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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홈카페도, 실용적인 수납도 포기할 수 없을 때

조회수 2018. 8. 2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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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대 / 원룸&오피스텔 / 오늘의집@Someone_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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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만에 인사 드리네요. 저는 1년 전에 온라인 집들이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어요. 1년 전에 다니고 있던 회사를 여전히 열심히 다니며 평범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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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5룸으로 이사했어요. 전체 평수가 12평으로 거실 겸 주방이 넓은 편이고, 침실도 혼자 쓰기엔 딱 좋은 크기입니다. 베란다가 있어서 짐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은 집이에요.

이전 집은 복층에 대한 로망 때문에 들어간 건데, 경험한 것으로 만족해요. 복층이 아닌 지금의 집이 너무나 좋습니다. (하하) (이전에 복층에 살 때엔 아침에 일어나서 구부정한 자세로 1층으로 내려가는 게 영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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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튼보다 블라인드 사이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빛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전 집과 다름없이 창에는 블라인드를 달았어요.

주말 낮에 블라인드 각도를 조절해 그 사이로 은은하게 새어 들어오는 빛을 받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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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사를 가면 “내추럴한 카페 기분을 내보자” 싶어서 원목 위주의 소품으로 꾸몄어요. 그렇게 조명, 소파테이블, 러그, 기타 소품을 구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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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이지색의 가죽소파를 쓰고 있는데요, 가죽이라 그런지 오래 쓰면서 주름도 가고 변색도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퀸사이즈 침대 커버를 씌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사이즈도 적당했고 커버 끝에 고무줄이 있어서 덮은 뒤 고정하기에도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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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사실 이전 집은 복층이라 천고가 높아 좋았어요. 그만큼 조명일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분위기 내기 좋았는데, 이번 집은 조명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이 많았죠.

그런데 마침 회사 업무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 및 스타일링 하던 중에 메인라인 하나에 3구짜리 조명을 달 수 있는 제품을 접하게 되어서 기존 등을 때어 내고 지금의 등을 달았어요.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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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면서 TV가 있는 쪽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이전에 쓰던 액자를 활용하기엔 공간이 너무 넓어서 부족할 것 같아 고민하다가 코엑스에서 열린 리빙전시회에서 ixxi의 타일식 이미지 제품을 접해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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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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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벽을 채우니 기존에 갖고 있던 TV장이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스크랩 해 둔 인테리어 이미지를 보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이젤에 TV를 올려뒀어요. 이렇게 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고 의도했던 내추럴한 카페 분위기가 잘 연출된 것 같아 나름 뿌듯한 결과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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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최대한 거실의 카페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소품도 원목제품으로 구매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꺼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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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많이 쓴 덕분인지 거실과 잘 어울리는 카페 분위기의 주방이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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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냉장고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자주 입는 셔츠를 꺼내뒀어요. 자취를 한 지 꽤 됐지만 수납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의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직 못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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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발품을 팔아 내 집에 맞는 제품을 찾고, 적절하게 배치하는 게 최선이라는 게 우선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그래야 수납도하고 남은 공간을 활용해서 또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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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거실만큼 힘을 주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힘을 빼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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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하나 키고 누워있으면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 그래서 밝은 색깔의 수납가구와 원목톤에 헤드 없는 침대, 협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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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밝은 색의 러그와 작은 화분들로 과하지 않게,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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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옷이 많은 편이라 수납이 가장 걱정이었어요. 침실은 고민 끝에 여러개의 수납박스를 올려 쓸 수 있는 제품을 어머님께 추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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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계절별 옷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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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셔츠는 색깔별로 헹거에 정리했어요. 나머지는 베란다에 설치한 행거에 보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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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가꾸면서 이 공간이 나를 닮아가는 걸 발견할 때마다 행복이 배가 돼요.

집을 꾸미고 나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보람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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