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난 불이 바꿔 놓은 주인과 개의 운명
조회수 2017. 6. 22. 16:20 수정
반려견 학대 드러나 미국의 한 남성 이야기
나쁜 짓을 하면 언젠가 벌을 받는다.
현실에서는 정말 그럴까하는.. 하는 일이 일어났다
집에 난 불 때문에 그간 반려견을 학대하던 행각이 드러나 쇠고랑을 차게 된 미국의 한 남성 이야기다.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롬포크 소방서에 한 가정집에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보니 그 집에 살고 있는 37세 남성이 바깥에 서 있었다.
이 남성은 집에 사람은 없다면서 자신의 개 푸(Pooh)가 집안 2층에 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보니 그 집에 살고 있는 37세 남성이 바깥에 서 있었다.
이 남성은 집에 사람은 없다면서 자신의 개 푸(Pooh)가 집안 2층에 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푸를 구조하러 간 소방관들은 깜짝 놀랐다.
커다란 상자 안에 갇혀 있던 푸는 입과 뒷다리가 고무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커다란 상자 안에 갇혀 있던 푸는 입과 뒷다리가 고무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푸의 모습은 죄수와 같았다. 소방관들은 푸를 데리고 나와 고무줄을 제거하고 물을 줬다.
이 때부터 이 남성과 개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소방관들은 푸가 학대 받은 것으로 여기고 동물담당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푸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관들은 푸가 학대 받은 것으로 여기고 동물담당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푸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음날 경찰들이 이 집을 찾아와 동물학대 수사에 착수한다. 증거를 수집하고 주변을 탐문한 끝에 경찰들은 지난 13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리고 14일 이 남성은 동물학대혐의로 체포됐고 교도소로 이송됐다.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돈으로 1억원이 넘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 푸는 위탁가정으로 옮겨졌고 새가족 찾기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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