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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 물개? 돼지?"
몸무개 66kg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으로 물개의 모습에 가까웠던 개가 있었다.

미국의 피오리 부부에게 입양된 고동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샤일로'.
가족들은 '조금 과체중인'(사실 정상 체중 2배-_-;;)
샤일로의 첫인상을 이렇게 기억했다.

"마치 개집에서 거대한 물개 한 마리가 뒤뚱거리며 나오는 것 같았어요. 내 인생에서 본 개들 중에 가장 무거운 개였어요."

샤일로를 본 부부는 다소 놀라긴 했지만 입양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집으로 온 샤일로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소파에 올라가지 못했고 간단한 산책도 15번 정도의 휴식을 취해야만 끝이 났다.
'샤일로를 이렇게 살 게 할 순 없다!'
가족들은 장기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했다.
갑작스런 체중 감량이 무리가 되지 않기 위해 매달 동물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으며 진행했다.
샤일로의 다이어트 식단은 하루 개 사료 2주걱! 그 외에는 콩과 호박으로 허기를 달랬다. 체중을 견딜 수 있도록 관절 영양제도 먹였다.
운동으로는 하루에 3~5번 산책을 이어갔다. 처음엔 주저앉아 20분씩 일어나지 않던 샤일로도 점차 페이스를 찾았다.
치열한 다이어트에 임하는 샤일로를 본 이웃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그렇게 10개월이 흐른 후, 샤일로는 어떻게 됐을까.
짜~자잔.


다이어트에 완벽하게 성공한 샤일로.
무려 27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해 현재 38.5kg의 매끈한 몸매로 다시 태어났다.
이제는 휴식시간 없이 2마일(3.2㎞) 산책도 가뿐해진 반려견으로 거듭난 샤일로.
피오리 부부는 이 자랑스러운 다이어트 기록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있다..
'샤일로, 그래도 '요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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