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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소통 Day

조회수 2019. 3. 22. 18: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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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금요일 오후 동안양세무서 5층 대강당에서는 국세청 소통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 소통팀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궁금해지는 그 현장을 지금부터 보시죠.

바로 오늘(’19.3.15.)은 한승희 국세청장과 전국 세무서 대표 직원 16명이 모여 국세청을 보다 나은 행정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날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예전과는 다르게 일선 세무서장과 중간관리자인 과․팀장 위주로 참석하였는데요. 토론의 주제가 ‘일선 중간관리자가 현장의 소통과 혁신을 주도하는 체계 구축 방안’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모였다고 합니다.

하나둘씩 도착한 참석자들 얼굴에는 약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해 보입니다. 이 토론회를 준비한 소통팀에서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풀어보고자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을 트는 센스가 돋보였고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음료 및 간식 등을 준비하는 배려도 눈에 띄었습니다.

토론회 전 한승희 청장은 동안양 세무서 각 과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한승희 청장은 순시 내내 밝게 웃으며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였으며 ‘여러분들이 국세청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니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신경을 써달라’라고 말씀하여 세무서 직원들의 환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동안양 세무서 순시를 마치고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토론회는 청장 인사말씀, 토론, 도시락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한승희 청장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논의는 머리 아픈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하여 다 같이 고민해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였고, 또한 주역의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라는 문구처럼 오늘 이 자리가 한 단계 변화하고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씀을 간략하게 하였습니다.

* 주역「계사전」 ‘궁하면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이어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자 한승희 청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발표 내용에 대하여 경청과 더불어, 좋은 아이디어에 대하여 칭찬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토론회 중간중간 직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커피 마시면서 하자’, ‘나와 상반된 의견을 말씀해줘서 너무 반갑고 고맙다’ 등의 멘트를 하여 참석자 모두가 한바탕 웃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약 4시간의 긴 토론이 끝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도시락 만찬을 하였습니다. 식사 중 일부 직원들이 오늘의 토론 주제와 별개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고, 그에 대하여 한승희 청장이 즉답하는 등 유익한 저녁식사 시간을 끝으로 토론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직원 중 한 명이 ‘저는 일선에만 근무하여 본청이 소통과 업무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소통 토론회를 참석하여 그에 대한 느낌을 조금은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하였는데요.

이와 같이 국세청 모든 직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하여 자신의 업무를 수행한다면 내부 소통은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세청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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