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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내츄럴한 카페 분위기도, 수납도 놓치지 않은 집

10평대 / 원룸&오피스텔 / 내추럴 스타일

12,31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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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집에 올리는 두 번째 온라인 집들이네요. 올 여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고, 새롭게 꾸민 제 공간을 소개하고 싶어 집들이를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대학교 때 디자인을 전공했고, 가구회사에서 6년 째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인지 예쁜 소품과 예쁜 가구들을 좋아하고 제 공간도 제 취향에 맞게 꾸미는 걸 좋아해요.

도면

새로 이사 온 집 구조는 이렇습니다! 1.5룸이고 전체 평수가 12평 정도 됩니다. 거실 겸 주방, 침실이 하나, 화장실이 있는데 혼자 쓰기엔 딱 좋은 크기인 것 같아요. 거실 겸 주방이 넓은 편이고 베란다가 있어서 짐 정리하기도 아주 좋아요.

이전 집은 복층이었어요. 복층 로망이 있어서 살아봤는데 딱 경험한 것으로 만족해요. 복층이 아닌 지금 집이 참 좋습니다(하하) 이전에 복층 살 땐 아침에 일어나서 구부정한 자세로 1층 내려가는 게 영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거실

거실 공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내츄럴한 카페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원목 위주의 소품으로 꾸몄어요. 소파테이블, 러그, 의자까지 톤을 맞추어 따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곳곳에서 산 가구들인데 서로 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소파는 베이지색 가죽 소파인데 좀 더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퀸사이즈 침대 커버를 씌웠어요. 가죽이라 그런지 오래 쓰면서 주름도 가고 변색도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낸 아이디어에요.

마침 사이즈도 적당하고 커버 끝에 고무줄이 있어서 덮은 뒤 고정하기도 쉬워요!

저는 커튼보다 블라인드 사이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빛을 좋아해서, 이번 집에도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주말 낮엔 블라인드 각도를 조절해서 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을 받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집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저는 형광등 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명을 애용해요. 형광등은 좀 차갑고 썰렁한 느낌을 주는데, 조명을 키면 분위기도 있고 따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그래서 저녁에는 거실에 있는 조명을 다 켜고 생활해요.

우선 소파 근처에 스탠드 조명을 두었고요, 소파 맞은 편에도 작은 조명을 두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천장에 있는 조명도 바꾸었어요, 직접! 이사 오면서 이전 집에서 쓰던 조명을 어떻게 달아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복층에서 쓰던 조명을 새로 이사 온 집에 쓰기에 적절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마침 회사 일로 모델하우스 리모델링 및 스타일링을 하다가, 메인라인 하나에 3구짜리 조명을 달 수 있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제 마음에 쏙 들어서 기존 등을 떼버리고 새로 달았어요.

여기는 소파에 앉으면 보이는 맞은 편 공간이에요. TV장이 있었는데 답답해보여서 이젤에 TV를 올려뒀어요. 인테리어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이젤 위에 TV를 올려두고 바닥에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두니,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고 내츄럴한 카페 분위기가 잘 연출된 것 같아 뿌듯해요.

역시나 여기에도 조명을 두었어요. 조명 앞에 회갈색 소품은 아까 말했던 무드등 기능이 있는 스피커에요. 이렇게 보니 거실에 둔 조명이 꽤 많네요. 또, 캔들과 드라이플라워, 미니 화분, 좋아하는 액자를 주변에 두어서 바닥이 심심하지 않게 꾸몄어요.

코엑스에서 열린 리빙전시회에서 ixxi의 타일식 이미지 제품을 발견했어요. 보고 딱 마음에 들어서 바로 샀어요. 거실 벽에 걸어두니까 벽이 허전해보이지 않고 식물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사오면서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전체적인 집 분위기랑 잘 어울리도록 스위치와 콘센트도 바꿨답니다. 이것도 셀프로요!

원래 스위치, 콘센트는 흔하게 보이는 하얀색이었는데 여기도 톤을 맞춰서 은회색 제품으로 교체했어요.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여서 좋아요. 사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게 인테리어에서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 셀프시공해보는 거라 괜히 전선을 잘 못 건드릴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다 하고 나면 뿌듯하기도 하고요!

사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게 인테리어에서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부엌

주방은 카페처럼 꾸며 둔 거실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했어요. 작은 소품이더라도 가능하면 원목 제품으로 구매하고, 부엌 한 켠에도 식물을 두었어요.

침실

침실은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었어요. 거실만큼 힘을 주지 않고 조금은 흐트러져도 괜찮은,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죠. 조명 하나 키고 누우면 포근한 공간. 그래서 밝은 원목 톤에 헤드 없는 침대, 협탁을 두었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이불을 바꾸었어요. 겨울 이불도 차분한 느낌이 들도록 짙은 초록색 체크무늬 이불을 구입했어요. 침실은 은 어떤 이불을 사용하느냐가 방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

바닥에도 밝은 색 러그를 깔았고 작은 화분들로 과하지 않게 꾸몄어요.

서랍장 위에는 시계, 이어폰, 안경 등 자주 쓰는 물건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정리해두었어요. 정리병이 있는지 로션들도 줄지어 두어야 마음이 편해요. 물건 뒤로는 액자를 두었어요.

옷이 많은 편이라 수납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어떻게 하면 많은 옷을 차곡차곡 잘 정리해둘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어머님께 사진 속 수납상자를 추천받았어요. 여러 개 수납박스를 쌓아올릴 수 있어서 공간 활용에 좋아요.

셔츠들은 색깔별로 행거에 정리해두었고요,

나머지 옷들은 베란다에 설치한 행거에 걸어두고, 자주 입는 셔츠는 현관 앞에 남는 공간을 활용한 행거에 걸어뒀어요. 자취를 한 지 꽤 됐지만 여전히 수납은 고민이에요.

행거 앞 수납장 위에도 심심하지 않게 꾸며두었어요.

이렇게 집을 꾸미면서 저와 닮아가는 집을 보는 게 재미있고 행복한 것 같아요.

저도 오늘의집에서 집을 잘 꾸미시는 분들 사진 보면서 많이 배우는 것처럼, 제 집들이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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