에 올려두는 물건들을 거의 매일 바뀌어요 ㅎㅎ 스피커도 거실에 두었다가 부엌에 두었다가 하면서 쓰고요, 남편이 좋아하는 레고도 기분따라 매일 바꿔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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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랑 부엌이 어느정도 구분이 되면서도, 한 눈에 보여서 편해요. 요리하거나 설거지하면서 틈틈이 강아지들이 뭐하고 있나 봐줘야 하거든요. 남편이랑 대화하기도 좋고, 티비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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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
이 방은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요! 붙박이 형태 드레스룸으로 설계해서 옷 수납이 아주 짱짱하답니다. 양쪽에 옷장이 있어서 옷을 다 걸어버리고, 수납장을 또 하나 두었어요. 옷들이 보이면 지저분해보이고 관리가 잘 안되어서, 이렇게 다 꽁꽁 숨겨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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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쪽에 이렇게 아주 큰! 거울을 두었어요. 옷을 입었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모습이 다 보이도록요. 그리고 천장에 레일등을 설치해서 다른 방에 비해서도 되게 밝은 방을 만들었어요. 드레스룸 만들 땐, 큰 거울 + 밝은 조명 + 넉넉한 수납 을 신경써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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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마지막으로 현관이에요. 현관은 블랙&화이트로 인테리어를 했어요. 신발장이 빌트인으로 설치되어있는데, 그래도 신발 수납할 곳이 부족해서 신발장을 두었어요. 벽에는 거울을 걸어두었는데, 외출하기 전에 거울로 꼭 제 상태를 체크하고 나간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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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집은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강아지들과 함께 사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더 소중하게 여기고 가꾸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낡았던 이 집에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쏟아서 이렇게 마음에 드는 집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에게 보여주기에만 예쁜 집이 아니라, 우리 식구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우리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집을 가꾸고 또 가꾸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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