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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친구와 함께 사는 투룸, 원목으로 내추럴 하게

10평대 / 원룸&오피스텔 / 내추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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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 인스타그램@오늘의집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와 함께 투룸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어요.

오피스텔 건물이라 대부분이 원룸인데 저희 집 라인만 한 층에 하나씩 투룸이 있어요. 거실이 원룸 하나 사이즈이고, 저와 친구 방이 또 다른 원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실엔 기본적으로 붙박이장이 달려 있어서 많지 않은 주방살림이나 각종 물건을 수납하기 좋아요.

여긴 제 방인데요. 방이 건물 끝 가장 모서리 부분이라 두 곳으로 창이 나 있어요.

고맙게도 친구가 선뜻 이 방을 내주어서 잘 쓰고 있어요.

여긴 친구방이에요. 창이 하나만 나있는 대신 붙박이장이 있어요.

제 방을 비롯해서 친구방, 거실까지 큼지막하게 난 창들이 마음에 들어 계약을 했어요.

거실에 테이블이 들어오기 전 모습이에요.

둘 다 직장인이라 저녁에 잠깐만 얼굴을 보고 출근하는 일상이 다반사인지라 TV보다는 큰 테이블을 두기로 했어요.

저희는 같은 직장은 아니지만 같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친구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나 저녁에 퇴근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봤습니다.

커튼은 정말 뜨거운 햇빛 정도만 피할 수 있게 했고, 평소에는 은은하게 빛이 들어올 수 있는 커튼을 선택했어요.

친구와 같이 생활하다 보니 제 의견 위주로 집을 꾸미기는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친구가 많은 것을 양보해준 덕분에 지금의 거실을 만들 수 있었어요.

행거는 각 자 내일 입을 옷 정도를 정리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친구들이나 손님 초대 시에 손님들의 옷을 걸어두는 역을 한답니다.

좁은 거실 안에서도 공간을 좀 분리해봤어요. 테이블 위에서 식사나 티타임을 한다면, 아랫목에서 따뜻하게 군고구마와 귤을 까먹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테이블 뒤로는 러그를 깔아서 그 위에서 쉴 수 있게 했어요.

요즘 같이 추울 땐 히터를 틀어두고 간식거리를 먹으며 친구와 오손도손 이야기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다음은 제 방이에요.

창이 커서 때로 늦잠을 자고 싶거나 어둑한 분위기를 원할 때는 아쉬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큰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정말이지 예술이랍니다. :)

그래서 침대도 일부러 창밖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어요. 짐은 최대한 줄여서 퀸사이즈 침대를 들였어요.

왼쪽 창에는 블라인드를, 오른쪽 창에는 패브릭을 활용했어요.

블라인드는 언니가 이사할 때 버린다는 걸 혹시 몰라 제가 챙겼는데 이번 기회에 달게 됐어요. 사실, 가로폭이 좀 짧은데 블라인드를 내렸을 때 밖을 다 가리지 않아서 저는 이게 더 멋스럽더라고요. (제 생각엔^^;)

다른 쪽 창문에는 갖고 있던 천을 활용한 뒤, 압정을 이용해서 가랜드를 천장에 고정 시켰어요.

저희 집은 천장 커튼홈이 깊어서 이렇게 해도 지저분한 부분이 충분히 가려지더라고요.

꽃과 식물을 워낙 좋아해서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나무들을 배치했습니다. 원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식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여기저기 놓는 것 보다는 한 곳에 모여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긴 협탁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아무것도 걸어두지 않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불필요한 것보다는 꼭 필요한 것들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어요. 간단히 가방이나 소품을 걸어둘 수 있는 후크를 이용하거나 계절 별 리스나 식물로 변화를 주고 있어요.

저는 화장을 기본적인 것만 하는 스타일이라 화장품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원래 성격이 뭔가를 꺼내놓거나 올려두는 걸 잘 못 보는 편이라 이런 화장대를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화장대를 쓰면서도 딱히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 해 봤어요. :)

옆방은 친구 방이라서 패스할게요!

요즘 같이 추운 날엔 아랫목으로 꾸며놓은 러그 위에 앉아 히터를 틀어놓고 코바늘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간식거리를 놓고 친구와 수다 떠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집은 거창하고 화려한 곳이 아니라 좋은 '쉼'을 위해 있는 곳이라 그런가봐요. 어떤 고민이든 잠시라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 모든 것을 품어주는 엄마 같은 따뜻한 집이 됐으면 좋겠어요. by 인스타@jooeu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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