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집에서 배 깔고 누워 TV 봐야지옹"
조회수 2017. 11. 11. 09:00 수정
고양이의 흔한 겨울 일상
날씨가 제법 겨울다워졌습니다.
자연스레 패딩에 손이 가는 계절.
겨울엔 역시 뜨끈한 방바닥만한 것이 없죠?
방바닥에 배 깔고 TV나 만화책을 보면서 뒹굴거리기!
정.답!
그런데 사람만 그게 좋은 건 아닌가 봅니다.
최근 사람처럼 배를 깔고 누운 채 노트북 속 영상을 보는 천연덕스러운 고양이가 일본 SNS상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ojarinn)에서 67만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스코티시폴드 고양이 '라이'(Rai).
영상 속 라이는 앞발은 노트북 위에, 뒷발은 쭉 뻗은 채 편안한 자세로 영상을 관람 중입니다.
자세가 안정적이어서 우선 한 번 크게 웃게 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노트북 영상에도 빵 터지는 요소가 있습니다.
라이가 눈을 떼지 못하는 주인공 역시 고양이라는 점.
아, 그리고 꼬리 움직임을 놓치면 안 됩니다.
부동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꼬리만은 양쪽으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 모습이 포인트입니다.
이 계정을 운영하는 라이의 집사는 이제 4살이 된 라이와 여동생 '이토산'(Itosan)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와 이토산은 '눕방'을 참 좋아하는데요.
널브러져 있는 녀석들의 모습은 사람과 다를 게 없습니다.
주말만이라도 라이와 이토산처럼 누워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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