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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누출로 어미와 헤어진 새끼 곰 3마리, 엄마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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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가스가 누출된 집 아래에서 겨울잠 자는 새끼 곰 3마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테네시 주(州) 세비에 카운티에 있는 한 주택에서 가스가 새서, 집 주인은 가스회사에 수리를 요청했다. 수리기사가 가스를 잠그고 가스관을 보수하려고 집 아래 틈새에 기어들어갔다가, 겨울잠에 빠진 큰 곰 한 마리를 발견했다.


집 주인은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요청으로 테네시 야생자원국과 곰 구조단체 애팔래이션 베어 레스큐(ABR)가 하루 뒤인 지난 14일 출동해서 곰을 쫓았다. 가스가 새고 있어서, 곰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겨울잠을 깨운 것.


그런데 그 곰은 수컷이 아니라 어미 곰이었다. 집 아래에서 새끼 곰 3마리가 발견됐고, ABR은 집 주인의 수건으로 세 자매를 덮어준 후 테네시대학교 수의대로 데려가서 가스 중독 검사를 받게 했다. 그 사이 경찰은 어미 곰이 다시 돌아올까 봐 그 집을 지켰지만, 어미 곰은 돌아오지 않았다.

테네시대학 수의대는 “3마리 모두 (눈도 아직 못 뜬) 새끼 암컷이고, 체중은 2파운드(약 0.9㎏)를 조금 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다. 2명이 24시간 셋을 돌보면서, 3시간마다 밥을 먹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새끼 곰 세 자매에게 재스민, 제니, 매직베어라고 각각 이름 붙였다.


엄마 곰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불가능한 데다 어미 곰들이 모두 굴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시기라서, 세 자매를 맡아줄 위탁모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ABR은 “테네시 야생자원국과 긴밀히 협력해서 GPS 칼라를 한 어미 곰을 찾고 있다,”며 “지난 1월에 새끼를 낳은 어미 곰이 있는지, 새끼는 몇 마리인지, 곰 가족의 건강은 어떤지 검토해서 세 자매를 맡아줄 어미 곰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때까지 차선책으로 ABR이 세 자매를 돌보고, 야생에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라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19일 폭스뉴스는 아기 곰 세 마리가 어미 곰과 재회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곰 세 마리가 발견된 집주인은 어미 곰과 새끼 곰들이 다시 만나도록 돕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장소를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새끼 곰들을 처음 발견된 주택 아래 공간에 다시 넣어놓고 어미 곰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놀랍게도 하루 만에 어미 곰은 새끼들을 찾으러 집으로 돌아왔다.

테네시 야생자원국(TWRA)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어미 곰과 새끼 곰들이 재회한 영상을 올리며 "어린 야생동물을 위한 최고의 장소는 바로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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