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의 상징 '패치워크' 룩을 사랑하는 패션 피플들의 연출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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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 미로 @blancamiro
믹스 매치의 귀재인 패션 인플루언서 블랑카 미로. 그 어떤 아이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그녀가 꽂힌 아이템이 있다. 바로 ‘패치워크’ 룩. 잔잔한 플로럴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패브릭 조각으로 엮은 큼직한 플라워 드레스부터 재킷, 코트까지 패치워크로 이루어진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스타일링한다.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무드지만 매니시한 로퍼나 선글라스, 컬러풀한 니트 햇, 화이트 스니커즈 등으로 리얼 웨이로 부담없이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페르닐 로젠킬데 @prosenkilde
플로럴 패턴, 니트, 레인 보우 컬러 등 패션 에디터 겸 빈티지 숍 오너인 페르닐 로젠킬데의 시그너처 룩을 표현하는 요소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패치워크는 그녀가 사랑하는 패션 요소의 총집합이다. 페르닐의 패치워크 룩은 로맨틱한 맥시멀리즘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덴마크 인플루언서답게 다채로운 컬러들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는 동시에 생경한 프린팅과 포인트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빈티지하고 사랑스러운 히피 룩을 연출한다.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에 사랑스러운 블러셔 메이크업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엘사 호스크 @hoskelsa
지지 하디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함께 엄마 대열에 합류한 모델 엘사 호스크. 최근 사랑스러운 아기 튤리와 함께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그녀는 패치워크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포근한 스웨터나 카디건, 루스한 셔츠 등에 패치워크 액세서리를 더하는데 1970년 식의 레트로 무드를 부담없이 가미할 수 있어 패치워크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스타일링이다. 여기서 관건은 메인 아이템과 컬러 톤을 비슷하게 맞추는 것. 뉴트럴 컬러와 파스텔 톤을 믹스하는 것처럼 소프트한 컬러들의 조합을 적극 추천한다.
Tip. 이런 아이템과 연출해보세요
1. 레오퍼드, 파이톤 등 강렬한 패턴이 덧대어진 데님 재킷 Versace.
2. 경쾌한 패치워크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미니 드레스 Dolce & Gabbana.
3. 근사한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는 페이즐리 패치워크 셔츠 Etro.
4. 리얼웨이로 제격인 패치워크 데님 팬츠 Ralph Lauren Collection.
5. 글래머러스한 자카드 소재들이 믹스된 패치워크 부츠 Dolce & Gabbana.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사진 @blancamiro, @hoskelsa, @prosenkilde, 각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부성수
