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천국' 강아지 덕에 구조된 새끼 고양이

조회수 2018. 10. 15. 12: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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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강아지 덕분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새끼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콘크리트 벽 사이에 끼어있던 새끼 고양이가 강아지가 짖어대는 통에 목숨을 건진 사연을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미러가 소개했습니다. 

더블린에 사는 여성 카렌(Karen)은 얼마 전부터 반려견 맥(Mac)이 콘크리트 벽에 대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 맥은 바깥에 나오면 이것저것 탐색하느라 바빴는데요. 갑자기 한 콘크리트 벽면에 다가가 냄새를 맡더니 큰 소리로 짖어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맥은 누군가의 주의를 끌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듯 멈추지 않고 짖어댔습니다.

이 행동을 의아하게 생각한 카렌은 가까이 다가가 벽면을 살폈고, 작은 틈새에 갇혀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카렌은 즉시 북더블린 고양이 구조대(North Dublin Cat Rescue)와 더블린 소방서(Dublin Fire Brigade)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는 무사히 그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더블린 고양이 구조대는 이후 SNS를 통해 "벽에 있는 고양이의 냄새를 맡고 누군가의 주의를 끌 때까지 계속 짖어댔던 카렌의 개 맥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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