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때 '사람 린스' 강추!!

조회수 2017. 2. 1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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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도는 반려견 털관리 비법 대공개
"재거를 보신 분들이 털에 윤기가 돈다고, 무슨 샴푸 쓰냐고 물어보시면 차마 대답을 못 하겠어요. (싸구려) 8000원짜리 쓰고 있거든요."
-황철용 서울대 수의과 교수
출처: Fotolia
국내 유일 수의대 피부과 교수인 황교수는
"샴푸보다는 린스와 컨디셔너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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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는 계면활성제를 통해 모발에 묻어 있는 때를 벗겨내는 역할을 합니다.

음의 성질을 띄는 계면활성제가 때와 결합한 후 물에 씻겨져 나오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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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샴푸 후 모발 곳곳에 음전하가 남아 뻣뻣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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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린스는 양전하를 띄고 있답니다. 그래서 샴푸 후 남은 음전화를 중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보습제도 마찬가지로 양전하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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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샴푸는 산도가 중요해서 전용제품을 써야 하지만, 린스와 컨디셔너는 공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람 린스를 쓰는 게 더 좋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출처: clipartkorea
샴푸는 반드시 개 전용샴푸를 써야 합니다.

개와 고양이의 피부 산도는 평균 6.6이지만 사람은 평균 5.7로 개와 고양이보다 산성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사람 샴푸를 쓰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게 됩니다.
출처: clipartkorea
약용 샴푸는 수의사와 상담한 뒤 선택해야 합니다.
기생충 구제, 항지루, 항균, 항진균 등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 후 알맞은 샴푸를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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