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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참지 않긔!!!"(Feat.댕냥이판 현실 남매)

조회수 2021. 1. 29. 1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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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강아지한테 먼저 시비를 걸어놓고 오히려 적반화장으로 화를 내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김설탕', 반려묘 '김룽지' 남매의 보호자 지윤 씨는 SNS에 "고양이는 참지 않긔(평소에는 잘 지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나 설탕이를 참교육하는 동생 룽지의 모습이 담겼다.

(댕냥이 남매의 티키타카~ Feat.현실 남매란 이런 것)

침대에 나란히 엎드려있는 설탕이와 룽지. 설탕이는 무언가 불편한지 룽지에게 입을 벌려 반항해보는데.


그러자 룽지는 참지 않고 그대로 응징에 나섰다.


앞발을 쭉 뻗어 설탕이를 향해 냥펀치를 날리며 참교육을 하는 모습이다.


고개를 푹 숙인 설탕이의 모습이 측은하면서도 귀엽기만 하다.

("불꽃 냥펀치를 받아랏!!!")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저도 댕냥이 키우는데 저희 아이들이랑 비슷하네요", "귀요미들 티격태격하면서도 나란히 붙어있는 거 보니 평소 사이가 좋은 것 같네요", "역시 참지 않는 그 동물..", "댕댕이 까불다 혼나는 모습이 너무 웃프네요"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상황이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둘이 침대 위에 누워있다가 룽지가 먼저 시비를 걸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 지윤 씨.


"잠을 자려던 설탕이가 화가 나서 한마디 하자 룽지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뭐라고 하는 모습이 어이없고 웃겨서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24시간 심장 폭행중인 상습 심장폭행냥이~)

지윤 씨에 따르면 평소 설탕이와 룽지는 '톰과 제리'같은 사이라고.


평온하게 잘 있다가도 누구 하나가 심심하면 갑자기 가서 시비를 건단다.

고양이가 강아지 누나 괴롭히는 법(Feat.댕냥이판 현실 남매)

다행히 티격태격하면서도 절대 서로를 다치게 하진 않는다는데.


지윤 씨는 "앙숙인 거 같으면서도 어느새 보면 서로 옆에 붙어있고, 제가 집에 없을 때 홈씨씨티비를 보면 둘이 협력해서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며 "알다가도 모를 사이 같기도 하고 마치 오래 사귄 연인 같기도 하다"고 웃었다.

("예쁜 게 죄라면…… 나는 무기징역")

설탕이는 3살 난 스피츠 공주님으로, 지윤 씨가 20살 때 입양해 20대를 함께 보내고 있다고.


사람을 무척 좋아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배를 보일 정도로 애교가 많은 애교쟁이란다.

("내 동생 누나가 평생 지켜줄개!")

룽지는 1살로 추정되는 코리안 숏헤어 왕자님으로, 과거 길에서 생활하던 냥이라고.


지윤 씨는 고양이 카페에서 우연히 룽지의 임시보호처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쓰러운 마음에 데려왔다가, 결국 룽지를 평생 가족으로 입양했단다.

("칭구드라~ 룽지 인스타@rrrrong.ee(클릭), 설탕 인스타@lovely_sugarr(클릭)으로 논너와")

지윤 씨와 설탕이 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일까, 룽지는 개냥이 같은 성격에 애교까지 많다고. 특히 잘 때면 꼭 지윤 씨 옆에서 잠을 잘 정도로 집사 바라기라는데.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저의 20대를 함께 해준 설탕이에게도 저와 가족이 돼준 룽지에게도 참 고맙다"며 웃는 지윤 씨. "설탕아,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며 더 행복하게 살자. 


룽지는 길냥이였던 아픈 과거는 잊고 집사랑 설탕이 누나랑 평생 츄르길만 걷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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