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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방 2개 24평, 꼭 하고 싶은 시공만 해서 고쳐살기

20평대 / 아파트 / 모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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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의.. 새댁(?)입니다.ㅎㅎ 맞벌이 부부라 휴가를 맞춰 캠핑과 여행을 다니며 여전히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둘이서 마련한 첫 집이라 애착을 갖고 조금씩 집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진 부부입니다. :)

지금 집은 2000년도 초반에 지어진 24평 아파트입니다. 방이 2개이지만 방과 거실이 굉장히 크게 나와서 같은 평형의 방 3개인 집과 고민하다가 선택했어요.

Before

4년 전 쯤 수리를 한 집으로 상태가 좋았어요. 취향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예산을 아끼기 위해 최대한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비용을 들여서 시공한 건 도배, 붙박이장, 중문, 가벽, 그리고 단열공사에요. 조명은 모두 남편과 남편친구가 셀프로 설치해줬어요! 나머지는 사용하던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서 꾸미고 있답니다.

다만 맞벌이 부부라 평일에는 바빠서 주말마다 조금씩 집을 완성하고 있어요.

Before : 현관

현관은 문 시트지, 신발장, 타일작업이 모두 되어 있는 상태라 특별히 손 볼 게 없었어요.

After : 현관

대신 현관 바로 옆이 주방이라 공간분리를 위해 중문과 가벽을 세우는 공사를 했어요. 작은 집인데 중문까지 있으면 집이 좁아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발장 공간까지 현관 같아 보이는 착시(?)효과로 인해 오히려 집이 훨씬 넓어보여요.

가벽이 없었다면 현관에서 들어와서 바로 주방이 보였겠죠?

가벽 덕분에 공간분리가 확실히 되고, 중간에 유리창을 넣어서 답답한 느낌도 없어요.

After : 주방

작은 주방이지만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밝은 색 싱크대를 원했지만 전 주인분이 하신 싱크대 상태가 너무나 좋아서 바꾸는 건 낭비겠더라고요. 그래서 블랙 싱크대를 그냥 사용하고 있어요! (가스렌지도 그대로!)

조명도 나쁘지 않아서 바꾸지 않았어요. 대신 전구만 3색 전구로 바꿔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조명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구입한 건데 별도 설치 없이 스위치만 빠르게 껐다켜면 색깔이 바뀌어요!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란 말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집이 허전하다고 느껴지는 분들 조명을 고민해보세요!)

맞벌이라 주방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최대한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해요. 주방용품도 깔끔해 보이는 무채색으로 구매했어요.

싱크대 뒤 가벽 쪽에는 아일랜드장을 맞췄어요. 하단엔 밥솥, 전자레인지, 수납장이 있고 상판은 조리대로 사용중이에요.

제가 물을 잘 안 마셔서.. 레몬물이라면 좀 더 자주 마시지 않겠냐며 남편이 만들어줬어요. ㅎㅎ

After : 드레스룸

방 2개를 하나는 침실,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현관 바로 옆, 주방 맞은편에 있는 드레스룸을 소개할게요.

Before : 드레스룸

이전에 사시던 분은 아기방으로 쓰셔서 아이방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그나저나 작은 방인데도 엄청 크죠?ㅎㅎ

After : 드레스룸

안방을 넓게 쓰고 싶어 붙박이장은 작은 방에 설치했어요. 방은 많이 좁아졌지만 안방에 옷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맘 같아서는 예쁜 전신거울도 들이고 싶었지만 공간활용을 위해 거울은 붙박이장에 달아줬어요.

붙박이장 거울에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줬더니.. 셀카존이 완성됐습니다!ㅎㅎㅎ 집에 이런 공간 하나쯤 있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옷방에 조그마하게 창고가 있는 구조라서 붙박이장과 함께 수납을 담당하고 있어요. 방이 2개 뿐이라 이런 수납공간들이 있어야만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네이비&화이트 스타일을 깬(?) 원목 장롱과 미니행거는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거에요. 새로 사는 건 최대한 자제하고 가능한 갖고 있는 걸 활용하고 있어요.

갖고 있던 화장대는 자리를 과하게 차지해서 빼고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산 협탁을 간이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협탁 아래 부분에 자리가 남아 바구니를 활용해서 헤어드라이기와 고데기를 보관하고 있어요.

Before : 거실

아이가 있던 집이라 거실 벽에도 낙서가 많았어요. ㅎㅎ

거실도 몰딩이나 바닥은 손보지 않고 도배만 새로 했어요. 바닥은 좀 더 밝은 색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조명을 바꿨더니 그나마 다르게 보이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거실장을 따로 두지 않는 대신 지저분한 전선은 대형액자로 가려줬어요.

큰 스투키를 두니 무채색 거실에 활기가 도네요. :)

Before : 거실

After : 거실

아트월은 그대로 두고 천장에 매입등을 설치했는데 느낌이 달라진 것 같아요. 중앙 벽에는 원래 벽걸이 tv가 있던 자리라 구멍이 많아서 액자로 가려줬어요. (콘센트와 전화선은 어떻게 가릴까 연구하고 있는데 좋은 의견 있다면 알려주세요.ㅎㅎㅎ)

액자는 벽에 구멍 내는 게 싫어서 레일을 이용해 걸어주었습니다.

소파를 없애고 거실 가운데 큰 테이블을 두고 싶었지만 누워서 TV 보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기에.. (^^;) 창가에 쇼파를 두고 한켠에 테이블을 뒀어요.

배치를 자주 바꿔주고 있는데 이렇게 배치하니 베란다의 잡동사니들을 소파가 가려줘서 좋아요. 원래는 거실에 커튼을 달았는데 그렇게 하니 거실이 오히려 답답해보여서 바깥 창문에만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둘이 사는 집이라 따로 식탁 없이 테이블만 사용하고 있어요.

수납벤치는 폭풍검색 끝에 상판 패브릭이 두툼한 걸로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만족해요! 벽에 기대거나 쿠션에 쭉 누워 있기 딱 좋답니다. ㅎㅎ

허전한 벽면에는 타공판을 달아서 여행하면서 모은 마그넷이나 엽서로 장식하고 있어요. 살면서 계속 채워질 공간이에요. :)

(벽을 뚫지 않고 레일로도 충분히 타공판을 달 수 있어요.)

수납벤치 뒤로는 이 집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어요. 퇴근하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냉장고로 노래를 틀고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를 즐긴답니다.

Befoer : 침실

After : 침실

침실의 원목가구는 모두 신혼집에서 사용하던 것들인데, 원목이라 그런지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려요.

도면으로 보면 원래도 방 크기가 큰 편인데 안방 베란다는 확장까지 되어 있어서 굉장히 넓어요.

빈 벽과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ㅎㅎ

문 뒤로 보이는 벽은 하얗게 도배했어요.

흰 벽은 좋은 스크린이 되어준답니다. :) 이 곳에서 빔으로 영화도 보고, 축구도 봤어요!

한 쪽만 하얀 벽이라 느낌이 색달라요.

화장대를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 있는데.. 자연스럽지 않나요?ㅎㅎㅎ

머무르는 시간이 행복한 집

둘이서 마련한 집을, 둘이서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며 직접 가꾸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어요. 아직도 집안 곳곳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하려고요. :) by 오늘의집@yun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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