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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누가 뭐래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블랙&화이트

by ING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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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아파트
평수
30평대
스타일
모던
기간
3주

안녕하세요, 저는 7년차 간호사 신승은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주로 밖에서 데이트하거나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결혼 후에는 신혼집에서 주로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며 맥주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 집은 약 25년 정도 된 아파트에요. 방 3개에 거실을 기준으로 앞뒤로 발코니가 있고, 방에도 발코니가 있었는데 방은 넓게 사용하고 싶어 확장했어요.

거실 앞 발코니도 처음에는 거실 확장을 할까 하다가, 공간을 구분하고 싶어서 강화 유리 폴딩도어를 설치했어요.

중문은 원래 없었는데 단열과 소음 때문에 설치했어요.

Simple is best

현관 타일은 헥사곤 타일로 채도 변화를 주어 유니크한 포인트를 줬어요. 집을 심플하게 꾸미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어딘가에 포인트를 주고 싶었거든요. :)

Before : 거실

아이들이 살고 있던 곳이라 거실에 알록달록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었어요. 스티커야 떼내면 되지만 오래된 아파트에 리모델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집이라 처음 보고는 조금 막막했던 게 사실이에요.

After : 거실

사진 보면 딱 아시겠지만,블랙&화이트가 컨셉인 집이에요. 원래는 블랙&그레이로 꾸미고 싶었는데 밝은 톤을 좋아하는 남편의 만류로 지금의 블랙&화이트 집이 완성됐어요.

(바닥은 화이트계열의 데코타일, 벽지는 화이트 실크벽지입니다. 바닥을 대리석을 하고 싶었지만 예산문제로 인해 집과 어울리는 화이트 계열의 데코타일을 골랐어요. 데코타일은 열에 약한 편인데 이건 온돌형이라 열에도 끄떡없어요.)

소파는 2주 정도 인터넷, 광고 서치, 현장 발품을 판 끝에 디자인, 가격 마음에 쏙 드는 가죽소파를 찾았어요.

난잡하던 벽에 직접 만든 스크린을 달아주니 깔끔 그 자체!

거실과 주방은 모두 화이트 계열로 도배하고 아트월만 웜그레이 벽지로 포인트를 줬는데, 화이트 스크린을 걸어주니 대비효과 덕분인지 좀 더 집중되고 안정감 있어 보여요.

스크린 뒤로 LED 조명을 넣은 덕분에 영화 볼 때 아늑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색상이 많이 밝지 않아 간접등을 켜고 영화를 봐도 전혀 불폄함이 없어요.

+ 단초점 빔프로젝터의 장점을 한껏 살려 프로젝터는 거실장에 넣고 사용 중입니다. (높이와 너비가 알맞은 거실장을 찾기 위해 한 달 동안 폭풍 검색했어요.

밋밋한 거실에 예쁜 포인트가 되어주는 블랙 아트월 역시 남편이 직접 디자인 해서 제작했습니다. 집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스위치, 콘센트 모두 실버 무광으로 통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확장을 할까 고민했던 발코니엔 폴딩도어를 설치했어요. (폴딩도어는 안전을 위해 강화유리로 제작했어요.)

여기서 식사를 하기도, 디저트를 먹기도, 음주를 즐기기도 해요.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

야심차게 준비한 가훈이자, 좌우명인 '오늘도 따뜻하게'라는 문구를 네온사인으로 제작했어요.

네온사인 밑 콘솔에는 웨딩사진도 두고, 일주일에 한 번씩 사오는 꽃으로 다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주방은 간결하고, 깔끔한 공간이길 바랬어요. 무엇보다 수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상부장은 살리고, 환한 주방을 만들고 싶어서 창문은 화이트 샷시, 상하부장은 하이그로시로 화이트,블랙을 사용해서 구성했어요.

식탁 역시 엄청난 검색의 결과물이에요. 튼튼하고, 예쁘면서 질리지 않을 제품으로 찾다보니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식탁 위 펜던트 조명 역시 무광의 블랙으로!

주방에 세로로 긴 창이 났어요. 이 창 바로 앞에 나무가 있어서 각 계절을 느낄 수 있고, 요리할 때 환기가 수월해요.

조리도구를 걸어둘 수 있는 메탈 소재 바를 설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주방 조리도구는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레스나 블랙 제품으로 통일했어요.

실은 저보다는 남편이 요리를 더 좋아해서 주방은 남편에게 중요한 공간이에요. 제게 주방은 남편이 해주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죠. :)

Before : 침실

침실은 걱정하던 곰팡이는 없었지만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도배 상태가 좋지 않아 처음 봤을 때는 막막했어요. 그래도 테라스로 통하는 큰 내창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After : 침실

자칭 미니멀리즘 꿈나무라 최대한 심플한 침실을 만들어 봤습니다.

직업상 교대근무가 많아 다른 곳보다 좀 더 어둡게 연출하고자 웜그레이 실크벽지에 퀸사이즈 매트리스+협탁으로 구성된 블랙 프레임의 침대를 두고, 차콜/웜그레이 그라데이션 암막커튼을 설치했어요.

침대 맞은편 벽에는 매트그레이의 화장대와 붙박이장을 맞춤시공 했어요. 다만 이 붙박이장에 옷이 다 들어가지 않아 작은방에 블랙 시스템행거를 설치해서 부족한 수납을 보완했어요.

이 곳은 침실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이 작아서 전체적으로 벽을 화이트 톤으로 맞춰 최대한 넓어보이게 했고, 블랙 색상의 거울, 젠다이, 수전, 욕실장, 수건걸이, 휴지걸이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어요.

원래는 각 화장실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할까 했지만 집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화이트&블랙으로 갔습니다. 화이트&블랙이 관리가 어렵다는데 다른 곳은 모르겠고, 화장실은 확실히 어렵네요. 며칠 사용하면 물때가 눈에 아른아른.. 그래도 부지런히 청소하면 깔끔하니 환하게 쓸 수 있어요!

예쁘지만 불편한 집 말고, 예쁘면서 우리에게 맞는 집.

블랙&화이트로 컨셉을 잡았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관리하기 어렵고 질린다며 많이 만류했어요. 지내보니 예상처럼 관리가 어렵지만 덕분에 청소를 자주 하게 되고, 무엇보다 정말 예뻐요!

무조건 예쁜 집, 다른 사람의 의견만 듣는 것 보다는 구성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잘 고려해 리모델링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예쁘지만 불편한 집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소음 및 단열을 위해 중문과 샷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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