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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공중부양'하며 시위한 고양이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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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밥상 위에서 '공중부양'을 하며 시위를 하는 고양이의 사진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간식 좀 전에 줬잖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밥상에 떡하니 올라와 자리를 잡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간식 줄 때까지 시위는 계속된다옹~")

마치 '공중부양'이라도 하듯 고양이는 상 모서리에서 아슬하게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이다. 솜방망이 같은 앞발과 다소 반항적인 눈빛이 특히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고양이 '감자'의 보호자인 진영 씨는 "감자의 간식을 챙겨준 후 남편과 먹을 저녁을 준비하는데 감자가 간식이 성에 차지 않았는지 상에 올라 더 달라고 시위를 했다"며 "식사 때마다 펼쳐지는 익숙한 광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매일 보는 모습이지만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귀여움 풀장착하고 태어난 모태미묘)

남편과 의류매장을 운영 중인 진영 씨가 퇴근 후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감자 쓰담쓰담'이다.


떨어져 있던 사이 그리웠던 만큼 애정을 표하며 진영 씨와 감자는 매일 극적인 모녀 상봉을 벌인다.


한바탕 상봉이 끝난 뒤 곧이어 하는 중요한 일이 바로 감자에게 영양제를 넣은 간식을 먹이는 일.


진영 씨는 감자의 간식을 챙겨주고 난 뒤에야 남편과의 저녁을 준비한다. 문제는 바로 그때 발생한다.

("간식을 내놓으면 야식을 넘겨주지~")

부부의 식사 준비가 끝나기도 전에 순식간에 간식을 해치운 감자는 다음 식사를 기다리듯 밥상 위에 턱하니 자리를 잡는다고.


먹성 좋은 대식가인 감자는 아무리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는데.

("밥통 철통 사수 중~")

진영 씨는 "감자는 밥상을 피면 자기 자리인 양 올라와 드러눕거나 식빵을 구우며 저를 째려본다"며 "모른 척 밥을 먹으려 하면 솜방망이로 때려 모른 척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오른손으론 밥을 먹고 왼손으론 간식을 챙겨주며 식사를 이어간다"며 "이제 감자도 스킬이 생긴 건지 제가 밥을 먹는 데 너무 집중하면 스스로 간식을 척척 꺼내먹기도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집사의 손에서 낯선 뿌링클의 냄새가 난다……")

작년 4월에 태어난 스코티시폴드 공주님 감자는 잠에서 깨면 진영 씨에게 달려와 골골송을 불러주며 꾹꾹이를 해주는 애교쟁이 개냥이다.


특히 사람 아기처럼 품에 안겨 자는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단다.


사실 감자는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좋아, 자연스러웠어~")

심장 기형으로 태어나 계속 초음파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고, 면역결손바이러스와 방광염 등으로 병원을 들락거려 진영 씨는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른다.


"정말 많이 울었는데 이젠 그저 매일매일을 감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더 사랑하자는 생각밖에 없다"는 진영 씨의 말에선 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물씬 묻어나왔다.


또한 "감자의 입양을 결정하고 스코티시폴드라는 종이 유전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며 "아직 유전병이 발병되진 않았지만 가족이자 제 인생의 1순위인 감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그 어떤 집사님들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난 ㄱr끔 츄르를 꿈꾼ㄷr…… ")

"감자는 제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정말 제 자식 같은 하나뿐인 예쁜 딸이다"는 진영 씨.


"감자가 아픈 걸 다 이겨내고 잘 자라줘서 참 다행이고 고맙다"며 "더 많이 사랑해줄 테니 앞으로도 엄마랑 지금처럼 행복하게 함께하자"는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엄마처럼 예쁜 꽃길만 갈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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