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가 무인으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왜 그럴까?

조회수 2021. 1. 11. 15: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어요. 학교 수업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은행 업무마저도 비대면이 익숙해졌는데요.

이러한 비대면 바람이 세무서에도 불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128개 세무서에서 카드수납기를 활용한 무인수납창구를 전면 운영한다고 해요. 국세청은 왜 그럴까요?


무인수납창구, 모두가 좋아해요!

국세청은 전국 세무서에서 무인수납창구를 운영하기 전, 약 10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진행했어요. 작년 1월 29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납세자들의 세금납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인수납창구 시범 운영을 발표했죠.


그 후 2월 3일부터 서울·중부·대구지방국세청에서 각 3개, 인천·대전·광주지방국세청에서 각 2개, 부산지방국세청에서 5개 등 전국 20개 세무서에서 무인수납창구 시범 운영을 실시했어요. 



시범 운영 결과, 납세자와 내부직원 모두 만족했고, 그 덕분에 2021년, 올해부터 전국 세무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인수납기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혼선을 빚을까 걱정했지만, 각 창구마다 직원을 배치하고 이용방법을 설명한 덕분에 특별한 문제없이 운영되었다고 해요.



세금납부, 원하는 방식으로 골라서 납부해요

그동안은 세금 납부하러 세무서에 가면 현금으로 납부할 분들은 민원실 수납창구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분들은 민원실 내 카드수납기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올해부터 세무서의 세금수납 방식이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카드수납방식(신용카드/체크(직불)카드)*으로 전환됩니다.

*부득이한 경우 현급수납도 가능

세무서 카드수납기, 금융기관 및 CD/ATM기를 통한 현금납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국세계좌 납부 등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통해 국세 납부가 가능해진 것이죠.




국세청은 카드수납 방식이 전면 운영되면 세무서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단순 수납 업무가 줄어드는 대신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업무나 여타 세무 업무 처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죠. 더불어 비대면 업무를 늘리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도 좀 더 안전하게 세무서를 운영할 수 있겠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이전, 이후로 나뉠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변화시킨 코로나19. 하루 빨리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잊지 말아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