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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엄마 행동 복붙하는 아기 고양이

조회수 2018. 6. 2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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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모든 것을 따라하려는 아기 고양이의 영상에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디 ameria33을 쓰는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모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모습을 관찰하고 곧잘 따라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보호자는 모모의 어릴 때를 추억하며 이 영상을 게재했다. 모모는 엄마 모리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라하며 '고양이다움'을 배우고 있다.


엄마 모리가 그루밍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해 보지만 1초도 채 버티지 못하고 그만 발라당 드러눕고 만다. 드러누운 채 일어나지 못하고 아등바등 거린다. 


이제는 세수할 시간이다. 몸을 많이 쓰지 않는 세수는 꽤 자세가 나온다.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원래 고양이세수는 이렇게 대충 하는 거랬다.

단장을 마치고 나니 보호자가 맛있는 밥을 내온다. 모모는 밥 먹을 때도 엄마 따라하는 걸 멈추지 않는다.


엄마가 밥그릇에 담긴 밥을 먹으려 하자 모모도 밥그릇에 코를 박는다. 밥그릇이 엄마 키에 맞춰져 있어 모모에게는 높지만 엄마를 따라하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모가 밥그릇에 관심을 보이자 엄마 모리는 덩어리 하나를 물고 자리를 비킨다. 자식이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게 하려는 엄마의 배려일까.

그런데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모가 또 엄마를 따라하겠다며 덩어리 하나를 야무지게 물고 엄마 옆으로 온다.


엄마의 행동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운 모모는 현재 11개월령의 멋진 고양이가 됐다. 그루밍도, 세수도, 식사도 혼자 척척 해낸다. 


물론 귀여움은 최강이다. 

최근 보호자와 모모네 가족은 이사를 앞두고 이삿짐센터 사장님을 모셨다. 

센터 사장님이 방문하자 모모는 끊임없이 주변을 돌며 사장님의 혼을 쏙 빼놨고, 보호자는 생각지도 못한 금액의 견적서를 받아낼 수 있었다. 귀여운 모모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장님이 흔쾌히 최저 금액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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