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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식물덕후(?)의 그리너리 하우스

조회수 2018. 7. 1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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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 / 아파트 / 내추럴 스타일
패키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결혼하면서 공백기를 갖게 됐어요. 현재는 작가 꿈나무로 활동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취미로 화훼학원도 다니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취향이 뚜렷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취향이 반영 된 작품들을 만들고 온라인에 공유하고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1년 동안은 작품 주제가 계속 꽃이었던지라 꽃덕후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마음에 드는 소재가 생기면 그림도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주로 집이라는 공간에서 이런 활동들이 이뤄져요. 마음에 들게 집을 꾸밀수록 더욱 집순이가 되어가고 있네요.
방 3개의 34평인 집이에요. 따로 시공 없이 가구와 소품으로 홈스타일링만 해서 살고 있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소파를 본 친구들이 새로 소파를 샀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사실 새 소파의 가면을 쓴, 사용한 지 5년 된 소파에요.

원래는 패브릭 소파인데 요즘 원목가구가 유행이라 등받이 쿠션을 들어내고 원목이 많이 보이도록 했어요.

방석커버는 따로 주문 제작했고, 쿠션은 대형과 소형을 믹스로 구입해서 등받이로 쓰고 있는데 아주 편하답니다. 새로운 소파로 만드는데 45만원 정도 비용이 든 것 같아요. 많지 않은 비용으로 새 소파를 만들어서 뿌듯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전신거울은 우리집 셀카존이랍니다. :) 여자에게 셀카가 잘 나오는 공간은 소중하니까요! ㅎㅎ 인생사진 남기고 싶은 분들은 모두 초대하고 싶네요.

거실은 이전 집에서 셀프페인팅에 도전했다가 엄청 고생을 했기에 이번엔 아파트 시공사에서 한 실크벽지를 그대로 쓰기로 했어요. 미색 그레이 벽지인에 , 맨 처음 집을 꾸미기 시작할 때부터 벽지에 어울리는 소파 커버 색과 소품들을 골라서 채웠답니다.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집에 걸린 액자들은 취향이 듬뿍 담긴 제 작품들이에요. 그릴 때부터 거실에 둘 걸 염두하고 그려서 그런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거실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요즘엔 유화에 도전하고 있어서 거실에 유화 작품이 가득해졌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선물 받은 식물들을 죽이지 않으려고 애쓰다보니 어느새 식물을 꽤 많이 키우고 있더라고요. 이제 식물을 돌보는 시간은 제가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가 됐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잎이 길게 자란 식물친구들은 가지를 정리할까 하다가 마음껏 자라라고 천장에 매달았어요.

새 집이라 천장에 구멍 내는 건 불안해서 고민하다가 벽에 설치하는 옷걸이 봉을 천장에 설치했어요. 식물에 고리만 걸으면 물 줄때도 편하고, 자리를 바꾸기도 유용하고, 무엇보다 거실 느낌을 확 다르게 바꿔줘서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저는 요리를 정말 못 해요. 그래서 요리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바로 말 할 수 있죠! 요리에 서툰 사람들은 재료준비도 한참 걸리고, 공간도 많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그런 제게 ㄷ자 주방은 요리준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줘요. 하지만 식탁까지 가지 않고 주방 위에서 먹을 때도 종종 있다는 게 ㄷ자 주방의 단점일 수 있겠네요. (웃음)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가위와 각종양념이 벽선반에 수납된 게 보이실 거에요. 주방 공간에서 가장 유용한 부분이랍니다. 따로 벽 자체에 선반이 시공되어 있는데, 사용에 따라서는 선반을 옆으로 밀어내어 뗄 수도 있고 위아래 위치를 바꿀 수 도 있어요. 깔끔한 주방을 만드는 일등공신이랍니다.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식탁 쪽에 위치한 벽은 자석이 붙는 소재로 시공되어 있어요.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작은 전시공간이 있는 셈이죠.

주로 예쁜 선물을 받으면 진열해두는 미니 전시장입니다.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저희 부부는 술을 잘 못 하는데 집들이나 평소에 와인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신혼이라 분위기 내라고 선물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그냥 예쁜 장식품이라고 불러요. ㅎㅎ

종종 집에 놀러오시는 분들에게 다시 선물로 드린답니다.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침실엔 처음부터 침대 프레임이 없던 건 아니에요. 결혼할 때 산 프레임이 한참 유행이 지나서 그런지 못 생겨(?) 보이는 거에요. 새로 하나 살까 하다가 침실 유목민으로 딱히 프레임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냥 지내고 있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한 겨울에는 가장 따듯한 작은방에서 난방텐트를 설치해서 자고, 한 여름에는 에어컨 비용 아끼려고 거실에서 생활하는 나름 알뜰살뜰한 부부거든요.

따로 침실이 정해진 게 아니라 매트리스가 있는 곳이 곧 침실이 되는 거에요.(웃음)

물론! 더러워지지 않게 매트리스 커버 관리를 자주 해야 하는 수고가 있긴 하지만 저희에겐 이 방법이 맞더라고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여긴 제가 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자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2개의 행거는 옷을 보관하는 용도는 아니고, 좋아하는 꽃을 말리거나 완성된 그림을 걸어두는 용도에요. 예쁜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작업실 방은 엔틱한 느낌이 들었으면 했어요. 원목이 주는 따뜻함 덕분에 작업실에 들어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도 잘 돼요.

+ 옷은 기존에 마련된 드레스룸에 차곡차곡 정리해두었는데, 창 위치가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첨부하지 않았어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집 복도가 다른 공간들보다 채광이 부족해서 일부러 거울을 뒀어요. 거실에서 빛이 잘 드는 공간이 이 거울에 비쳐서 빛을 반사시켜주어 부족한 채광을 조금이나마 채워주거든요.

어우둔 공간엔 빛이 잘 드는 쪽으로 거울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업인 것 같아요!
출처: 집들이 제품 모아보기
집은 ‘스토리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가구와 소품, 하나하나에 추억이 담겨있죠. 앨범을 채워가는 즐거움도 있고, 아직 채워지지 않은 빈 칸을 어떤 추억으로 채울까 하는 설레임도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 채워질 행복한 스토리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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