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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하는 집사보고 찡찡이된 애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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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야, 나야. 선택해옹!"

[노트펫] 집사가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면서 출근할 것 같은 낌새를 보이자 고양이는 서럽게 울면서 출근을 막으려 했다.


최근 집사 햄니 씨는 일 때문에 바빠져서 일찍 나가고 늦게 집에 들어오는 생활을 하게 됐다. 이로 인해 고양이 '해준이'는 불만이 많아졌다고.


평소처럼 새벽같이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집사 햄니 씨. 인기척에 잠에서 깬 해준이는 서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찡얼찡얼 울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집사가 준비를 이어가자 삐진 해준이는 거울 뒤로 들어가 등을 지고 앉는데. 당장이라도 "나가면 다시는 안 볼 거야!"라고 선전포고를 할 것만 같다.


단단히 골이 난 해준이를 달래주기 위해 햄니 씨가 엉덩이를 슬쩍 건드리자 뒤돌아선 해준이는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계속 울었다.


애절한 눈빛 공격에 햄니 씨는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열심히 일해 맛있는 간식과 장난감을 사 오는 게 집사의 의무이니 햄니 씨는 눈물을 머금으며 현관문을 나섰다.

("날 두고 출근을 하다닝.. 밉다옹.. 밉다옹..")

햄니 씨는 "최근 제가 일 때문에 바빠지면서 해준이가 불만이 많아졌어요"라며 "제가 준비를 하고 있으면 옆에 와서 출근하지 말라는 듯 찡찡거려요"라고 설명했다.


올해 4살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는 해준이는 원래 길냥이었다고 한다. 해준이는 햄니 씨의 시댁 큰형님네 회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됐다.


시댁 큰형님네 회사에서 밥을 챙겨주고 돌봐주고 있었으나 계속 그곳에 두기에는 주변에 위험한 것들이 많아 걱정이 됐다고.

("가족이 생겨서 너무 좋다옹!")

녀석을 좋은 가족에게 보내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는 시댁 큰형님의 말에 햄니 씨는 해준이를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심했다.


해준이가 집에 오자마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마친 햄니 씨는 야밤에 서울에서 안성까지 해준이를 데리러 갔고, 그렇게 그들은 가족이 됐다.


'길냥이 생활을 1년 가까이했으니 집에서 살면 답답해서 사고를 많이 치겠구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는 햄니 씨.

하지만 그런 걱정과 달리 해준이는 사고 한 번 치는 일 없었고, 첫 만남부터 햄니 씨를 졸졸 쫓아다니는 착한 애교쟁이 냥이였단다.

("나는 세상에서 엄마미가 가장 좋다옹~")

대답을 잘 하는 것을 넘어서 말이 정말 많은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알아듣는 말도 많고 개인기도 많다고.


햄니 씨가 뭐라고 하면 거기에 대답을 하듯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서럽고 화가 난다고 우는 등 울음소리에 감정을 담을 줄도 안다고 한다.

("(해)준며들었다면 언제든 '@e_haejun_goyang_e'로 놀러오라옹~")

햄니 씨는 "이해준 찡찡이. 살 조금만 빼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자"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해준이가 엄마한테 쏟는 관심 아빠한테도 좀 나눠줘서 아빠가 놀아줄 때도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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