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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치는 골프공 족족 돌려보낸 고양이.."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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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사를 골프 천재로 키우고 싶었던 고양이는 골프공을 치는 족족 다시 돌려보내며 1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집사 수련 씨는 최근 실내에서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해 퍼팅 매트와 골프공을 구매했다.


개봉을 한 날 고양이 '웅이'는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옆에 와서 냄새도 맡고 구경을 했다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수련 씨는 '새로운 물건이 와서 신기한가 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골프 천재가 되려면 전적으로 나를 믿어야 한다옹..")

하지만 이후로도 웅이는 다른 택배들이나 새로운 물건보다 골프에 더 관심을 보였다.


마음에 쏙 들었는지 새벽에 혼자서 골프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자다가도 수련 씨가 공치는 소리를 들으면 벌떡 일어나 뛰어나왔다.


이 날 수련 씨는 웅이가 자고 있을 때 얼른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해 조용히 준비를 했다.

하지만 공치는 소리에 잠에서 깬 웅이는 허겁지겁 달려와 옆에 자리를 잡았다.


한참 구경을 하던 웅이는 뭔가 큰 결심을 했는지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수련 씨가 치는 골프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공이 홀을 향해 올 때까지 기회를 엿보던 웅이는 앞발로 골프공을 툭 쳐 다시 수련 씨 쪽으로 돌려보냈다.


완벽한 홀인원을 위해 반복 학습을 시키겠다는 의도인 건지 철통방어를 하는 웅이.


몇 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웅이는 만족했는지 공에서 발을 뗐다고 한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하면 된다옹!")

수련 씨는 "자다가 나와서 방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게 됐어요"라며 "평소에도 웅이는 골프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참 좋아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웅이는 삶은 계란을 드리블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요"라며 "아무래도 골프공이 계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더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닐까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4년 전 수련 씨네 집으로 오게 됐다는 웅이는 겁이 많아 마음을 온전히 열 때까지 2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집사.. 오디 가냥.. 나도 데려가랑..")

수의사 선생님도 인정할 정도로 겁이 많았다는 웅이는 아직도 집 안 공식 겁쟁이지만, 마음을 연 뒤로는 개냥이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집사가 노트북을 하고 있으면 키보드 위로 올라가고, 공부를 하고 있으면 책 위로 올라가서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린다는 귀여운 막내 웅이.


매력 포인트인 예쁜 눈으로 빤히 쳐다보는 웅이를 보고 있으면 뭐든 다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단다.

("안 돼.. 돼. .돼.. 돼.."를 부르는 웅이의 애절한 눈빛.)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냐는 질문에 수련 씨는 셀프 미용을 해줬던 날을 꼽았다.


겁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은 받는 아이들은 집에서 집사가 직접 미용을 해주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셀프 미용에 나섰다는 수련 씨.


조금만 다듬어줄 마음이었지만 이 날은 뜻대로 되지 않아 털이 삐뚤빼뚤 해지고 말았다.

("앞으로는 집사가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옹!")

그러자 웅이는 냉장고 앞과 거울 앞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폭풍 그루밍을 했다.


마치 셀프 미용이 망했다는 것을 아는 것 마냥 정성스럽게 그루밍을 하는 웅이의 모습에 수련 씨는 너무 미안해져 다음에는 더 예쁘게 잘라줘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됐다.

("나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woong_naya'로 놀러오라옹!")

수련 씨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우리 웅이 씨. 지금까지 한 번도 크게 아픈 적 없이 건강하게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밥 잘 먹고 간식 잘 먹으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엄청 엄청 웅이를 좋아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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