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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시카야. 멋진 설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루즈한 핏에 형형색색의 스키웨어가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제시카는 이렇게 몸에 슬림하게 핏이 되고, 블랙과 화이트 배색이 포인트인 스키웨어를 선택했어.

하얀 눈밭에서 하얀 스키복을 입으면 왠지 안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일까? 흰 스키웨어는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 화이트로 맞춰 입은 제시카의 사진을 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비니와 이너, 글로브까지 무채색으로 심플하게 컬러를 맞춰 올 화이트 착장이 더욱 돋보이는 스키장 패션을 완성했어.
카일리 제너도 올 화이트 스키 패션을 선보였는데, 패턴이 들어간 글로브와 슈즈로 포인트를 주었지.
스키 웨어의 필수템은 바로 비니와 장갑이지! 카일리 제너처럼 비니 대신 헤어밴드를 착용해 보는 건 어떨까? 보온성도 뒤쳐질 뿐만 아니라 비니보다 덜 답답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어.

넷플릭스 영화 <시애라 연애 대작전>에서 활약한 배우 크리스틴 프로세스도 헤어밴드를 착용했어. 카일리 제너와는 다르게 머리카락을 밴드의 바깥으로 빼내어 스타일링했지.

배우 김희정은 비니나 헤어밴드를 모두 생략하고 귀마개를 선택했어. 그리고 역시 슬림한 핏의 스키웨어를 착용했네. 점퍼와 장갑, 스노우 보드 부츠에 레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했지. 헤어 스타일링도 업스타일로 하니 스포티한 스키웨어와 찰떡이야.
이 사진에선 털이 복슬복슬한 분홍색 털 귀마개를 했네! 귀마개와 포니테일의 조화. 나일로니아도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정수리에 머리를 묶는다는 생각으로 머리카락을 끌어모아 묶어보자. 저렇게 업스타일로 스타일링하면 슬로프를 활강하다 나풀거리는 머리카락이 시야를 방해하는 일은 없겠어!
머리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패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야. 스키웨어의 컬러가 심플하거나 올 화이트룩이라면 더욱 포인트가 될 수 있겠지?
머리끈을 안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도 방법이야. 얇은 고무줄로 머리를 먼저 묶어주고, 묶은 머리카락의 한 가닥을 잡아 머리끈을 따라 둘러준 후 실핀으로 고정해주면 쉽게 완성할 수 있지! 화려한 귀마개나 헤어밴드를 선택한다면 헤어 스타일링은 이렇게 심플하게 하면 좋겠지?

땀도 흘리고, 고글도 썼다 벗었다 하면 애써 한 메이크업이 망가지기 일쑤니까, 이날만큼은 평소보다 색조를 배제하고, 혈색과 비슷한 블러셔로 톤온톤 메이크업을 해보자.
비슷한 컬러의 치크로 눈두덩과 양 뺨, 입술을 모두 메이크업하면 자연스럽고 생기 있어 보이는 얼굴을 연출할 수 있을 거야.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너무 두껍게 올리다 보면 수정 화장을 하기에도 불편하고, 찬 바람에 금방 무너지니까 최대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는 게 답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