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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취미가 비슷한 집순이/집돌이의 나가기 싫은 신혼집

30평대 / 아파트 / 내추럴 스타일

73,24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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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맞벌이 부부이자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집에서 같이 게임하고, 영화 보고, 요리하는 걸 즐기는 집돌이, 집순이 부부입니다.

신혼집은 다 마음에 들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원색이 곳곳에 사용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벽지도 하-얀 색이 아닌 누런 흰색 같다고 할까요. 그런 색이더라고요.

새 아파트인데도 집이 너무 칙칙해 보이는 것도 있고, 화이트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신랑과 저는 새 집을 왜 페인트칠 하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걸쳐 거실과 안방, 알파룸에 직접 페인트 칠을 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면 용감하다고.. 힘든 줄 모르고 무작정 시도한 페인트칠은.. 꽤나 힘들더군요. ^^;

다른 방이랑 신발장도 다- 하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못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해야하는데...... 언제 하죠?

화이트 페인트를 바르기 전에 먼저 젯소 칠을 했어요.


저희는 젯소 1회 -> 4시간 건조 -> 페인트 1회 -> 4시간 건조 -> 페인트 1회 -> 건조. 이렇게 작업했어요.

마지막 칠까지 마친 후 사진! 새 가구 산 것 같죠? :) 자세히 보면 약간씩 실수한 게 보이지만 처음에 이 정도면 만족스러워요.

보통 수납장의 경우 시트지 작업을 많이 하시던데 초보자인 저희가 정교함이 많이 필요한 시트지 작업을 하기엔 무리겠더라고요. 게다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시간도 촉박했고, 어차피 벽지를 칠해야 했기에 수납장도 같이 칠하기로 한 거죠.

벗겨지면 어쩌나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벗겨짐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현관 우측에 바로 화장실이 있어요. 입구 쪽이니 나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체크할 겸 거울을 걸어놨는데, 기대 안 한 거울인데 엄청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만원도 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색상도 로즈골드로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그나저나 신발장 알록달록 한 거 보이시나요..? 페인트칠 하려고 사포질까지 다 했는데 아직 못 했어요. (ㅠㅠ)

현관 들어서서 바로 보이는 방은 컴퓨터방이에요.

복도 벽이 허전한 듯 싶어 웨딩사진이 담긴 원목액자를 꼭꼬핀으로 걸어놨어요.

둘 다 게임을 좋아해서 부부만의 PC방을 만들었어요.

보통 컴퓨터방을 검색하면 블랙으로 꾸며진 곳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사실 때 타고 그런 걸 생각하면 블랙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무조건 화이트!를 고집했기에 컴퓨터는 물론이고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서랍장, 심지어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모두 화이트로 맞췄답니다.

의자는 화이트까지는 아니고 약간 베이지로 타협해야 했어요.

작은 방이라 책상과 의자 말고는 아무것도 넣을 수 없는 방이지만 그래도 나름 신혼이니 액자 하나 정도로 분위기를 냈어요. (콘센트도 가릴 겸. 헤헤)

여기서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 배틀그라운드도 하고 오버워치도 해요. 친구들이 놀러오면 가장 부러워하는 공간 중 한 곳이기도 해요.

컴퓨터 옆방은 플스방 (플레이스테이션)이에요.

이 부부는 뭐하는 사람들이지 싶지 않나요? 방 3개 중 하나는 PC방, 하나는 플스방이라니!

이 방에는 제가 결혼 전부터 모은 인형과 소품들이 가득해요.

그리고 큰 리클라이너가 있어서 손님들이 오시면 여기서 주무시고 가기도 해요. (위 사진은 남동생이 놀러왔을 때에요)

아마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남자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이 곳일 것 같네요. (하하)

철제수납장과 LG클래식 TV 역시 제가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거에요.

2개의 게임방을 지나면 이렇게 주방과 거실이 나와요.

이것저것 많이 두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휑하던 거실이 플랜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하나 둘 화분들로 가득 차게 됐어요.

깔끔한 게 좋아서 TV수납장도 따로 두지 않았어요. 없어도 요즘은 TV 뒤로 셋탁박스 설치 및 선정리를 잘해주시더라고요.

TV 반대쪽 벽은 웨딩사진 액자 하나와 식물들, 모찌(강이지)집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사진 찍을 때 제일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 이 곳을 제일 좋아해요. 뭔가 편안한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웨딩액자를 걸어두지 않고 바닥에 뒀는데 덕분에 콘센트도 가릴 수 있어서 좋아요!)

원래는 패브릭 소파를 갖고 싶었지만 신랑의 바램과 가죽소파가 관리가 더 편하다는 이야기에 가죽소파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패브릭 소파를 갖게 됐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패브릭 소파도 관리하는데 불편한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요새는 방수도 잘 되게 나오고, 커버도 쉽게 바꿀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한 30분 정도 걸려서 소파커버를 바꿔봤어요)

전형적인 거실배치가 싫어서 소파를 창가쪽으로 뒀더니, 소파에 앉으면 이렇게 주방이 한눈에 들어와요. 덕분에 주방에서 누군가 식사준비를 할 때 다른 사람이 소파에 앉아있어도 마주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식탁 뒤로는 홈카페를 만들었어요. 집에 홈카페를 만드는 로망이 있던지라 만들었는데 사실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이 곳이라니.. 아이러니 하죠?ㅎㅎ

수납장은 조립식 가구인데 퀄리티도 좋고 수납공간도 넓어서 여러가지 보관하기 좋아요. 신혼집에 빠질 수 없는 드롱기 역시 인테리어에 한 몫 하는 듯 해요.

아까 페인트칠한 알파룸 수납장이에요. 문 안 쪽은 창고로 되어있고 밖에는 책장으로 되어 있어요.

문 안 쪽엔 캠핑용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한 집이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아요.

깔끔한 걸 좋아하는 저는 전부 수납장 안에 넣어놓아서 딱히 소개할 게 없는 주방이지만.. 이 곳과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면 원목식탁 가운데를 고기 구워먹다가 태웠다는 슬픈 이야기 정도..?

냉장고 옆은 원래 김치냉장고 자리인데 아직 식구가 둘 뿐이라 따로 김치냉장고는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저 자리는 우리집 효자템인 다이슨 청소기 자리로 쓰고 있답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는 주방이죠? ^^;

처음엔 싱크대도 페인트칠을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싱크대까지는 안 되겠더라고요.

제 로망이 원목싱크대인데.. 언젠가는 가질 수 있겠죠? :)

다음은 침실이에요.

핑크색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약간 연한 핑크의 이 침구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서 구입했어요. 한 번 다른 침구로 디자인을 바꿔볼까 싶다가도 아직 이것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못 바꾸고 있어요.

원래 달려있던 전등을 떼고 자개등을 달아줬어요. 처음에 설치했을 때는 약간 실망했는데 키고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밤에 보면 더 예쁘답니다. :)

침대에도 조명이 달려 있어서 밤이면 더 분위기 있어지는 침실이에요.

침대 맞은편에는 간단한 옷가지들을 넣어둘 수 있는 서랍장이 있어요. 원래는 여기에 TV가 있었는데 TV를 잘 안 보는 편이라 다른 방으로 옮겼어요.

대신 빈 자리가 허전해보여서 뭔가를 둬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 뭘 둬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분들마다 방 2개를 게임방으로 쓰면 옷은 어디다 보관하나며 신기해 하세요.

둘 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인지 신기하게도 옷이 많지 않더라고요. 침실에 있는 드레스룸만으로도 충분해요.

제게 집은 계속 머물고 싶은 곳이에요. 그리고 밖에서 고된 일을 마치고 와서 휴식을 취하는 곳이니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이기도 하죠.

대신 집에만 있고 싶어진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생길수도? :) 오늘의집@밍디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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