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모노톤 & 심플 취향이 보이는 집

조회수 2018. 4. 24. 20:05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20평대 / 아파트 / 모던 스타일

오늘의집 1boon은 오늘의집 앱에서 소개된


회원분들의 인테리어 제보로 만들어집니다♪     

집들이 가구&소품 정보

결혼한지 1년이 채 안 된, 20대 맞벌이 신혼부부 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사진에 담는 걸 좋아해요. 주말이나 쉬는 날엔 가구배치 바꾸는 것도 새로운 취미가 됐어요. :)

저희 집은 25평에 방이 3개에요. 주방이 작게 나오긴 했지만 짧게나마 복도도 있고, 주방 발코니 공간도 넉넉해서 둘이 사는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집 전반적으로 무채색으로 꾸며졌어요. 결혼 전 부모님이랑 살 때에도 제 방은 온통 블랙&화이트였거든요. 친구들이 제 방에 놀러오면 병원에 온 것 같다고 할 정도였죠.

무채색을 워낙 좋아하고, 신랑도 그런 제 취향을 존중해준 덕분에 신혼집 역시 블랙, 화이트, 그레이만으로 꾸미게 됐어요.
커튼이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보다는 간결한 느낌의 거실을 만들고 싶어서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저희 집은 침실 빼고는 모두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동이 가능한 스탠드형 TV를 사용하니 거실장은 수납공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공간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TV 이동이 자유로워지니 거실장, 소파 등 가구배치를 하는데 있어 제한이 없어요.
지금의 배치는 특별히 의도한 건 아니고 워낙 가구배치에 변화를 주는 걸 좋아해서 이리저리 바꿔보다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금방 또 바뀔 거에요. :)
자유로운 가구배치가 가능하게 해 준 세리프TV는 결혼 전부터 혼수 위시리스트 1위였어요. 관련 인테리어 사진들도 많이 찾아봤기 때문에 고민 없이 제일 먼저 구매했어요.
우선 스탠드형이라 이동이 편리하고, TV장 위에 올려둘 때도 예뻐요. 사용하면 할수록 전자제품이라기 보다는 가구에 더 가깝다고 느껴져요. 예쁜 디자인 덕분에 인테리어 효과가 좋은 건 물론이고, 디자인 외에도 스마트TV에 UHD화질로 기능도 전혀 뒤지는 게 없어요.
주방 테이블은 우드 소재가 보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거실 인테리어가 화이트&블랙&그레이톤이기도 하고 주방이 거실과 이어지기 때문에 우드 보다는 화이트가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각 프레임 보단 원형테이블이 카페느낌을 연출하기 좋을 것 같아서 지금의 디자인을 골랐어요.
식탁 위 펜던트등은 유명한 루이스폴센이 탐나긴 했지만 타협해야 할 예산이 있기에 저렴한 제품으로 골랐는데,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질리지도 않고 저희 공간과도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심플한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바테이블 옆 오픈형 장식장이 영 마음에 걸렸어요.

소품으로 채워볼까도 했지만 칸이 많이 나뉘어 있어서 청소하기 번거롭겠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에 설치했던 것 같은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가려줬어요.
심플한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바테이블 옆 오픈형 장식장이 영 마음에 걸렸어요. 소품으로 채워볼까도 했지만 칸이 많이 나뉘어 있어서 청소하기 번거롭겠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에 설치했던 것 같은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가려줬어요.
장식장 안쪽엔 간식거리, 커피용품 등이 수납되어 있고 필요할 때마다 블라인드를 올려서 꺼내쓰는데 또 하나의 수납공간이 생겨서 편하고 좋아요.
침실은 거실과 다르게 아늑한 느낌을 받고싶어서 블라인드 대신 암막커튼을 설치하고,
침대도 패브릭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게다가 헤드 분리도 가능해서 나중에 헤드를 떼고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침대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숙면이기에 매트리스에도 신경을 썼고, 아늑하고 심플하게 꾸몄어요.
침실이 크지 않아서 양쪽에 협탁을 놓고 단스탠드를 두기엔 방이 꽉 차서 플로어스탠드를 선택했어요.
협탁이 들어오기 전에는 스툴을 협탁 대신 활용했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수납을 할 수 없는 게 아쉬워서 이케아 베스토를 구입, 침대 옆과 맞은편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케아 베스토 수납장은 심플하면서도 짱짱한 수납력을 자랑하는데다가 그 위에 어떤 소품을 올려놓아도 다 어울려요. 1단짜리, 2단짜리를 구입해서 각각 두고 쓰다가 어떨 때는 조합해서 놓을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침대 맞은 편 수납장)
침실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딸려 있어요. 드레스룸에 2개의 붙박이장이 있어서 남편이랑 저랑 하나씩 사용하고 있어요. 티셔츠, 속옷 등 자주 입는 옷들은 드레스룸에 보관하고 부피가 큰 겨울용 겉옷은 사진엔 없지만 제일 끝방에 행거를 설치해서 걸어두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현재는 서재로 쓰고 있는 작은방이에요.
거실, 침실과 다른 분위기를 주려고 인터넷으로 롤카페트를 주문해서 셀프로 작업했어요.

하지만 출입이 굉장히 적은 방이라, 다이닝룸 겸 홈카페로 바꾸려고요.
서재방 문 왼쪽 벽에 베스토 수납장을 놓고 커피잔이나 소서, 일회용컵 등을 수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차차 홈카페로 바꿔나갈 계획이에요.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지만 자꾸 새로운 소품들이나 작은 가구들을 모으고, 그러다보니 오버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쓴 글을 쭉 보니 '심플'이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더라고요. 그만큼 제가 심플한 걸 좋아한다는 거겠죠?

앞으론 되도록 무언가를 더 채우지 않고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분에 따라 소품이나 오브제를 바꿔가며 스타일링 해야겠어요! 모두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꾸민 집에서 행복하세요. :) by 인스타@yo_nu
이어지는 집들이 이야기와
사진 속 가구 소품 이름이 궁금하다면?
집들이&가구소품 바로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