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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귀차니즘 고양이가 잘 준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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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머리 쿵, 집사는 심쿵'

[노트펫]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는 자세를 고쳐 잡기가 귀찮았는지 그대로 픽 쓰러져 얼굴로 눕기를 시전했다.


집사 나모 씨는 최근 거실 소파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양이 '궁금이'를 발견했다.


피곤하면 편하게 누워서 자면 되는 것을 굳이 사람처럼 앉아서 눈만 꿈뻑거리고 있는 궁금이.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모 씨는 재빨리 카메라를 들었다.

당장 잠이 들 것처럼 졸던 궁금이는 갑자기 얼굴을 옆으로 돌리더니 그대로 고꾸라졌다. 아무래도 자세를 고쳐 잡기가 귀찮았던 모양이다.


소파에 얼굴을 '꿍' 박아 아플 법도 한데 궁금이는 노린 것 마냥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었고 그대로 단잠에 빠져들었다.


나모 씨는 "궁금이는 평소에도 웃긴 행동을 많이 해서 덕분에 집사들은 짤부자가 됐어요"라며 "평소에는 배를 보이고 자는 편인데 포즈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요"라고 설명했다.

(자는 포즈는 다 다르지만 하나같이 귀여워..)

올해로 3살 된 궁금이는 나모 씨가 첫째 냥이 '엉금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알아보다 만난 냥이다.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몇몇 냥이와는 가족이 되기 직전까지 갔는데 묘연이 이니었던지 입양취소가 반복됐다고.


그러다 아기 냥이가 많이 태어나 케어가 어렵다는 분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찾아갔다는 나모 씨.

("어서와. 나처럼 귀여운 고냥이는 첨이지??")

"많은 냥이들 중에 가장 통실통실한 애가 저한테 '잉!'하고 짜증을 내면서 다가왔어요. 그 아이가 궁금이랍니다"라고 말하며 나모 씨는 웃어 보였다.


그렇게 가족이 된 궁금이는 한 성격하는(?) 무법자 냥이로 성장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뭐든 다 깨물고 부순다고. 덕분에(?) 가구며 커튼, 손잡이, 집사의 손, 발 등 남아나는 게 없단다.


또, 안아주려고 하면 몸을 뒤집어 버리고 만지면 얼른 일어나 도망가 버리곤 했다는 궁금이.

("전 그렇게 쉽게 만질 수 있는 고양이가 아니다 이겁니다..!")

집사들에게 하는 만큼 첫째 엉금이에게도 무한 철벽을 쳤는데 그래도 다행히 하악질 한 번 없이 합사도 잘 하고 종종 붙어자는 모습도 보였다.


3살이 되고부터는 조금 유순해져 집사와 엉금이의 케어를 잘 참아주고 있단다.


12살인 첫째 냥이 엉금이는 궁금이의 철벽을 무장 해제 시킬 정도로 순하고 애교가 많은 냥이란다.

(나이를 종잡을 수 없는 미모와 애교를 장착한 엉금 할배.)

집사가 2번이나 바뀌면서 1살 중반쯤 나모 씨를 만나게 됐는데, 나이를 먹고도 집사들 껌딱지에 매일 궁디팡팡을 해달라고 조르는 아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뒤늦게 생긴 동생 궁금이를 너무 좋아해 졸졸 쫓아다니고, 꼭 붙어 있으려고 하는 동생 바라기 엉금이도 가끔은 질투를 한다는데.


한 번은 뭐에 질투가 났는지 편하게 누워서 자고 있는 궁금이의 목덜미를 물려고 시도했다.

(물리기 0.0001초 전 눈을 뜬 궁금이.. 어쩐지 목덜미가 싸늘하더니..)

궁금이가 물리기 직전 순발력을 발휘해 가까스로 피했지만 형의 뜻밖의 공격에 한동안 어리둥절해 했다.


"그래도 전과 달리 궁금이가 엉금이 형이랑 잘 놀고, 잠도 같이 자고, 서로 잡기 놀이도 하고 둘이 잘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한 나모 씨.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언제든 '@namossiii'로 놀러오라옹!" )

나모 씨는 "엉금아. 동생 예뻐해 주고 사이좋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 내가 엄청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넌 자랑스러운 내 첫 고양이야. 엉금 할배 노년에도 재미지게 건강하게 백년해로하자"라고 전했다.


이어 "궁금아.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꼴통구염둥둥. 사랑하고 사랑해"라며 "아프지만 말아줘. 지금처럼 다 부셔도 되니까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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