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공수의사 마루타견 "새 주인 찾아요~"
조회수 2017. 2. 6. 17:05 수정
울릉이 12마리의 '해피 입양 파티'에 초대합니다
지난해 7월.
울릉도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동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울릉군의 한 수의사가 수년간 유기견을 수술용 마루타로 활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수의사는 울릉군이 가축 전염병 예찰과 진료 등을 위해 위촉한 공수의여서 동물학대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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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보자는 "얼마 전까지 식당에서 키우던 '마루'라는 개가 있었는데, A씨는 마루라는 이름이 마루타의 줄임말이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최근엔 임신한 유기견을 데려가 수술하려다 식당 직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최근 수술에서 1마리가 죽어나갔다. 울릉군 공중방역수의사 B씨와 육지에서 들어온 B씨의 후배 C씨도 수술에 함께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 <2016년 7월 5일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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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보자는 "얼마 전까지 식당에서 키우던 '마루'라는 개가 있었는데, A씨는 마루라는 이름이 마루타의 줄임말이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최근엔 임신한 유기견을 데려가 수술하려다 식당 직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최근 수술에서 1마리가 죽어나갔다. 울릉군 공중방역수의사 B씨와 육지에서 들어온 B씨의 후배 C씨도 수술에 함께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 <2016년 7월 5일 매일신문>
울릉도 시보호소 유기견들이 지내던 야외 보관소와 수사 중 유기견들이 지내는 모습.
유기동물의 질병 예방과 진료를 위해 지자체에서 위촉한 공수의사가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반려인들을 넘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하기만 한 동물보호소의 환경에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찌리1(왼쪽)'와 '찌리2'의 모습
울릉도 공수의 사건이 있은지 6개월.
당시 보호소에서 유기견들을 구조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바로바로~ 오는 7일 오후 2~6시, 카라 더불어숨센터 지하교육장에서 울릉이들 입양행사 'YAPPY NEW YEAR PARTY'를 마련했습니다.
이 날의 주인공 견공 12마리를 소개합니다!!
파티에 참석하시면 울릉이들을 직접 보면서 입양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악몽을 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울릉이 12마리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새 가정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참!! 이 행사에 참석하시려면 반드시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답니다.
잊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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