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운영되는 사회보험제도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의무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고, 나중에 매달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소규모 사입장이거나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면 국민연금을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경우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소규모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분들이 사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저임금 근로자의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제도라고 하는데요. 두루누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금액과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지원대상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 중 월평균보수가 215만원 미만인 근로자와 그 사업주

• 지원금액

사업장 규모에 따라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의 최대 90%까지 사업주와 근로자 각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4대 보험 포털사이트 또는 국민연금 EDI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작성해 관할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우편, 방문, 팩스로 제출

우리나라 청년층의 사회진출이 늦어지고 출산·양육에 따라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는 등 사회적인 현상에 따라 국민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입기간 추가, 보험료 지원 등 ‘크레딧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실업크레딧’은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실업기간에 대하여 구직급여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2016년 8월 1일 이후 구직급여를 받게 되는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실직자로 국민연금보험료를 1개월 이상 납부한 이력이 있는 가입자(가입자였던 자 포함)

다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수준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고소득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은 제한하여 저소득층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지원금액

납부해야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며, 2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데요. (실업크레딧 재원: 고용부 일반회계 25%, 국민연금 기금 25%, 고용보험 기금 25%)

연금보험료는 인정소득을 기준으로 납부해야합니다. 인정소득이란 실직하기 직전에 받았던 3개월 간 평균소득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70만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 신청방법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직급여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5일 이전까지 신청

국민연금은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도와드리기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원대상

국민연금에서 인정하는 농어업에 종사 중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지역임의계속가입자

• 지원금액

가입자가 신고한 월 소득금액에 따라 지원 금액의 차이가 있으며 보험료의 1/2 금액을 보조하되, 최대 43,650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기준)

• 신청방법

▷ 신청(신고)장소 : 본인 주민등록상의 주소지 관할 국민연금공단 지사

▷ 신청(신고)방법 :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축산업등록증·어업면허증 등 관련 업종 종사 서류를 공단에 제출

노후에 받게 되는 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많아집니다. 

위의 3가지 경우에 해당되어 보험료 납부가 부담이 되었다면 보험료 지원 혜택으로 든든한 노후준비에 한 걸음 다가가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